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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0일 수요일

국민이 대통령 건강 챙길 때 왔다?

 
국민이 대통령 건강 챙길 때 온다?
 
 
정확히 5개월
지난해 12월 9일
대한민국 국회는
어리벙벙하고,
제 몸만 사리고 국민의 안위와 평화 그리고 행복은 아랑곳없는
박근혜 탄핵소추안을 결정 통과시켰다!
그리고
정확히 5개월
2017년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
60일 간의 대선기간 내내 다리나 제대로 펴고 잠이나 잤을까?
 
 
 
2017년 5월 10일 8시 9분
문재인 대통령 당선 선포가 떨어지기 무섭게
- 제1호 대통령 당선증 받기 무섭게 -
대한민국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은
집무에 들어가기 시작!
24시간 동안 눈 붙일 쐐기만큼의 짬이나 있었을까?
24시간 만이었겠는가?
그러나 그 웃음은 천진난만(天眞爛漫)!
김정숙 영부인(領夫人) 역시 천진난만?
그저 자연스럽게 나오는, 가식 없는 천만금짜리 웃음과 웃음
경호는 뭐에 쓰는 거야?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
경호까지 개혁할 셈인가!
격식까지 떨궈버린 文 대통령 첫날은?
 
 
 
대통령 인수위 없는 새 정부 초기!
바쁘고 그저 바빠 무엇부터 할 수 있을 게가?
단지 대통령 한 명 당선된 것 빼고
누가 국정을 살필 수 있을 게가?
그래도 국민의 걱정과 근심 1호는 국가 안보?
당선확정을 중앙선관위로부터 오전 8시 9분 인정받자,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통화!
"합참의장을 비롯한 장병들은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라"
군 통수권을 인수!
 
 
 
 
오전 취임식 전 야 4당 지도부 전격방문!
약속과 소통 1호!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정오를 기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의 국회 취임연설 중에서
 
 [사진]취임선서하는 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국무총리와 오찬 중
원활한 국정 인수인계 방안 논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선
임종석 비서실장, 주영훈 경호실장 임명
국무총리 후보자 등 인선도 직접 소개!
"앞으로도 국민께 보고할 중요한 내용은 대통령이 직접 말씀드리겠다."
책임은 대통령 본인이 지겠다는 의지?
임종석 비서실장 이름이 뜨자 언론과 재야인사들 불끈?
차츰 그 이유가 밝혀질 것 아닌가?
"'투명'과 '소통'이라는 두 가지 원칙으로 비서실을 운영하겠다"
"대통령에게 직언하고 격의 없이 토론하겠다"
임종석 비서실장 기자들과 일문일답 중에서
 
 
 
임종석 신임 비서실장
서울에서 16대·17대 국회의원
전대협 의장 출신.
2014년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아 한 때 '박원순계'?
문 대통령의 三顧草廬삼고초려 끝에
모셔온 인재?
문재인 19대 대선후보 당시 비서실장!
그를 그대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정치권 인맥을 갖고 있어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적 역할이 기대된다"
"관용적이고 합리적 성품에 합리적 개혁주의자로서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결정과정을 중요시해 청와대 문화를 대화와 토론,
격의 없는 소통과 탈 권위(脫 權威) 청와대 문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청와대는 인선배경을 이렇게 설명!
그러나
야당은 그를 주사파(主思派)
- 남한의 사회주의화를 추구하는 혁명세력 가운데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을 혁명투쟁의 지도사상으로 받드는 파벌 - 로 간주?
그가 헤쳐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내정?
큰 잡음 없다.
검찰개혁으로 먼저 내다보는 눈들이 많아 좋다!
인사수석엔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
 
문 대통령 첫 날은 정신없이 바쁜 날?
뉴스를 보며 그저 안쓰럽기만!
나이 50세 넘으면
충분한 잠(하루 7시간 정도)이 필요하단 데,
딱 5개월 대통령 비운자리!
아니 박근혜가 앉아있던 그 4년도!
그 보다 더 멀리 이명박의 그 5년까지!
걸레처럼 엉망으로 처박아 둔 그 자리!
쓸어내고 씻어내기 첫 날
숨 가쁘게 하루를 보낸 것 같이 보인다!
 
한 알의 밀알이 썩어야 새 싹이 돋아나고,
하나의 지도자가 헌신을 해야 수많은 이들이 행복타고 하지만,
우리 행복만을 위해 초개처럼 희생하려는 그 자세
벌써 내 눈 속에 들어와 앉아 있다
내 눈에만 그렇게 멈춰 있으랴?
하다못해
시원한 청량음료라도 대접 코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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