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1일 목요일

자한당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에 선거 테러?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테러가 맞는가?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테러"라는 뉴스 제목만 보고 놀라지 않을 사람이 있겠나싶다.
하지만 뉴스 최상단까지 올라가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진짜 테러는 아닌 것으로 간주할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내용을 읽어가면서 憂慮(우려)는 실망으로 변해가고 있다.
어린 장애자를 둔 젊은 어머니가 얼마나 화가 치밀었으면 손으로 불뚝 튀어나온 권 후보자 배를 밀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바뀌고 만다.
그동안 후보자들에게 장애자 권익을 위해 몇 가지를 요구했는데 권 후보 측에서 묵살한 것으로 내용이 바뀌고 있었다.
더해서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아래 장차연)의 집기들을 다치게 하는 짓도 서슴지 않았고,
X” “육갑 같은 말을 하며 시대적으로 볼 때 상상할 수 없는 언행을 했다고 하니 자한당의 橫暴(횡포)에 치를 떨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권 후보 측은 선거테러라는 말까지 하며 입에 게거품을 물고 있다.


더 실망한 것은 거대한 몸집의 권 후보가 한 여성의 힘에 의해 뒤로 넘어졌을까?
잘못 넘어지면 꼬리뼈도 다칠 수 있겠다싶지만 지나친 엄살은 아닌지?
독자들은 권 후보 측의 말과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수십 년 걸쳐 '빨갱이'를 팔더니 이젠 '테러'?"라는 글이 눈을 심하게 刺戟(자극)시키면서 아주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종북 팔이안보 팔이가 안 될 것 같으니 밀친 것도 '테러'라는 단어로 바꾼 것인가?
세상에 밀친 테러도 있었나?
자한당 원내대표 김성태가 국회 앞에서 30대 초반의 김 모 씨에게 왜 귀싸대기를 맞았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고 있다.

 

김 모 씨,
한 인생이 귀싸대기 한 대 때리고 전과자가 될 것 같은 상황이다.
김성태도 자한당도 김모씨 배후에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있다는 意識的(의식적)으로 뉴스를 몰아가려고 했지만 크게 빗나갔고 결국 자한당만 困辱(곤욕)을 당하게 됐다.
국민의 생각은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에 국회는 적극 후원하라는 결론으로 김모씨의 폭행을 이해하고 있다.
김모씨가 한 방 날린 귀싸대기를 국민들은 정치꾼(정치에는 무관심이고 오직 선거에만 승리자)들에게 정신 차려서 국회운영을 하라는 뜻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김모씨가 올려붙인 귀싸대기가 폭력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젊은 청춘을 단 한 방에 망치게 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휘두른 정신적 폭행의 권력은 수천수만 배의 타격이라는 것을 국회와 정치꾼들은 알아야 한다.
국회의원은 금배지만 달고 다니면서 있는 폼 없는 폼 다 내고 있을 뿐 국민을 위해 정작 하는 일은 자신들의 영욕을 위해 과거 독재자들이 남긴 법의 태두리 속에서 즐거워하며 국민 앞에 권위만 내세우고 있지 않는가!
분명히 자한당의 염동열과 홍문종이 죄가 있다는 것을 검찰은 밝히고 있는데 국회는 죄의 증거인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는 관여치 않겠다는 뜻으로 체포동의안을 거부하고 말았지 않은가!
국민이 준 權限(권한)을 權力(권력)으로 둔갑시켜 법을 어겨가면서 제 욕심을 채우기에 赫赫(혁혁)한 功勳(공훈)을 세운 것 외에 국회의원들이 무엇을 했다고 할 것인데?
염동열의 채용비리나 홍문종의 횡령 혐의를 눈감아주자고 하는 의원들 모두가 다 국민을 欺罔(기망)하지 않았다고 할 자 누구인가?


아무리 자한당이 용트림을 해도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데 대구에서 또 엄살을 부리고 있는 것 같다.
어떤 논객이 한 말이 생각난다.
자한당에는 진보정당의 두뇌에 따를 수 없다는 소리가 귀 속으로 파고든다.
참으로 아둔하다는 것이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상황대로만 유지 해 가면 전국을 平定(평정)할 것인데 왜 테러를 해서 스스로를 망칠 짓을 한다는 것인가?
아직도 과거처럼 한국당이나 새누리당으로부터 속고 살던 시대의 국민이 있을까?
얼마나 될까?
열 명 중에 한 명 아니면 두 명?
생각이 있는 국민으로 변한지 오래이다.
지난 한 해 동안(문재인 대통령 집권 이후온전히 터득해버렸는데,
즉 자한당만 아니면 민주주의를 진즉 성공시키고 말았을 것인데 왜 자한당의 추잡한 몰골을 봐야 한다는 것이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1차 심판을 할 것이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완벽하게 심판할 것을 국민들은 다짐에 또 다짐을 하고 있는데 자한당만 룰루랄라?
자한당은 생각을 더 깊이 하라는 것이다.


자한당 권영진 후보가 5월 24일까지만 해도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여론조사 표본오차가 95%p신뢰 수준에 ±3.4%p이고응답률은 3.5%(총 23,281명 중 807명 응답)한 결과,
대구시장 권영진(자한당) 41.8%p, 임대윤(민주당) 33.9%p, 김형기 9.1%p로 나타나고 있었는데 단 며칠 사이 뒤집어지기라도 했는가?
아니면 민주당이 TK에서도 앞서고 있는 것이 두려운가?
민주당 34.1%, 한국당 31.7%, 바미당 10.2%로 민주당은 오차범위에서 앞서가고 있었다.
대구야말로 614일 새벽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항상 당당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 뒤에 좋지 못한 것들이 따라다니니까!


민주당 후보들은 여유 있고 침착하며 정정당당히 이번 지방선거에 임해야 된다.
단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유세를 해야 한다.
타 정당들이 들쑤시더라도 민주당 본연의 정의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자한당이 죽을 짓을 한들 생명까지 위태롭겠는가!

 

다음은 오마이뉴스가
‘"권영진 부상은 선거 테러"... 장애인단체는 "우발적 사건"’이란 제목에,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낮 출정식에서 장애인 부모에 밀쳐 넘어져 부상을 당하자 권 후보 측은 '선거 테러'로 규정하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하지만 장애인단체는 유감을 표하면서도 폭행 또는 테러로 규정하는 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장애인 부모에 밀쳐 넘어져 부상).

권영진 후보 측 장원용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단체장 후보가 선거운동 도중에 폭행을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백주의 선거 테러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오늘 낮 1시쯤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출정식이 열리고 있던 대구 반월당에서 권영진 후보를 반대하는 진보 성향의 장애인 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신원 불상의 사람들이 후보자를 밀어 넘어뜨리는 바람에 허리와 꼬리뼈를 다친 후보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들은 출정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유세차 앞을 미리 점령한 채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원해 후보의 연설을 방해했다"며 "급기야 연설을 중단한 채 유세차에서 내려와 이동하는 후보자에게 달려들어 폭행까지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고 후보자를 폭행하는 것은 더더욱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후보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또 경찰에 대해 "직접 폭행에 가담한 용의자가 누구인지 신속하게 밝혀내야 한다"며 "나아가 문제 단체의 배후에 어떤 선거 방해 세력이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폭행 상황이 충분히 예견되는 상황에서 경찰은 왜 적극적으로 후보자를 보호하지 못했는지에 해명을 요구했다.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 유감테러 납득할 수 없어"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아래 장차연)'는 이날 오후 530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권영진 시장 후보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장차연은 "지난 3월부터 시장 후보자들에게 협약을 요구해왔고 권 후보 측은 5월 13일 장애인단체와의 면담에서 '실무진과 협의하여 협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협의 결과협약서 수정문안까지 조정을 마치고 협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권 후보 측이 갑자기 요구가 과하다며 오늘 오전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과 장애인부모들은 출정식에 참여하여 권영진 시장이 발언을 시작할 때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해 달라는 뜻을 담아 장애인부모는 무릎을 꿇고 장애인당사자들은 휠체어에서 내려와 엎드려 협약을 파기하지 말라고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는 장애인과 부모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유세차에서 다급히 내려와 가버리는 상황이었다"며 "장애인 부모 한 분이 외면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앞을 막고 한 팔로 배 쪽을 막고 서는 순간 권 후보가 뒤로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장차연은 "중년의 여성 한 명이 권영진 후보 앞에 서서 한 팔로 막아서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건장한 남성인 권 후보가 넘어졌고 이를 폭행 또는 테러로 규정하는 부분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지만 "권 시장 후보 측의 지지자와 수행원들은 장애인단체 측의 엠프를 파손하고 경광등으로 위협했다"며 "'X', '육갑등 비하발언을 쏟아내며 위협한 행동에 대해서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승엽 장애인지역공동체 사무처장은 "예기치 않았던 사고가 확대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의도적인 폭행을 했다고 언론에 흘리고 있는데 장애아를 둔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서라도 캠프에서 용어 사용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 사무처장은 언론에도 "이 분한테 일어난 일들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고 책임이 있다면 져야 할 것이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려져야 할 것들과 보호되어야 할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박명애 장차연 상임대표는 "장애아를 키우는 어머니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하면 그 어머니 마음이 내 맘 같고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의도치않게 막아선 것이니 매도하지 말아주시길 시장님께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은 "권 후보가 지난 5월 30일 장애체험 행사에서 발언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구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한 내용처럼 권 후보와 장애인·장애인부모가 서로 갈등할 것이 아니라 진심어린 대화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권 후보 측이 신변보호 요청이 없어 신변보호 경찰이 배치되지 않았다며 "현장 경찰관의 채증자료와 주변 CCTV,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마이뉴스;2018.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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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0일 수요일

양승태 재판거래 눈감은 대법관들 사퇴하라?




"양승태 '재판거래눈감은 대법관들 사퇴하라"?

세계일보 단독으로
'현직 교수 "양승태 '재판거래눈감은 대법관들 사퇴하라"'는 보도이다.

현직 로스쿨 교수가 대법원 산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의 3차 조사결과로 드러난 양승태 사법부의 부당재판 및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대법원을 구성해 재판을 함께 해온 현직 대법관들의 사퇴를 촉구해 파장이 예상된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법조계 인사가 현직 대법관들의 사퇴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법원 사법농단의 최종 책임자는 양승태이지만 그와 함께 대법원을 구성해 문제의 재판을 한 대법관들도 책임이 있다며 사법의 신뢰를 위해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교수는 나는 이제까지 그 대법원에서 양승태의 대법원 운영에 저항한 대법관이 있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며 그런 대법관들 다수가 현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앞서 지난 28일에는 양승태 사법부의 부당재판 및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김주대 시인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에 어떠한 개입도 없었다고 대법관들이 반박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장시 형태의 격문을 올려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와 관련법원 내부에서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물론 관련 단체 등이 일제히 반발하는 등 사법부에 대한 불신 움직임이 일자 이날 오후 법원행정처 간담회를 열고 행정처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태 수습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세계일보;2018.5.30.)

 

대한민국 내에 수많은 대학교 교수 중 단 한 명의 교수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과거 사법부의 최고 수장이던 양승태 대법원장의 '상고법원신설 기획을 혼자만 생각하고 있었을까?
양승태의 상고법원 사법개혁 사고 속에는 대법관들의 영욕이 숨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노후를 더 평안하게 보낼 수 있는 안락함이 상고법원 안 권좌에 놓일 수 있는 기획이라고 보는 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이 사회로 나가 전관예우를 받게 된다면 그 직위보다 더 많은 예우를 받게 될 수도 있겠지만,
상고법원에서 영예를 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땅 집고 헤엄치기를 상상한 것은 아닐 런지?

 

분명 양승태의 思考(사고)에 박수를 보냈던 인물들이 아직도 그 자리에 앉자있으면서 품위를 지킨다면 사법부 신뢰가 정화될 수 있을까?
대법관들의 한순간 잘못된 생각에 의해 한국고속철도[KTX] 전 승무원이던 삶에 수천 일 동안 불행을 안겨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한 어린아이의 엄마가 사법부의 농단에 의해 목숨까지 내던지게 만들고 말았다면,
세월호 판결을 박근혜 정권 편으로 이끌게 하기 위해 판사까지 바꿔가면서 捏造(날조)시켰다면,
한 정당까지 법의 圈域(권역)을 억지로 넓혀가면서 파괴하여 독선적인 정권에 아부하려고 갖은 아양을 떨면서 애를 썼다면,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법조인으로서 아주 최소한의 양심은 갖추며 살아가고 있다할 것 아닌가?


생각하기도 싫지만 양승태라는 인물은 아주 오래 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나올 때부터 비굴한 길로 들어선 것으로 나온다.
다음은 오마이뉴스가 지적한 내용들이다.
양승태 전 대법관은 지난 1970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듬해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법관으로 임용되어
1975년 11월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근무를 시작했다그는 박정희 유신정권시절인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하면서 12건의 긴급조치 재판에 관여하였다.

특히 그는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재직 중인 지난 1976년 재일교포간첩조작 사건인 김동휘 사건이원이 사건장영식 사건조득훈 사건에 배석판사로 참여하여 유죄판결을 내렸다그러나 이 네 사건은 후에 재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되었다이 조작간첩사건이 어떻게 무고한 재일교포 청년들의 삶을 파괴했고그 과정에서 양승태 판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자.
 
1970년대와 1980년대 판사 양승태가 판결한 6건의 조작간첩사건에서 이미 2(강희철 사건김동휘 사건)에 대해서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었고다른 4건의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들도 지금 재심을 준비 중이다.

김동휘 사건은 1975년 10월에 일어난 사건으그는 1954년 일본에서 출생성장하였다그는 1973년 3월 모국 유학차 입국하여 서울대학교에서 2년간 한국어교육을 받고, 1975년 3월 서울 가톨릭 의과대학에 입학,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5년 10월 13일 중앙정보부 남산분실에 연행되어 야만적인 고문을 통한 조사를 받고 그해 11월 20일 서울지검에 송치되어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죄로 기소되었다.

그 다음해인 1976년 4월 30일 1심인 서울지법에서 김동휘씨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하였다같은 해 8월 31일 서울고법에서 김씨는 1년이 감형된 징역 4년을 받고 상고하였다그러나 그해 12월 14일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고 결국 그는 억울하게 4년을 감옥에서 살았다.
 
재일교포 이원이 사건은 지난 1975년 부산대학교에서 발생한 반유신 데모 사건유인물 살포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부산대에서 발생한 반유신 유인물 살포 사건을 추적하던 경찰은 재일교포 김오자씨와 이원이씨가 이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학생들의 반유신 운동을 넘어서 북한재일조총련과 관련된 간첩사건으로 조작했다당시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장 김기춘은 단순한 반정부 유인물 살포 사건을 부산대학생 박준건김오자김정미이원이철학과 교수 하일민 등 모두 24명이 관련된 대형 간첩단 사건으로 조작해 발표했다.

이 사건으로 이원이씨는 당시 서울형사지방법원의 판결에서 5년형을 받았다. 5년 징역형을 마치고 지난 1981 출소 한 이원이씨는 불법구금과 고문 등 후유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었다그리고 지난 1999년 11월 대장암으로 그는 비극에 찬 생애를 마쳤다.
 
장영식씨는 1949년 5월 12일 일본에서 출생일본 주오대학 법과를 졸업하고 1974년 모국에 유학와 서울대에서 1년간 공부한 뒤 1975년 4월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에서 공부하고 있었다그해 9월 일본에 갔다 한국에 돌아온 장씨는 정보기관에 체포되어 재일조선인유학생동맹 활동 및 조총련 공작원으로부터 정보수집 지령 등 간첩활동 혐의로 모진 고문수사를 받은 후 서울지검에 의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다.

1976년 5월 7일 장영식씨는 서울형사지법(재판장 심훈종판사 조용무·양승태)에서 징역 및 자격정지 3년 6월형을 선고받고 항소하였다장영식씨은 같은 해 9월 6일 서울고법에서 일부무죄를 받고 상고하였다그리고 1976년 12월 28일 대법원에서는 무죄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파기 환송하였다. 1979년 1월 14일 장영식씨는 서울고법 파기 환송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그러나 1심에서 3년 6월형의 유죄를 선고 받은 것에 대해 장영식씨는 양승태를 포함한 판사들에게 아무런 사과를 받지 못했다.

조득훈씨는 1951년 12월 29일 일본에서 출생 1971년 4월 오카야마 대학교 전자공학부에 입학, 1975년 3월 졸업하자마자 모국으로 유학와 서울대학교 재외국민교육연구소에 입소해 그해 12월 10일 수료했다조득훈씨는 일본에 있을 때 대학 재학 중 조총련계 인물들과 만나 북한관련 학습을 함으로써 반국가단체 성원들과 회합 통신하고 반국가 단체를 이롭게 하는 등 간첩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보안대에 체포돼 무자비한 고문과 조사를 받은 후 서울지검에 의해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다.

 

1976년 6월 8일 조득훈씨는 1심인 서울지방법원(재판장 심훈종판사 조용무·양승태)에서 징역 및 자격정지 각 10년씩을 선고받고 항소하였다그리고 그해 10월 2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및 자격정지 각 7년을 선고받았다조득훈씨는 이에 불복하여 상고하였으나 1977년 2월 8일 대법원에 의해 상고가 기각되어 7년형을 확정 받고 징역을 살다가 지난 1981년 8월 특사로 가석방되었다.

석방 후 조득훈씨는 재심청구를 하여 38년 만인 지난 2014년 9월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당시 김종근 판사는 "조씨가 혐의를 인정한 진술서는 15일간에 걸친 불법감금 중 며칠 동안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고문과 협박에서 비롯된 허위자백 요구의 결과라며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또한 "다른 증거도 없다"며 "범죄사실이 날조됐다"고 인정했다.(오마이뉴스;2018.5.29.)
[더 상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조 하세요]

양승태 혼자 처리는 하지 않았지만 색마이자 독재자에 조작간첩의 元兇(원흉)인 박정희 시대에 성공을 위해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한 것이 아니라
박정희가 일본 천황에게 혈서로서 충성맹세를 한 것보다도 더 비굴하게 박정희 앞에 무릎을 꿇었다는 것이 지독하게 荒唐(황당)하다는 것이다.
그 여파를 이용하여 양승태는 박근혜에게도 충성을 할 것이니 자기가 기획한 상고법원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며 수많은 국민을 울게 했다는 것 아닌가?
그 이면 속에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물밑에서 꿈틀거리고 있을 것으로 본다.
자그마치 410건의 사법부 부당재판 의혹 건수 중 겨우 몇 가지만 살짝 내보인 것인데,
그 인물과 같이 했던 법관들은 지금 그 자리가 너무나 벅차고 황홀한 자리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더 많은 교수와 학생들의 怨聲(원성)이 이어지면서 결국은 전 국민이 聲討(성토)할 때까지 숨어 기다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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