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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일 화요일

어머미 저와 이런 한이 있었나 봅니다,



어머니 제 뇌 속에 이런 슬픈 한이 있나 봅니다

우린 한이 너무 많았었다.
없이 산 설음,
없어도 너무 없었던 슬픈 삶
있어도 알았어도 감춰야만 했던 삶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하지 못했던 일들만 있었었던 삶
합격 될 줄 알았는데 곤두박질의 낙방,
낙방 뒤의 또 낙방
승승장구만 앞에 있는 줄 알았는데 기가 꺾이고 만 그 날 처음 한이란 걸 품었을까?


못났고 또 못나도 너무 못난 그 시절
바보짓을 하고 또 했으면서 느끼지도 못했던 그런 바보의 ()
영광은 그 때 그 날이 마지막이었던 그날 그 때

어찌 한이 서리지 않았으리 !
아 ~
그 한 좀 풀어보자!
남은 남이고 북은 북이고
너는 너고 나는 내가 대세다?
그 대세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닿아 있었는데
거부와 방조만 북새통이다.
~~ 어머님 그리운 어머님
내 어머님의 그 뜻은 영원이 남게 될 것!
그 어머니가 있어 제가 있고 저를 받치는 세상이 있거늘 누가 밀어낼 수 있으리
너무나 너무나도 못난 삼보란 놈이 있었기에 한이 더 컸지?
삼보는 바보 먹보 잠보의 대명사?
<어머님의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 어머님의 자궁에 그대로 있었지요.>


어머님 자궁처럼 이 세상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란 작은 나라도 해방이후 세상에 두 번 태어나고 있죠?
그렇게도 깊은 슬픔 딛고 그렇게도 슬프고도 슬픔 딛고
한 맺힌 설음 내던지고 한 많은 설음 멀찍이 내던져버리고

우린 어머니 그 몸속에서 다시
또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슬프고 슬프고도 그 지독하고 또 지독했던 한을 딛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