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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7일 월요일

예천군 의원들만 해외 추태를 부릴까?



예천군 의원들만 해외 관광 추태를 부릴까?

대한민국 지방 의회 의원들뿐 아니라 국회의원들도 몇 년 전만 해도 미국만 나오면(미국에서 관광버스 운전하면서 지켜본 때문에 잘 알고 있기에 하는 말추태를 부리고 갔다.
아주 당당하게 추태도 부리고 권위도 앞세워 망신스러운 일이 종종 있었다.
그게 한국적 추잡한 술 문화 때문 아닐까 한다.
술 취해 한 말들은 후일 모두 사면해버리는 한국식 술 문화가 만들어 놓은 것이다.
'술 취한 X'로 만들어 놓고 술만 깨면 사람이 되는 한국적 술 문화는 지금도 계속 진행형?

예천군의회 부의장, 해외연수서 현지 가이드 폭행 물의···결국 사과

경상북도 예천군 의회 의원 9(7명은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고 2명이 무소속 의원)과 의회 사무국 소속 직원 5명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동부와 캐나다로 관광 연수차 나와 23일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는 사건(여성이 있는 술집이든 노래방으로 안내해 달라는 이유기가 막힐 이유다)이 터진 것 때문에 6일부터 연일 경북 예천군 의회 의원이 뉴스 상단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향신문은 그들이 다녀온 과정까지 상세하게 그려놓았는데 연수 방문지 몇 곳만 제외하면 완전 북아메리카 동부관광이라고 한다.
아직도 의원들이 이렇게 부패된 짓을 하고 군민을 대표한다면 그런 의회가 정말 예천군에 필요할 것인가?
박종철(54) 부의장 한 명이 그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으로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을까?
사건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관광버스 운전자가 가이드 앞서 책임이 크다.
미국 경찰은 모든 경위를 버스 운전자에게 책임을 묻고 결정한다.
모든 사고는 운전자의 판단에 따르기 때문에 운전자가 하지 못하게 하면 들어야 한다.
운전자의 말에 불응하면 경찰을 불러 손님을 내리게 하기 전 안전지역에 행패를 부렸던 자를 내려놓을 수 있는 법으로 운전자를 보호하고 있다.
예천군 의원들도 버스운전자 신고에 의해 미국 경찰 출두까지 시켰다면 한국인들의 망신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이마에서 피를 흘리는 사진까지 공개됐고 6000달러로 가이드와 합의까지 했다는 뉴스로 볼 때 예천군 의원들의 실수는 도를 넘어섰다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가이드는 경찰을 돌려보냈고 관광은 차질이 없지 않았겠지만 거의 소화시킨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문제는 촌스러운 사상 때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제8대 예천군의회 '의장 이형식 의원', '부의장 박종철 의원' 선출

지난해 6.13지방 선거에서 등장한 이 의원들이 우쭐대며 해외 연수를 시작한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해외가이드를 무시하는 관행(한국에서 관광 가이드들이 손님에게 어떤 대접을 받고 지내는지 몰라도 미국에 온 의회 의원들은 대부분 안하무인의 인물들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었던 경험이 있다)은 종종 느끼게 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가이드들도 다 인격이 있는 법인데 의희 의원들은 가이드나 버스 운전자를 대하는 태도가 몹시 기분이 언짢게 하는 버릇을 지녔다고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한두 명은 그들과 말도 섞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분도 없지 않았지만 발언권이 강한 사람 편에 붙어 권위만 앞세우려는 의원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던 것이다.
'얼마나 대단한 의원이시기에?'라는 생각을 키우게 하던 그들은 버스에서 웃지도 못할 짓도 했다.
미국이든 해외로 나오면 그 나라 법도와 규칙 등을 숙지하고 나와야 의원 자격이 있지 않을까?
지성인답지 않아 말도 섞고 싶지 않을 때가 거의 대부분?

광활한 자연이 주는 감동 '미서부 여행'

오래전 경험이라 언제라는 날짜는 적을 수 없지만,
그랜드캐니언 관광을 마치고 가파른 경사길(75마일 고속도로인 때문에 거의 110~12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어 정신을 온통 운전에만 쏟아 붓고 내려와야 하는 도로)을 내려오고 있는데 나를 추월하는 트럭(미국도 과속하는 트럭은 적잖다)이 요란하게 경적을 울리며 내 왼쪽으로 지나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의원들이 봐서는 안 되는 성인 동영상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제야 비굴한 가이드가 의원들을 향해 "안 된다니까요!"를 외치며 비디오를 끄고 있었다.

하루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준 사막 지대를 달리고 있을 때 버스 안에서 양주를 나팔 불다 수시로 들여다보는 실내 거울 속에 등장하는 인물 때문에 고속도로 위에서 버스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던 기억도 있다.
일반인들은 가이드가 버스에서 해야 하고 지켜야 할 규칙을 말하면 보통 잘 지켜주며 따르지만 지방 의회 의원들은 달랐다.
더 잘 지켜야 할 사람들이 말을 안 들으니 더 기가 찬 일이다.
버스를 세우니 가이드가 자기한테 상의도 없이 버스를 새웠다며 무슨 일이냐고 두려워했다.
술병을 달라고 해서 버스 밑 짐칸에 넣고 가며 호흡을 다스려야만 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우쭐대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촌스러운 사상이란 말이다.
의원들만 말을 듣지 않는 게 아니라 노동연맹 지도부들도 대단하다고 본다.

박종철 접대부요구 후폭풍..누리꾼 "몇번째?"

LA공항에서부터 목소리가 유난히 컸던 그들이 가데나 한국음식점에 들어갔을 때 점심 식사 도중에도 "위하여"를 외치고 있었기에 단 두 사람만 따로 점심을 하며 가이드에게 물었다.
그들은 XXX 노동자 연맹이라고 했다.
대낮부터 술판?
그들은 자동차(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라스베이거스부터 그랜드캐니언을 경비행기로 여행했고 라스베이거스에서 하루를 더 잤다.
관광비용을 이중으로 썼다는 말이 된다.
이따금 한국 식당으로 가서 술판을 벌였다.
흔들거리기를 자연스럽게 했고 횡설수설도 쉽게 하고 있었다.
그들도 버스 안에서 양주병을 나팔 불다 걸렸고 가이드가 빼앗아 왔다.
하지만 가이들를 폭행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가이드가 몹시 힘들어했다는 것을 기억한다.
권위를 앞세우는 한국 집단은 적잖았지만 그만하고 아주 친절하고 말끔한 단체도 많았다.

[포토] 잘익은 벼이삭 수확하는 어린이들

대학교 명예 의사 분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잘 익은 벼가 머리를 깊숙이 숙이고 사람에게 좋은 영양을 주는 것과 비교되는 것이다.
말씀부터 차분하게 그리고 서두르지 않는 자세와 언행은 내게 있어 아주 큰 교훈을 주었기에 그분들이 영원히 기억 속에 자리하게 될 것이다.
가이드가 없어도 알아서 관광하고 버스에 오르는 시간도 정확했던 그분들의 짜임새 있는 관광은 뭐라 표현해야 할까?
버스 속에 먼지만 남게 했던 이들의 청결함도 우리는 배워야 할 것으로 본다.
잘 늙어가는 그런 분들이 대한민국 속에 많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국가로 등극되고 있는 것 아닌가?
정치를 하는 이들이 요란 떨지 않고 차분하게 변할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왜 정부 요인을 임명하면서 머리를 깊이 숙이는지만 이해한다면 모든 세상이 평화와 행복이 가득할 것인데...

 문 대통령, 이낙연 총리에 “헌법상 권한 보장”

유난히 문재인 대통령은 머리 숙여 정부 요인을 임명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자한당)은 그것조차 쇼라고 할지 모르지만 문 대통령은 지금도 같은 자세이다.
과거 권위만 앞세우던 정권 시절과는 아주 다른 장면을 볼 수 있어 눈을 의심하기도 하지만 이젠 많은 이들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모른다.
정치는 대통령 혼자 할 수 없는 다방면에서 아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라고 본다.

법만 전공한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경제나 과학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다방면의 인재가 돕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를 잘 이끌 수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아는 분으로 이해하게 만들어서 좋다.

대통령이라고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고 보지 않는 그 태도도 너무 좋다.

얼핏 들었지만 김정숙여사가 청와대로 이사할 때 우리도 5년 계약직으로 들어간다는 표현을 한 것으로 안다.
솔직히 대한민국 국민에게 그런 제도를 권장하라는 그런 뜻은 아닐 것이지만 마음의 자세를 그렇게 하고 청와대 안주인이 됐다는 것은 언제든 평민의 입장에 서있겠다는 의지와 의미가 아닐까?
어찌 대통령이라고 최고 대접만 받으려고 할 것인가?
그래서 인간 문재인이 더 좋은지 모른다.

예천군 의원들도 문재인 대통령 자세를 아주 조금만이라도 이해했다면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을까?
참으로 유감스럽다!

박종철 폭행에 접대부 요구까지? 예천군의회 국외 연수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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