2019년 7월 16일 화요일

정두언은 정말 자살을 당했을까?



정두언이 정말 자살 당했을까?

정두언(1957~2019)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의원(이하 고인(故人))이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실락공원 주변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는 뉴스다.
홍은동 집에는 유서가 발견돼 부인이 경찰에 오후 342분쯤 신고하여 찾아 나섰건만 오후 4시 25분쯤 찾았을 때는 숨진 상태였다며 전하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 당시 비서질장까지 했으나 이명박이 대권을 잡은 이후부터 고인은 내부 갈등을 겪었으며 결국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흘리면서 괴로웠던 시절을 고백할 때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순진한 면도 없지 않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만든 사람이다.
KS(경기고 서울대 출신출신답게 事理(사리)를 豫見(예견)하는 방향이 다를 때도 없지 않았으나 그의 첫인상은 믿음이 크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달갑지 않았던 인물임에 틀리지 않았다.
물론 줄을 잘 못 선택한 것도 문제꺼리 아니었을까만,
정치를 한 그때부터 그의 길은 순탄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성격과 맞지 않는 직업을 택했다는 말이다.
서울대학교 상대 무역학과를 나와 24회 행정고시로 官權(관권)을 얻었을 때 이회창 씨를 만난 것부터 잘 못 풀린 것 아닌가?
하지만 한 때는 왕의 남자라는 개살구 같은 명칭으로 불렸다는 게 어울리지도 않는 얼굴이었기에 喜劇的(희극적)인물 아닌가?
정치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그가 끝내 알아내지 못한 것 같다는 게 문제였지 않나?
고로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는 말이 있는 것은 아닌지?
벌써 인간 고통의 굴레를 벗어난 영혼에게 무리한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서서히 멈추기로 한다.
그냥 평안히 쉬기 바라오!’라는 마음의 소리만 던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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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인지 타살인지 자살을 당했는지 그 결과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나올 수 있는 대안이나 있을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 재판 하루 앞에서 저세상을 택했다는 것에 傍點(방점)을 찍고 있는 게 이상하리만큼 관심을 풀 수 없다.
17대부터 18, 19대까지 국회의원의 금배지를 달고 자신의 포부를 언급할 때까지와 20대 국회에서 낙방하고 우울증에 시달릴 때와는 판이하게 달랐을까?
하지만 그는 방송에 자주 나왔고 최근까지 유튜브에 나타나곤 했는데 목숨을 끊을 사람 같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급작스럽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 같지 않았던 고인?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우울증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크게 느끼며 살았을까?
사람의 貴重(귀중)한 목숨이 그처럼 파리 목숨보다도 못할 만큼 가볍게 갈 수 있다는 말인가?
솔직히 그를 볼 때 측은 하다는 생각은 이따금 했다.
그가 선택한 선배 정치인들의 줄서기가 좋지 않았기에 힘들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이다.
자유한국당(자한당)의 앞날은 장밋빛은 아니라는 걸 그가 모를 리 있었을까만,
그렇다고 목숨까지 던질 정도로 정치에 매달리려고 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하여간 고인의 죽음이 무엇을 남기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들을 보면서 정말 자살을 당했다는 말인가라는 생각은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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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 몇 개는 유서 내용도 나오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자살로 단정을 지우려 하고 있는 매체도 있기에 참으로 輕薄(경박)하게 느끼게 한다는 생각도 하게 만든다.
귀중한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만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MB 쪽 상황을 보려고 하는데 벌써 弔花(조화)꽃다발까지 준비해 전달했다는 뉴스까지 나왔다.
끌고 밀고 밀었다 당기는 데에는 이명박만큼 강한 쪽도 이 시국에는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조화를 보냈다는 데에 밉기도 하고 그저 복잡 다다한 가슴이 되는 것은 또 왜 이러나!
때문에 줄은 잘 서야 한다는 말도 가볍게 넘길 말은 아니라며 再三(재삼각성도 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진다.
그가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자살당했다는 말은 죽음이 아닌 죽임이란 말인데,
고인의 靈前(영전)에 삼가 한 송이 하얀 국화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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