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천발 지진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천발 지진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은 신 재건으로?



한반도 지진 불안지대 이렇게 대비해야?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에 발생한
 포항 북부 9km 지역의 진도 5.4 지진은
국가 대형 행사로 이해되는 16일 대입 수능시험을 1주 연기시키고 말았다.
그것도 몇 시간 앞에서 교육부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사람이 먼저인 문재인 정부의 단호한 결정을 많은 이들이 환영하고 있다.
물론 만반의 준비를 한 일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반갑지 않은 결정이라며 가슴을 열어 폭발할 수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영달만을 위해 살 수는 없는 일 아닌가?


곰곰이 생각해본다.
지금까지 지진 안전지대라고 인정하고 살았던 한반도가
급격하게 지진 빈도도 잦아지고 그 규모도 커지는 것이 도대체 왜 그럴까?
북한 핵실험들이 있은 이후부터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생각은 떨칠 수가 없다.
2017년 93일 북한의 6차핵실험은 진도 6.3으로 판명되고 있었다.
 그 날 풍계리에는
4.4의 여진이 일어나며 함몰했다는 뉴스도 있었다.
아직은 포항 지진이
그 여파가 아니라고 할 만한 근거도 찾아내지는 못하고 있다.
인공에 의한 지진은 자연으로 연계된다는 생각까지 미치지 못해서 일까?  
2016년 9월 13일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8 지진(최고 지진)에 대해
많은 지진 학자들은 북한 핵실험에 의한 여파라고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반도 지각 판은 적잖게 흔들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하지 않은가?


이제 양산단층(梁山斷層)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경상남도 양산시를 거쳐 부산광역시에 이르는
 영남 지방 최대 단층대를 말한다.
 이 단층은 너비 1km, 길이 약 170km의 규모인 대단층에 속한다.
양산단층은
동해의 후포단층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변환단층 중 하나라고 한다.
변환단층은 보존형 경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단층인데,
변환단층 주변지역에선 보통 화산활동이 없지만
진원지가 지하 100Km 이내인 천발지진[shallow earthquake, 淺發地震]
발생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진원의 깊이에 따라 천발중발심발 지진으로 구분하는데,
 천발지진은 지표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 지진으로
지하 100km 미만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말한다.
<조선왕조실록> 1643년 인조 때,
울산에서 땅이 갈라지고 물이 솟구쳐 나왔으며 지진해일이 발생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1681년 숙종 때에도 큰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당시의 지진 규모는 6.5 이상의 강진으로 추정된다고 위키백과는 적었다.
그동안 그 지역에서 지진이 없어, 30년 넘게 논란이 있었는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적지 않은 지진이 계속되고 있으니
다시 양산단층이 살아났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게 순수 자연적인 지진에 의한 것일까?
북한 핵실험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찌됐건 이제부터 지진대비를 해야 할 것 아닌가?
지진대비말로는 쉽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이 없어서는 쉽지 않은 것이 지진대비로 본다.
건물들 건축부터 달리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시급한 것이 사람들이 사는 건축물이다.
미국 서부의 샌 안드레아(San Andrea) 지진대가 놓여진 캘리포니아 주는
나무로 지어진 집들이 많다.
목재 건축물이 지진에는 피해를 적게 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철근이 들어간 건축물들은 한국에서 보던 철근 엮는 방식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철근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 지 모르게 다닥다닥 붙어 있고 공법도 다르다.
그런 건축물들을 한국도 지어야 하지 않을까?
이곳이야 나무들이 많으니 목재 값이 한국과 비교가 안 되게 싸다고 한다.
결국 철근이 들어가는 튼튼한 집을 지어야 할 것으로 본다.
벽을 쌓는 방법도 달리해야 하고 아니면 목재를 이용한 벽을 만들어야 할 것!
건축물 값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가능하지 않을까?
살아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 민족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새로운[()] 재건이 시작돼야 한다고 본다.
독재자 박정희 정권부터 날림으로 지어도 허가를 내주던 때와 다르게
신개발 계획이 시작돼야 할 때인 것 같다.
최소한 진도 8.0에서도 견딜 수 있는
새로운 재건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믿는다.
국가 예산이 달라져야 할 것으로 본다.
구 가옥을 헐고 신 가옥으로 올려야 하는 대건설이 시작돼야 한다고 본다.  
일자리 창출도 될 것이며 신경제가 형성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싶다.
경상북도 동해 쪽으로 형성된 양산 지진대’ 폭 10km에 200km 거리의 구역부터
대한민국은 대공사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지난해 경주 지진도 발원지 깊이가 9~18km 거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지지의 포항 9km 북쪽의 5.4 진앙지도 9km 깊이라고 했다.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640여 회의 여진 중
진도 2.0 이상 여진이 140여 번 있었는데,
 4.5에서 5.0 사이 지진도 한 번 있었으니
그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아닌가?


꼭 치러지지 않으면 안 되는 대학교 수능까지 미룰 정도인 지진의 여파!
아직 사망자까지 나오지는 않았으나
부상자 수도 적지 않다고 했다.
이번 지진의 경제적피해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미룬다.
포항 14개 수능 지정학교 중 10 곳에 피해가 갔다고 한다.
다음 주 안에 그 10곳을 다른 학교로 교체해야 하는데
다른 학교라고 온전할 것인가?
결국 포항을 떠나 경북지역에서
수능시험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 김상곤 사회 부총리는
조심스럽게 언급하고 있었다.
포항에 있는 대학교 시설들의 피해도 적지 않다고 한다.
신 재건을 해야 할 때가 온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가 온 것으로 본다.
상대를 비방만 하려고 하지 말고 서로를 위로하고 전 국민이 단합하여
극복해 나가야 할 것 아닌가?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