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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4일 금요일

세월호 한국 5년 고난과 슬픔

 
 
세월호 한국 5년 고난과 슬픔​

2014년 4월16일 침몰한 세월호
해수부는 3월 22일 오전 10시 시험인양이라 했는데
1073일 만인 다음날 모습을 드러냈다.
49시간 만에 24일 예상치 수면 13m까지 올라버렸다.
25일 0시 반 잠수식 선박 안착에 성공


앞으로 고박 작업과 3일간의 배수 작업 끝내면,
목포신항을 향해 간다.
육지로 올라간다.
선체조사, 미수습자 수습하면
내 할 일 다 끝날까?
 


일본에서 18년 동안 써먹을 만큼 써먹은 세월호
겨우 2년 남짓 이 나라 다도해를 뚫고 다니던 배
물살이 센 곳을 다니는 뱃길이 위험하다고 했건만
그 물살 타면 기름 값 줄일 수 있다고 묵살한 청해진.
 
 
 
다른 여객선보다 급료가 적어도 한없이 적은 대우에도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교주의 설교에 빠져버린 선원들
십일조까지 때고 나면 남는 건 빈 봉투
재난사고 훈련 한 번 해본 적 없는 승무원들
회사 돈 벌어주기 바빠 화물 적재가 넘어도 입 봉한 항해사
그래도 적재함 밧줄은 단단히 고박했어야 됐건만,
 
 
 
언젠가 터질 것만 같았던 해운업계 비리 결국은 터지고
3년의 긴 세월 맹골수도 바닥에 누워 긴 잠잤다.
해운업계는 비리의 비리를 낫고 불법을 일삼아도
정부는 눈 뜬 맹인이었나?
착복의 附逆者부역자였나?
 


정부와 해운 업계 유착!
크게 되지 않을 사고 더 키워버린 세월호 참사.
더 키워버린 수습의 골
선장의 무책임, 정권의 무능력, 업계의 무신경
왜 하필이면 꽃다운 아이들이었단 말인가?
아직도 수습되지 않은 9명?
그들을 어떻게 만날지.
 


무능정권 박근혜 파면 12일 만에
세월호가 올랐으니
국민의 환호성이 귓가를 맴돌고
오늘도 촛불혁명은
광화문에서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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