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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김정은 서울 답방은 12월 중순 경?



2018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방문에서 남북정상회담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하 김정은)과 서을 답방에 대해 거론하고 두 정상은 흔쾌히 결정을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이 금년에 성사되지 못하며 내년 1월1일 이후로 결정되면서 종전선언까지 뒤로 물리게 되자 김정은 서울 답방까지 명분을 잃게 되고 말았다며 바라보는 시선은 부정적이었다.
청와대까지 확실한 답변을 미루고 있었으나 12월 중순 경 성사될 것 같은 뉴스가 나오고 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명시할 수 없으나 남북 관계자들은 12월 중순으로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명분은 다각적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니 걱정할 것 없다고 본다.
북미정상회담이 미뤄지고 종전선언이 없다고 한들 남북정상은 만나서 해결할 것이 하나둘 이겠는가?
30일부터 시작된 남북철도 공동조사를 끝내고 나면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
그 일을 위해 서로 간 의견을 조율해야 하지 않겠는가!

개성과 신의주를 통해 중국으로 들어가 중국 땅 전체로 퍼져나갈 철도 개척은 물론,

몽골까지 갈 수 있는 철로가 열리게 될 것이다.부산을 출발해서 북한을 거쳐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하여 러시아를 통해 유럽까지 통하는 실크로드가 성사될 것만 생각해도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남북철도 공동조사이다.
노무현 정부부터 남북 경의선 철도가 화물을 싣고 오고 가다 2008년 이명박 정권 11월에 차단시킨 것에 남북 간 신뢰의 틈은 크게 벌어졌고 북한 도발은 끊이지 않았으며 국민의 불안은 박근혜정권까지 계속돼 있었고,
 미국은 물론 유엔은 세계적으로 북한제재를 끌어 올리며 압박하고 있었다.
냉전의 극치로 이어가며 북미 간 전쟁까지 초를 다투면서 벌어질 것으로 머리를 끄덕이던 이들이 한둘이었나?
그러나 2018년 한 해는 남북한에 아주 뜻깊은 한 해라고 본다.
1세기에 한 번 있을 남북과 미국 정상의 화해가 이뤄진 해이다.
금년 1월 1일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것을 내비추면서 남북 간 화해는 쾌속으로 치달았고 박근혜가 절단시킨 남북 간 전화통화부터 개통되고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을 특사로 파견시켰으며 결국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저 판문점선언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문재인 정부도 5월 초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을 특사로 북한에 파견했고 김정은의 북미정상회담을 얻어냈고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최초로 성사시킬 수 있었다.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금년에 실현시키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9.18평양정상회담은 김정은의 문재안 대통령에 대한 친밀한 환대로 백두산 천지까지 두 정상이 함께하며 남북 화합의 꽃을 크게 피웠다.
특히 평양의 능라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7분 연설은 남북 분단이후 최초의 연설로서 역사의 한 장에 영원히 남게 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두 정상은 김정은 서울 답방을 2018년 내에 할 것으로 8,000만 남북 겨레 앞에서 약속했다.
어찌 그 약속을 미룰 수 있을 것인가!
북한 괴수가 남쪽으로 와 최초로 평화와 번영을 논하게 된다는 것만 상상해도 기쁘지 아니한가!
벌써 남북한 정상은 종전선언을 했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김정은 서울 답방은 그것만으로도 남북 화합의 의의와 명분이 되는 것이다.
두 정상은 평화와 번영의 길에 서서 나가려고 하는데 미국이 두 정상의 발을 잡고 놓이주지 않는 상황에서 비핵화를 다짐하며 그 계획을 만천하에 선언한다면 유엔은 물론 미국이 함부로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로 김정은 서울 답방은 2018년 가을 추수의 결실로 영원히 남을 것으로 본다.


다음은 뉴시스가 보도한 김정은 서울 답방에 대한 보도이다.
https://news.v.daum.net/v/20181130201337514?rcmd=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