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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5일 월요일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부모 모시고 나라를 섬기며
형제와 친구에게 신망 받는 언행으로 도의를 벗어나지 않고,
더 나아가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훌륭한 것 아닌가?
국가 최고 지도자가
자신이 공약한 것 하나하나 짚어가며
실천하려는 그 자세야 말로 국민이 본받아야 할 덕목 아닌가?
지도자가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실천한다면,
사회는 훨씬 밝아지고 질서를 지키려고 애쓰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가식 없는 행동의 선행이라면
누가 사시(斜視)의 눈으로 째려볼 것인가!
각자 자신을 돌보며
너나할 것 없이 함박웃음 가득한 세상이 된다면
그 누가 그 나라를 떠나려 할 것인가?
 
 
 
세상을 바르게 한다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웠단 말까?
단 한 사람이 모범 보이는 것으로
지금 우린 행복에 겨워하며
좋아 죽잖은가!
왜?
해방 칠십 고래희(解放七十古來稀)가 돼서야
그 맛이 뭔지 알 것 같다는 소리를 하나!
그 동안 대한민국 지도자들은 도대체 뭘 했단 말까!
누구 배를 두드리고 누구 권위를 위해 살고 있었단 말까!
도덕은 바닥이고, 나아갈 길[道]조차 잃어
헤매고 헤매던 방황의 격랑들!
피눈물 훔치며 쌍욕으로 털면서 외국행 비행기에 오르던 그들!
그들이 진정 나라를 버리고 싶었을 것인가?
같은 백성과 헤어지고 싶었을 것인가?
노자(老子)의 가르침도 버렸단 말까?
‘그 티끌들과 함께[同其塵]’ 하란 말의 뜻도 잊었단 말까?
 
아서라!
지금이라도 덕장(德將) 만나
옛말 씹어가며 나아가려 하지 않는가!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文대통령 '1∼4호' 업무지시 메시지는…'개혁·민생·안전'’
 
청와대는 15일 문 대통령의 '업무지시' 3호와 4호를 잇달아 공개했다.
3호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응급대책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일시 가동 중단(셧다운)'을, 4호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진행하라는 지시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 10일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업무지시 1호로 내린 데 이어 12일에는 업무지시 2호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논란이 된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라고 명령했다.
연합뉴스(2017.5.15) 보도내용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업무지시'라는 특유의 국정운영 방식을 활용해 대선공약을 하나씩 이행 중?
 
 
꼼꼼한 성격이 문제라 할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그저 마음에 안 든다는 이들은 또 얼마나 될 것인가!
독재자가 더 좋다고 하는 ‘독재보수’는 또 얼마나 될까?
권위를 앞세워,
권위가 없다고 아우성 칠자들은 또 얼마나 될까?
카리스마적 리더십[charismatic leadership]이 없다며
뒤에서 비비꼬는 이는 또 얼마나 될 것인가?
아직은 말 할 수 없다며 뒤로 물러난 채
씹고 또 씹을 이들은 얼마나 될 것인가!
 
아서라!
지금이라도 우린 덕장(德將)을 만나
옛말 씹어가며 나아가려 하지 않는가!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행복이 뭐 별거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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