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대권 욕심자의 마음에도 없는 큰절을 받다?
2,500여 년 전 老子(노자)와 孔子(공자)가 깍듯이 예의를 표명하던 시대와 다르게, 21세기 AI 시대의 謙遜(겸손)한 자세는 무슨 행동을 취해야 모든 이목이 집중될 수 있을까?
공자의 溫故知新(온고지신)의 자세로 생각해도 쉽지 않는데,
현대판 謙下(겸하)는 도대체 무슨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인가?
예나 지금이나 인간 세상은 동물의 性質(성질)이 가득한 慾心(욕심)을 빼버린다면 모자란 것(모자라게 보이지난 결국은 착한 것)만 있을 게 분명하거늘 무슨 자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평범한 겸손을 자아들이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
그저 솔직하게 表裏(표리) 없는[single hearted] 사람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 최상 아닐까?
남들이 보기에 보여주기[Show] 같은 것으로 叱咤(질타)를 당하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순수한 자세를 취하는 게 어떨 것인가?
짧지 않은 시간 해외를 떠돌다 들어와 공항 바닥에 엎드리며 ‘나는 大權(대권)을 노리고 있다.’는 자세(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치 국 마시는 자세)를 취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차라리 가볍게 목례하며 순수한 자신을 보여주는 사람이 더 나을 것만 같아 하는 말이다.
안철수 전 의원(이하 안철수)이 귀국하며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 대한 뉴스가 눈에 따갑게 들어오고 있다.
얼마나 대권을 그리고 있었다면 공항 입구에서부터 무릎을 꿇어 큰절로 욕심을 표명하려고 할 수 있을까?
과연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짓을 하는 것인데 안철수 또한 해외에서 헛짓이나 하다 들어오고 있다는 생각이 간다.
정치공부를 얼마나 했을지는 모르지만 다른 나라 방식의 정치가 이제 대한민국 국민에게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게 좀 모자란 것은 아닌지?
21세기 정치는 대한민국으로부터 나가게 돼있는데 안철수는 그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 같으니 하는 말이다.
겸연쩍게 공항 바닥 큰절로,
국민으로부터 무겁고 알차며 탄탄한 민주주의를 만들어내는 충실한 한 표를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한참 후진적인 사고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을 일!
많은 사람들이 이젠 대한민국 식 정치가 세상을 새롭게 형성시킬 것으로 보고 있잖은가!
촛불혁명이 그렇게 만들었으며 조용히 독재의 잔재들을 씻어내면서 국회도 새롭게 바뀌어가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 잡음이 없는 것처럼 새로운 방식에 의해 야권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우리는 2019년 연말과 2020년 연초부터는 새로운 국회 地平(지평)을 열어버린 상태 아닌가?
자유한국당(자한당)처럼 패스트트랙(패트)를 막기 위해 국회 바닥에서 뒹굴며 정부 여당의 발목을 잡느니 민생의 편의를 위해 서로 간 좋은 의견을 내세우지 못하면 결국 당하고 만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회는 가르쳐주고 있지 않던가?
결국 보수든 진보든 국민의 편의를 위해 그 어떤 법이든 서로 간 한 발 물러나면 疏通(소통)할 수 있는 정치로 국가와 국민의 이득만을 위해 앞으로 전진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던 것을 생각하면 민주당 방식의 정치를 누가 방해하려고 할 것인가?
상대 당에서 법안 내용의 허점이든 실점을 찾아내어 동등한 가치를 얻을 수 없는 법이라고 생각하면 언제든 그 의견을 들어주고 고칠 수 있는 자세의 정치로 나아간다면 그 어떤 법도 통과시키지 않을 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냈지 않았나?
자한당처럼 반대만을 위한 반대로 모든 법을 막아버리지 않는다면 국회는 소통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아냈지 않던가?
나와 내 당파에서 적지 않은 손실을 보는 한이 있어도 국민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立法(입법)이 될 수 있다면 손해도 감수하자고 하는 자세는,
그동안 자한당이 莫無可奈(막무가내)식 보이콧 [Boycott]으로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하고 말았기 때문에 결국 자한당은 모든 것을 막지도 못하고 결국 正義(정의) 앞에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 아닌가?
깬 국민들은 자한당의 몹쓸 행동이 결국 국가발전과 민생까지 나아갈 수 없게 붙잡아놓고 있었다는 걸 알아채고 말았는데 자한당이 4.15일 총선투표에서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을까?
자한당은 그동안 얼마나 무모한 짓을 했는지 깨닫게 하기 위해 국민의 심판은 단호해야 하지 않겠나!
후대 정치 발전을 위해 국민의 辛辣(신랄)하고 確固不動(확고부동)한 판단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때문에 대한민국 국회도 이젠 문재인 정부가 이끌고 가는 올바른 길에 들어가기 시작하지 않았나?
문재인 정부에 힘들고 어려운 때는 흘러갔고 이제 서서히 밝아오는 黎明(여명)의 고비를 넘어 한 층 더 나아진 미래의 길로만 다가가고 있는데 안철수가 무슨 것을 헐뜯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연합뉴스는
‘돌아온 안철수, 바닥에 엎드려 큰 절하며 정계복귀 '신고식'’라는 제하에,
“(기자)회견에서는 실용·중도 정당을 만들겠다는 선언이나 총선 불출마 표명도 나왔지만 문재인 정부와 야당을 싸잡아 비판하고, 야권 통합 논의에는 선을 긋는 내용은 기존 메시지와 큰 차이가 없었다.”라고 적고 있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40대 실업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 외에 딱히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무능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본다.
40대 실업률은 산업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 원인 파악만 확실히 잡아 방향을 틀게 되면 머지않아 복구할 수 있을 것이지만 세계 모든 나라의 제조업경기 하락에 따른 것이기에 너도나도 같이 겪고 있는 상황 아니던가?
지난해 OECD회원국들 중 미국 다음 두 번째(2.0%)로 경제성장률이 올라갔고,
금년에는 최고 선두로 나서기 위해 벌써 출발점을 떠난 상황이다.
‘일본은 지는 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은 이제부터 뜨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는 경제학자들이 대다수이다.
물론 철없는 조중동과 문재인 성공을 가장 싫어가는 자한당만 제외하고.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에 대해 날선 비판을 하던 조중동이 갑자기 돌아설 수는 없을 것이지만 언제까지 국민을 속일 수 있을 것인가?
언제까지 일본이 없으면 한국은 살 수 없는 나라라며 국민을 糊塗(호도)할 수 있을 것인가.
아직도 자한당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이 잘못됐다며 총선에서 그것으로 국민을 호도시켜 공약 남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데,
그런 欺瞞術(기만술)에 이제 넘어갈 국민은 없다고 본다.
단지 죽어도 독재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만 외치는 허파와 쓸개 빠진 이들이 있어 자한당에게 다행한 일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처럼 문재인 정부 정책을 탄탄대로에 놓여있는 상황인데 안철수가 비판한다는 게 맞는가?
안철수 귀국장에 200여 환영객이 모였다고 하지만 그들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누가 말릴 수 있을 것인가?
다만 안철수의 인기는 거기에서 끝나는 게 맞다고 본다.
내일 5.18광주민주화 묘지참배와 곁들여 광주 민심을 보러갈 것이라고 하더라도 과거 같은 거품은 또다시 일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들이 대다수 아닌가?
문재인 정부가 깐깐해 기자들이 공짜로 먹을 만한 것이 없어 가짜보수들에게 기대를 걸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이젠 대한민국 국민들이 기레기로 인정해버린 상황인데 어찌 과거 흥청거리던 시절을 그리워만 하고 있는 것인가?
제발 언론들도 이제 그만 포기하고 의롭고 올바른 길[正義(정의)]을 찾는 게 어떨 것인가?
아무 곳이든 가면 기자들에게 待接(대접)이 크고 좋아 마치 권력자들처럼 활개 치던 세상은 더 이상 있을 수 없을 게다.
검찰도 포기해야 할 판에 기자들에게까지 돌아갈 게 뭐가 있을까?
더는 꿈속에서 방황하지 말고 제정신 차리기 바란다.
안철수도!
민주당 내에 앞으로 대권을 이어갈 人才(인재)는 無窮無盡(무궁무진)하다는 걸 알라!
그게 문재인 정부가 길을 잘 닦아놓은 때문이라는 것도 안철수는 알아야 한다.
2년 7개월 전 19대 대선 때와 너무나 차이가 난다는 것쯤 알고 정치에 복귀했는가?
새 포도주는 새 주머니가 필요한 것 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