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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1일 수요일

자유한국당 사이버 댓글부대 창설?



자유한국당 사이버 댓글부대 창설?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는 1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시·도당 당원을 대상으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역량 강화 교육 강연에 나타나
 “지금 이 정권에서 적폐청산 명목으로 국정원 댓글 조사를
2012년 때부터 조사하고 있다.
나는 ‘정치보복도 이렇게 하는 수 있구나’ 생각하고 있다
 “지난 대선 때 소위 ‘달빛기사단이란 사람들이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얼마나 문자폭탄을 날리고 댓글을 썼는가.
그건 왜 조사하지 않느냐?”라며 억지를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각자 정의에 목적을 둔 네티즌들이 자발적인 댓글을 단 것을
홍준표는
그 댓글을 쓸 때 무슨 돈으로 운영했으며,
어떻게 조직적으로 댓글로 협박했는지 그 조사는 왜 하지 않나?
 그건 불과 몇 달 전 이야기다.”라며
문 대통령의 온라인 지지자들에 대한 말도 안 되는 ‘자금 조사라는 말을 했다.
자발적인 사람들에 대한 인격모독 아닌가?
그는
 “자기(문재인 대통령)들 지지하는 사람의 악성 댓글 활동은 쏙 빼놓은 채
연일 전전(前前대통령을 소환할 듯이 난리를 친다고도 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3선의 김성태 의원을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하여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재수사 요구하겠다고 한다.
잡히는 것이 있을지 주목하겠지만
이명박 정권 시절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불법적인 정치활동에 대한 조사를
정치보복이라 몰아세우는 짓은 용납될 수 있을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온라인 댓글 등을 통한 시민들의 ‘의견 표출을 조사하라는 홍 대표의 주장이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겨레 신문은 적고 있다.


저들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을 부위원장으로 한 디지털정당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온라인 공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주 벌써
온라인 전사라 이름 붙인 118명의 활동대원을 따로 임명하여
공개적으로 자유한국당의 댓글부대를 창설했던 것 아닌가?
 자유한국당은 그간 더불어민주당에 견줘 온라인 활동이 미흡했다며
전국 시·도당 관계자 약 260명을 불러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에스엔에스 활동,
컨텐츠 제작 방법과 전략 등에 대한 교육도 3시간 남짓 진행됐다고 한다.
홍준표는
 “댓글의 위력이 그렇게 국민의 마음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하니
 우리도 한번 해보자는 것이다우리도 SNS를 통해서 한번 해보자!”
댓글에 대한 위력을 모르는 것 같이 능구렁이 발언도 한 것이다.
결국 당원들을 이용한 공개적인 사이버 댓글부대를 창설한 것 아닌가?
 당원들을 공개적으로 독려하고 댓글 달기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한
온라인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에서 근무한 이가 JTBC에 나와
2012년 댓글을 달 때 밤샘작업을 통해
문재인 찬성의 글은 반대로 만들어 놓고,
 박근혜 반대는 찬성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고 있을 때 소수의 병력의 힘으로도
그 맥락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공개적인 사이버 댓글 달기가 어떤 결론을 얻어낼지
궁금하지만 밤샘작업을 하여 의견을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과거
숨어서 하던 댓글부대가 이젠 노골적으로
국민을 기만하겠다는 뜻이 함유하고 있음이다.
하지만
자연적인 흐름과 인공적인 흐름은 그 물줄기부터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악보다는 선이 항상 바르게 잡아 놓았기에 걱정 없다.
또한
대한민국 안에는 정의가 더 세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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