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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5일 금요일

한국당 대표, 오세훈 돼야 할 이유는?



한국당 대표가 오세훈 안 된다면 파당 될 것?

세상살이를 하다 보면 理念(이념)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제 머릿속으로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자신의 思考(사고)를 스스로 뜯어고치려고 갖은 수단 방법을 동원하여 애를 쓸 때도 없지 않다.

제 생각이 미치는 범위가 남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분명 있기 때문이다.

이념으로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것 같으면 고치려고 할 수 있지만 무난하다고 생각하면 굳이 고치려고 애쓸 일 있을까?

이념이란 사람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세상살이가 원만해질 것인데 많은 사람들은 자기 배우자나 형제 가족과 이념 차가 있으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는 게 대한민국은 아직도 정신세계 후진국 아닌가?

보수라고 하는 자유한국당전당대회에 앞서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그런 후보자가 있어 적어본다.

[포토]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 빨간 넥타이 3형제

황교안·오세훈·김진태(기호순후보들이 15일 오후 110분간 OBS 생방송 TV 토론회에서 각자 의견을 처음으로 내세우고 있었지만 박근혜 국정농단 파면에서 자유롭지 못해 말을 더듬고 있었다.

자유한국당(한국당대표가 되고자 하는 것도 그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을 쉽게 지나칠 수 없다는 아픈 상처를 품은 이들이 당당할 수만 없다는 것은 그들 스스로 잘 알고 있었다고 느끼게 했다.

국민이 파면시킨 박근혜가 無能(무능)하고 無益(무익)하며 無責任(무책임)하다고 할지라도 이 세 사람들이 모셨던 首長(수장아니던가?

특히 황교안(1957~ 서울 출생 경기고 성균관대 법학 석사사시 23후보는 그 밑에서 법무 장관과 총리까지 역임했고 박근혜 탄핵으로 인해 짧았지만 대통령권한대행까지 했으니 큰 덕을 입지 않았다고 할 수 없을 것 아닌가?

김진태(1964~ 강원 춘천 출생 소양중 성수고 서울대 학사후보는 #박근혜 지지자들 표에 큰 기대를 걸고 나왔으니 발언조차 태극기부대 만을 의식하는 자세로 일관돼 있었다.

박근혜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 두 후보와 다르게 평안한 자세로 능란한 말솜씨를 앞세운 오세훈(1961~ 서울 출생 중동중 대일고 고대 법학 박사사시 2633, 34대 서울 시장후보는 박근혜 틀에서 벗어난 것을 확실하게 내세우며 자립하려고 하는 자세가 역력히 드러나고 있었다.

오 후보만 보수라는 자세가 확실해 보일뿐 황 후보와 김 후보는 오 후보가 말하는 것처럼 오른쪽 끝에 서있으니 極右(극우낭떠러지로 곧 떨어지지 않을지?

문재인 '공정경제'로 재벌개혁 천명

세 후보는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과 실업자 실태를 앞세워 총 공세로 나가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각 후보자의 약점도 서로 집어내고 있었다.

연합뉴스는
오 후보는 황 후보의 법무부 장관 시절 부산 엘시티 특혜 논란장남 병역 특혜 의혹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황 후보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오 후보는 "대표가 되고 나서 방어를 위해 당력을 소진하는 일이 있으면 그거야말로 총선 전에 큰일"이라며 "엘시티 특혜 논란으로 전국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대표가 돼서 이 사건이 문제 되고 특검을 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라고 했다.

또 "장남 병역 특혜 문제는 젊은이들에게 좌절이 굉장히 큰 사안으로총선 준비 과정에서 수세에 몰리거나 변명해야 하는 형편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오 후보는 자신의 최대 약점인 무상급식 주민 투표 때 시장직을 걸었다 중도 사퇴한 일탄핵 정국 때 탈당 전력과 관련해선 "저는 보수의 가치를 한 번도 배신한 적이 없다"며 "어떻게 좌파 정부의 출범을 막을지 대처 방법에서 생각이 달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황 후보는 강성 우파 성격 때문에 중도외연 확장과 관련해 본인의 존재 자체에 한계가 있다황 후보가 빅텐트를 하면 대한애국당을 품는 데 그칠 수밖에 없다"고 파고들었다.(연합뉴스;2019.2.15.)

[사진]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 목 축이는 김진태

김 후보는 시종일관 오 후보를 물고 늘어지는 자세로 일관했다.

태극기냐 촛불이냐를 따지면서 오 후보 부인과 여동생 영역까지 들춰가며 진보 쪽 인사가 아닌가라는 식으로 밀어붙이고 있었다.

연합뉴스는
김 후보가 오 후보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활동여동생의 민주당 비례대표 신청 이력아내의 사회주의 혁명가 희곡 연출 등을 언급하며 "정체성이 뭐냐"고 공격하자오 후보는 "유치한 질문"이라고 맞받는 등 '감정싸움'을 했다고 적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 왜곡하기 위해 망언도 일삼는 김 후보는 자신의 의견이 곧 한국당 의견인 것처럼 밀어붙이기 작전을 쓰고 있는 반면 황 후보는 다른 후보들 감정을 돋우려 하지 않기 위해서였을까마는 질문 시간에 자신이 준비해 온 자료 읽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오죽하면 사회자가 조심스럽게 질문하라며 慫慂(종용)을 당하기도 했다.

막가파식 김 후보는 스스로가 대표가 되지 못할 것을 이미 알고 나온 것처럼 황 후보를 추켜세우며 오 후보에게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했다.

손 맞잡은 황교안ㆍ오세훈ㆍ김진태

이념은 누구나 갖추고 있기 마련이다.

부부라고 같은 종교를 믿어야 할 이유도 없고 같은 사상을 지녀야 할 의무도 아니다.

진보와 보수가 다르다고 하지만 목적은 하나로 갈 수 있다.

국가에 애국하려는 마음가짐이 방법만 다를 뿐이지 결국 같은 목적에 들어가 있어야 할 곳은 충성심이다.

단지 그 권력을 어떤 목적에 활용하느냐가 달라 私慾(사욕)을 취하느냐 共益(공익)적이냐에 歸屬(귀속)할 때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면 이명박근혜 신세가 될 가능성이 클 뿐이다.

그것만 확실하다면 나라를 못 맡길 것도 없잖은가!
김진태 후보는 벌써 5.18광주민중항쟁 妄言(망언)과 歪曲(왜곡)에 걸려 있는 인물이고,
황교안 후보는 박근혜 정권 핵심 인물이라는 점을 떠나서도 5.16 군사정변에 대한 확고한 의견도 없을뿐더러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답도 내리지 못하는 결단력 없는 인물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면 그 해답은 나오기 마련이다.
박근혜와 박정희에 기대어 대표자리를 꿰차고 앉아보았자 自主性(자주성)조차 없는 인물들 아닌가?
이들을 야권 대표자리에 앉게 한 당 대의원들이 있는 한 그 당 발전은 없다는 생각이 스친다.
결국 破散(파산)만이 정답 아닌가?

아직 판명 나지 않은 문재인 정부를 도와 함께 나갈 수 있는 한국당 대표를 고른다면 그래도 오세훈 후보를 골라야 愛國(애국)이 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은 國益(국익)보다 私益(사익)에 앞장 설 확률이 아주 높다고 보이지 않는가?
더불어민주당도 그 중 가장 두려워하는 인물이기도 하지 않는가!
'오세훈의 눈물'… 그리고 '악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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