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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7일 금요일

가담항설과 유언비어


 *街談巷說 가담항설

 

1. 길거리나 세상(世上)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하찮은 말.

2. 세간에 떠도는 뜬 소문(所聞)

 

거리 가.

말씀 담.

거리 항.

말씀 설.

 

<유의어>

街談巷語 가담항어

街說巷談 가설항담

 

<유래>

* 중국 후한 초기의 역사가인 반고(班固)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서 소설(小說)에 대한 설명 가운데 나오는 고사성어이다.

 

'소설책들은 대개 패관으로부터 나왔으며 가담항설과 도청도설로 만들어졌다[小說者流 蓋出於稗官 街談巷說 道聽塗說之所造也(소설자유 개출어패관 가담항설 도청도설 지소조야)].'라고,

소설은 민간의 풍속이나 정사를 살피려고 임금이 하급관리인 패관에게 가담항설을 모아 기록하게 함으로써 생겨났다. 세상 이야기나 길거리의 뜬소문은 길에서 듣고 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두산백과 참조>

 

<유언비어(流言蜚語)街談巷說(가담항설)과 차이 >

流言蜚語(유언비어)는 분명히 사실과 다른 거짓 내용인데 비해,

街談巷說(가담항설)은 사실일 수도 있는 소문이란 점.

 


***

특히 못된 정치꾼들은 街談巷說 (가담항설)을 짓게 하여 착한 국민을 회유한다.

도를 넘어 정론지를 街談巷語 (가담항어)로 만들고 있는 한심한 세상인심 누구를 탓하랴!

수없이 속은 착하고 여린 국민만 불쌍할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