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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일 금요일

안근태 성추행 변화 위해 남성이 나서야!



안근태 성추행사건에는 남성이 먼저 참여해야

세상에는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더 많지만 인간이기에 헤아리며 살아간다.
행복보다 고통이 더 많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숙명일 것이다.
그래서 나쁜 것을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혁명인 것이다.
인간이라면,
동물성만이 아닌 인간의 근본 성을 찾기 위해 그 혁명에 참가해야 한다.
그 혁명에 참가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어 비겁자가 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혁명에 참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 괴로워하는 것이 인간이다.
성스러운 삶을 찾는 다는 것은 더 어렵고 힘이 들게 마련이다.
인간이라면 결코 자유만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인간의 그 둘레에는 수많은 인간으로 둘러쳐져 있기에
인간사슬이란 말도 만들고 만 것 아닌가.
동물들은 감히 생각이나 했을 것인가?
고로 인간은 인간다워야 인간이란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분방하고 타인으로부터 억압을 받는 것을 꾀나 싫어했던 젊은 시절,
조금만 强制(강제)를 당할 것 같으면 반항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로 인해 타인으로부터 강제적인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내 일만 했다.
물론 주위에서 도와달라면 도와주기도 했지만,
먼저 손을 벌려 도움을 자청하는 것은 피해갔다.
나만 충실하면 된다는 어리석은 사고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능동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워진 내 일에만 충실하고 싶어서다.
이런 성격은 부부 간에도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한다는 것을 뒤에 깨닫는다.
사랑스러운 여인이지만 사고의 차이 때문에 상대의 생각과 행동이 달랐을 땐
다투기도 자주 했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여인이었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배기라고 했기에 우린 애정표현에는 더 강했는지 모른다.
다투고 나면 더욱 더 정열을 불태우고자 노력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후일 알았을 때 더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싫은 것을 억지로 따랐다는 말을 들은 뒤에 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았다.
그리고 내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하고 있던 그 사랑스럽던 여인은
새로운 인물이라는 생각이 스치며 지나가고 있었다.
수십 년의 오랜 세월 동안 사랑스런 그 여인에게 죄도 많이 지었다.
나만 생각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 모른다.
그 사랑스러운 여인은 훨훨 날고 싶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변하고 있었다.
사랑스런 그 여인은 지금 고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산다.
부부 간에도 성폭행이 있다는 것을 미국에 와서 알게 된,
어리석음을 처음으로 실토하고 있는 중이다.
인간이기에 모든 것 다 가슴에 묻고 죽음까지 살아가야 한다.
만일
또 다시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여인들을 더 존중하며 살아가고 싶다.
내 아내를 내 어머니로 착각하며 살아온 맹추의 과거가 있어서다.



안근태 전 검사가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문제로 세상은 시끄럽다.
안근태 성추행이라는 문장이 올바르다고 말하고 있다.
가해자를 문장 머리에 넣고 사건을 뒤에 넣는 것이 옳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0년에 발생한 일은 참고 있다가
끝내 터트린 것을 두고 박수를 보내면서 #Me too(미투)운동으로 변하고 있다.
검찰 안에서 일어난 일이니 국민들의 관심은 더욱 크다.
성추행을 당한 서지현 검사는
2차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Jtbc에 요구했다.
8년 동안 서 검사는 많은 고통을 당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심지어 인사문제에 있어 불이익을 당했다는 것도 털어 놓았다.
지난해 8월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e-mail을 보냈으니 지금껏
탐탁한 해결은 물론 해답조차 신통치 않았으며
장관 대리로 나은 관료까지 인사문제만 가지고 논하려 한 데
더 울분을 토하고 있었다.
서 검사가 바라는 것은 근본 문제를 치유하는 것인데
주위에서 바라보는 눈은 배만 불려주면 될 것이라고 오해를 한다는 것!
그게 2차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일이라는 것을 이 사회는 모르고 있다.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도 책임을 통감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임은정 검사를 불러 호통을 치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어서다.
안근태 성추행을 입막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대가이다.
피해자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 편에 서서 열심 했던 대가다.
上命下服(상명하복)이 강한 검찰 안에서 성추행은 일종의 성문화로만
통하고 있었는가?
독재적인 폭군에게 성상납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겼단 것인가?
법무부 장관 옆에 여성 검사가 앉아야 한다는 전설적인 문화?
검찰 적폐는 정치적인 문제 속에 성폭력이 꽈리를 틀고 있었다는 것?
그건 반세기 이전 독재자 박정희 시절에나 통하지 않았는가?
TV나 잡지 속 예쁜 여성만 보면 눈이 뒤집혀
중앙정보부를 연산군의 彩虹使(채홍사)나 채청사(採靑使)로 둔갑시켜,
뽑아드리게 하여 무조건 성폭행을 감행했던 박정희 독재자!
그 세력이 검찰 안에 지금껏 흐르고 있었다는 것 아닌가?
독재자들이 만들어 논 적폐의 산물이 아니라고 누가 나설 것인가?
그 산물의 잔재들을 처벌하자고 지금 처처에서 꿈틀 거리고 있다.


아세아나 항공 승무원은 박삼구 회장의 기쁨조?
박삼구는
아시아나항공 여성 승무원들에게 hug[가슴으로 안기]와 손깍지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은 물론 여성 승무원들에게만 세배를 받았다는
고발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는 일하기에 편리한 바지조차 입지 못하게 한 폭군 회장?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는 대학시절 같은 하숙집 여학생에게
돼지발정제를 먹이고 그 반응을 본 것을 자신의 자서전에 올린 인물?
학교 여성 교수들도 나섰고 국회의원도 나섰다.
그리고 각계 남성들이 "With you[너와 함께]“라며 호응을 하고 나섰다.
이제 서 검사도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으로 하여
단장 조희진 검사장을 위시하여 검찰을 개혁할 것으로 본다.
박상기 법무장관 역시
부천 성고문 사건 피해자인 권인숙 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으니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미룬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성들이 나서서 "내가 먼저[Me first]"라든가
"With you"의 자세로 임해야 성폭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가담하고 있으니 대한민국도 머지 않아
성폭력 적폐에서 해방되지 않을까싶다.
하지만
인류가 살아가는 한 동물성적 행태를 완전히 차단하기란
지구를 달의 위치로 바꾸는 것만큼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기 때문에 혁명에 가담하여 성스러운 일에 동참하지 않으면
영원히 후회할 것이니 이번에 聖人(성인)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To err is human, to forgive di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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