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1일 목요일

젊어진 청와대 유쾌한 영부인?

 
젊어진 청와대 유쾌한 영부인?
 
 
청와대가 왜~ ?
갑자기 획 획 토라지려는 게야?
청와대가~~
회춘케 될 맘은 정말 이해 하고픈데 ~
갑자기 획 획 돌아가는 상황이 낯설어 어안이 벙벙케 해? !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타며 돌고 있나?
젊어 쾌활해 산뜻해진 청와대?
 
가슴 속으로 들어와 앉아버린 행복감!
포근한 봄날 오수에 취해 퍼지는 국민의 안위?
왜! 진즉 우리는 이 행복감을 미루며 떨고 서있었나!
왜! 우리는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멀리서 방황 코 있었나!
아서라!
지금이라도 우린 그 자리에 서있지 않는가!
행복에 겨운 소리가 역겨운 건 아닐 게지!
 
 
 
-문 대통령 : 여기 좋네요.
-임종석 비서실장 : (자리배치하면서 서로 먼저 권하자) 순서가 어딨어. (참석자 일동 웃음)
-문 대통령이 가운데 먼저 앉자 좌우로 조현옥, 조국 수석이 앉음.
-임종석 실장 : 보면 여성이 적은데, 여성이 끝에 있으면 참 보기가 안 좋을 때가 있어요. (웃음)
-조현옥 인사수석 : 저는 키가 작아서. (웃음)
-문 대통령 : 나는 여성 발탁은 진짜 노력 많이 했습니다. 참여정부 때 청와대에도 그때 박주현 수석, 실제로 연배로 치면 수석하기가 어려웠는데. 어쨌든 나는 민정수석할 때 우리 비서관 중에도 복무 비서관을 여성으로, 그리고 내 보좌관도 여성으로 했었어요. 어쨌든 그때 참여정부 때 그래도 역대 정부에서, 오히려 박근혜 정부 때보다 정무직 여성 출신이 훨씬 많았습니다.
-조국 민정수석 : 맞습니다. 맞습니다.
-조현옥 수석 : 지금 여태까지 정부에서도 참여정부 내각에 여성이 제일 많았었거든요. 네 분 있었거든요.
 
 
-임종석 실장 : 문재인 정부가 가장 여성,
-조국 수석 : 친화적. (웃음)
-조현옥 수석 : 그 기록을 깨야죠. (웃음)
-문 대통령 : 3분의 1을 하려면 몇 분 해야 해요?
-조국 수석 : 엄청나게 해야 할 텐데 정말,
-조현옥 수석 : 한 10분 이상 해야 하니까요.
-문 대통령 : 아, 그래요?
-임종석 실장 : 장관급이? 장관급에서? 조 수석 (안 들림) 절반 딱 해놓고 물어보니까. 2015년이니까. (안 들림) 2016년이잖아.
-조현옥 수석 : 아직 거기까진 조금 멀고.
-임종석 실장 : 울림이 있을 것 같다. 말씀하신 사회분야 뿐만 아니라,
 
 
 
-조국 수석 : 주요 분야라고 하는,
-임종석 실장 : 기존의 남성들이 하는 것처럼 고정관념이 있는,
-조현옥 수석 : 맞아요. 저희가 보통 여성을 기용한다고 하면 정말, 사회복지 분야를 많이 생각하고, 아니면 마이너 분야 이런데, 그런 고정관념을 깨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 : 그래서 그때 야심차게 한 게 강금실 법무장관하고, 또 한 분을 관철 못했는데,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 하셨던 김명자, (참석자들 “네.”) 그 분을 건교부 장관으로, 그래서 여성일 뿐 아니라 환경 마인드에 입각한 건설행정 이런 컨셉으로, 그런데 끝내 하지 못했어요.
-임종석 실장 : (안 들림) 저항이 컸군요.
-조현옥 수석 : 그래서 지금 여성들이 우리 대통령에 대해 너무 기대가 커서 걱정이에요. (웃음)
 
 
-문 대통령 : 아니 보니까, 남미의 나라가 정확히 기억나는 건 아닌데 페루, 칠레 이런 나라들이 남녀 동수 내각을 하면서 국방부 장관을 여성으로, 놀랍죠.
-조현옥 수석 : 그렇게 해서 사람을 키워야 하거든요. 항상 인재가 없다고 하지만 기회를 안 주니까.
-임종석 실장 : 이번에 그 벽에 금이 가고 임기 내 무너지고 하면 엄청나겠군요.
-조현옥 수석 : 알겠습니다. (웃음)
-조국 수석 : 발굴을 하셔야겠습니다. (웃음)
-조현옥 수석 : 제가 잠이 안 오고 있다. (웃음)
-문 대통령 : 여성들은 뭐, 학맥 따라 이런 건 없습니까?
-조현옥 수석 : 네, 저희들은 별로 그런 게 없어서. 그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불리한 점이거든요. 인맥에 굉장히 약하니까. 오히려 저는 지금에 와서는 강점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인맥에 휘둘리지 않으니까.
 
 
-임종석 실장 : 여성계 내에 특정 학교에, 뭐 이런 그런 것 없습니까?
-조현옥 수석 : 오해들을 하시는데 진짜 없어요. (참석자 일동 웃음)
-조국 수석 : (웃음) 들은 것과 다른, 확인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웃음)
-조현옥 수석: 그러니까 억울해들 하죠.
-임종석 실장 : 확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웃음)
-조국 수석 : 저도 확인이 필요하다는데 한 표 던지겠습니다. (웃음)
경향신문(2017.5.11.)
'문재인 대통령과 靑수석, 커피 마시며 어떤 대화 나눴을까'
제하에서 일부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대통령 못지 않는 관심을 받고 있는 영부인 김정숙(63) 여사가 11일 청와대 입주를 진두지휘하며 본격 내조를 시작했다.
 
전통적인 ‘퍼스트레이디’ 상과는 다른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로 청와대 안팎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김 여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별도로 여성 수행원 몇 사람과 함께 청와대를 찾았다. 2~3일 후부터 문 대통령 부부가 함께 사용할 청와대 관저의 상태를 직접 살피기 위해서였다.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선언한 문 대통령은 새 관저가 마련되기 전까지 홍은동 자택이나 삼청동 총리 공관, 청와대 근처 안가(安家) 등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현 청와대 관저의 폐쇄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하겠다는 김 여사의 의지가 반영된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경호 문제로 일단 현 관저를 사용하기로 결정해 관저 인테리어와 입주 준비를 김 여사가 맡았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날 관저를 찾은 김 여사의 모습이 시종일관 밝고 편안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 없이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지만 긴장감을 찾을 수 없었다”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한국일보(2017.5.11.) 중에서
 
“부부는 닮는다.”
이 말이 허언[빈말]은 아니지?
그저 믿어 보고 싶어진다!
청와대가 왜~ ?
갑자기 획 획 토라지려는 게야?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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