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7일 금요일

한단지몽 같은 세상 웃고나 살자!



* 邯鄲之夢 한단지몽

 

邯郸之梦[ hándānzhīmèng ]

かんたんのゆめ [邯鄲]

 

한단에서 꾼 꿈이라는 말로, 인생(人生)의 부귀영화(富貴榮華)는 일장춘몽과 같이 허무(虛無)함을 이르는 말.

 

출전: 심기제(沈旣濟)의 침중기(枕中記)

 

땅 이름 감/조나라 서울 한

조나라 서울 단

, ~의 지

꿈 몽

 

 

<유의어>

槐安夢(괴안몽) 羅浮之夢(나부지몽) 南柯一夢(남가일몽) 南柯之夢(남가지몽)

盧生之夢(노생지몽) 白日夢(백일몽) 呂翁枕(여옹침) 一場春夢(일장춘몽) 一炊之夢(일취지몽) 邯鄲之夢(한단지몽) 黃粱夢(황량몽) 黃粱一炊(황량일취) 黃粱一炊夢(황량일취몽) 黃粱一炊之夢(황량일취지몽) 蟻夢(의몽)

 

<유래>

중국 ()나라 玄宗(현종) 당시 청년들 상상을 그린 이야기!

어는 봄 날 ()나라 수도 邯鄲(한단)의 한 주막에 呂翁(여옹)이라는 신선 같은 도사는 옹기로 된 베개를 들고 나타난다.

뒤따라 盧生(노생)이라는 허름한 차림의 꿈 많은 젊은이가 등장하여 한 끼의 노란 조밥[黃粱(황량)]을 사 먹기 위해 기다린다.

그들은 주모가 노란 조밥을 짓기 위해 한 번의 불을 집히는 동안[一炊(일취)]의 아주 짧은 시간을 기다리며, 노생이 여옹에게 자신의 신세타령을 하다 여옹의 베게[呂翁枕(여옹침)]를 얻어 베고, '해가 쨍쨍한 대낮에 잠이 들어 꿈[白日夢(백일몽)]'까지 꾸기 시작한다.

 

옹기 베게는 양쪽으로 구멍이 나 있었는데, 노생은 꿈속[()]에서 그 구멍으로 들어간다.

그 속에는 휘황찬란한 집이 있었고 아름다운 최 씨 소녀와 결혼도 한다. 노생은 진사시험에 합격하여 벼슬도 얻어 승승장구 하며 임금에게 인정을 받아 御史大夫(어사대부)가 됐다. 그러나 한 순간 모함을 받고 직을 잃게 된다.

임금이 바뀌자 다시 등용돼 天子(천자= 임금이 제반 국가를 통일하여 황제가 돼 '하늘의 아들'로 부르게 함)를 보필하는 재상까지 된다. 하지만 시기와 질투에 몰려 이번에는 유배의 신세가 된 나머지 후회하며, 고향 생각에 잠긴다. 세월이 흘러 다시 조정 중신으로 발탁돼 천자로부터 燕國公(연국공)이라는 칭호까지 하사 받았다.

아름다운 아내 사이에 생겨난 다섯 아들이 낳은 손자들과 즐거운 생활을 하던 중 그만 병에 걸리고 만다.

그리고 죽음에 가까이 다가갔다는 그 때, 숨이 넘어가려는 차에 노생은 잠에서 깼다.

 

노생이 잠을 깨고 보니 아직도 '노란 조는 한 번의 불을 지핀 뒤 뜸이 들지 않은 아주 짧은 순간의 꿈[黃粱一炊之夢(황량일취지몽)]'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노생이 여옹에게 꿈 이야기를 하자, 여옹은 "인생은 다 그렇게 부질없이 흘러가는 것" , "한단의 꿈[邯鄲之夢(한단지몽)]"이라며,

'한 마당 봄의 꿈[一場春夢(일장춘몽)]이라 했다.

 

 

그 꿈 이야기 속 표현에서 나온 말들이 한단지몽의 <유의어>가 여럿 돼있음을 알게 된다.

盧生之夢(노생지몽), 白日夢(백일몽), 呂翁枕(여옹침), 一場春夢(일장춘몽), 一炊之夢(일취지몽), 黃粱夢(황량몽), 黃粱一炊(황량일취), 黃粱一炊夢(황량일취몽), 黃粱一炊之夢(황량일취지몽) 등 등

 

한단지몽과 같은 세상은 예나 지금 인생들이나 다 그렇게 살게 돼있는데

어찌 막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참 인간의 길이 무엇일지 자꾸만 앞을 가리기 때문에

虛無孟浪(허무맹랑) 찾아 나서며 애를 쓰는 인간들도 있지 않는가!

그만큼 인생길은 多分(다분)한 삶이기에 지나고 나면 다 부질없는 짓이라고 결론을 짓고 마는 것인가?

'노란 조밥에 한 번의 불을 지핀 뒤 뜸이 들지 않은 아주 짧은 순간의 꿈[黃粱一炊之夢(황량일취지몽)]'을 이해했기 때문이었을까?

그러하니 웃을 수 있는 일만 찾아보기로 한다.

 

 



* 한단의 꿈처럼 짧은 삶을 살지라도

무엇이 옳고 그른 지는 판단할 수 있어야,

인간이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엄동설한이재명 힘내라고 모인 군산시민들...대선 후보 시절보다 더 모였다!(쿠키영상 이재명 회장님 저 잘 했죠?”) ---

동영상

https://youtu.be/NPdFZuR-yTU

 

 

* 사회가 병들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우리의 죽음도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까?

 

--- "쫄았습니까?!" 아수라장이 된 이재명 출석 현장 ---

동영상

https://youtu.be/rMktc5Yr-e8

 

 

* 젊으나 늙으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오면

같이 웃어주는 사람이 돼야

조물주가 준 特權(특권)을 쟁취한 인간 아닐까?


--- 개그맨 보다 웃겨버리는 한국 영화 속 배우들 명장면 모음집 part3 ---

동영상

https://youtu.be/x8d_1oZPK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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