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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1일 토요일

최시원네 벅시가 반려견 규범 고칠까?



동물을 사랑하려면 이웃 먼저 돌봐야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30)의 애견 벅시라는 투견이
한일관 주인을 9 30일에 물었고
 일주일 뒤에 물린 김씨가 패혈증으로 고생하다 사망한 사건으로
시끌시끌 하다.
심지어 10 3일에는 벅시 생일이라고 생일 파티를 한 내용까지
SNS에 올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케 한 것은 무슨 의도였을까?
그저 생각이 없어 저지른 일이던가!
반려견에게 목줄을 걸고 있었다면 그렇게 심한 상처를 남겼을까?
최소한 입 마개라도 했다면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을까?

 

제민일보는
 현장을 본 목격자에 따르면
"사람 몸만 한 X가 그를 보더니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그의 다리를 처참히 물어뜯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며 적고 있다.
X에게 한 번 물리게 되면 평생을 트라우마(trauma; 정신적 외상)
시달리는 이도 있다는 것을 왜 모를까?
평소에도 벅시란 녀석은 주위 사람들을 곧잘 물었다는 보도도 있다.
그런데도 반려견 줄을 걸지 않은 그 당시 인물은 검증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한일관 식구들은 최시원의 가족을 용서했다고 하니 이해가 쉽지 않다.
얼마나 심히 물었으면 패혈증으로 변하게 됐을까?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인데,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고 체온 증상이 있는가 하면,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 체온증도 있는데,
 호흡수가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빈 호흡)하고,
분당 90회 이상의 심박수(빈 맥)로 되며,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의 증가 혹은 현저한 감소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이를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
-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 SIRS-이라 부르며,
이러한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이 미생물의 감염에 의한 것일 때
패혈증이라 한다고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는 밝히고 있다.


애견을 기를 때
생후 3개월이 지난 반려견들은 반드시 목줄과 입 마개를 시키고
외출을 해야 하고 그 규칙을 어기면 5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그러나
최시원 집안에서 기른 벅시 사건이 나자
많은 이들은 50만 원의 벌금은 말도 되지 않는다는 평이다.
아마도 벌금이 더 올라야 하지 않을까?
요사이
반려견을 기르는 주인이라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한국에는 대략 1,000만 마리의 반려견이 있다는 뉴스도 있었다.
그로 인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애견을 버리기도 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애견이 있는가 하면
X인지 사나운 짐승인지 분간 할 수 없는 큰 덩치의 반려견도 많다.
최시원의 벅시는
투견 종류인 불도그 종의 프렌치 불도그?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한 번 물면 놓지 않는다는
핏불 테리어가 있다.
목줄을 걸었지만 사람을 상대로 성질이 나면 주인도 어쩔 줄 몰라 하는,
반려견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짐승 중 짐승을
끌고 다니는 인물들의 얼굴을 보면 그 x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들은 그 X를 자랑이라도 하는 것 같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사람들 앞은
뽐내며 스쳐 지나친다.
물론 사람이 지나갈 때까지 목줄을 단단히 잡고 X를 앉게 한 다음
규칙을 지키는 이들도 없지는 않다.
미국에서 핏블 테리어를 기르는 주인은
종종 교육을 받게 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한국은 어떻게 하는 지 모르지만
최시원네 집에서
(벅시)가 사람들을 물기 때문에 주 1, 1시간씩 교육을 받아요라는
 내용의 글과 벅시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하지만,
이해할 수 없다.


내 X를 사랑하는 것만큼 이웃을 돌아본다면
X에게 입 마개를 시키고 목줄을 하는 일은 의무적이 돼야 할 것 아닌가?
물론 입마개를 시키면 답답해 한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X는 얼마 안 있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안다.
그 조차 하기 싫어한다면 산책을 시키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X들은 먹이로 훈련을 시키니 그 주인 하기 나름일 것!
내 애견을 사랑하기 앞서 이웃을 돌아보는 것부터 해야 하는 사회로 가야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 단체를 더욱 인정하게 될 것으로 본다.
벅시사건으로 반려견의 규범을
한층 더 심각한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마땅할 것이다.
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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