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9일 수요일

서양은 버터를 바르고 동양은 아유구용?


阿諛苟容 아유구용

阿谀苟容 [ēyúgǒuróng,아위고룡]

 

阿諂(아첨*)하는 말을 쓰고 苟且(구차)한 몸가짐을 한다는 말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치사하게 머리 숙이는 행동.

 

언덕, 공손히 대답하다, 물 가장자리 아

() 아첨할 유

진실로,구차할 구

얼굴, 몸가짐 용

 

출전 : 史記(사기) 廉頗 藺相如列傳(염파 인상여열전)

 

1.flattery[ˈflætəri] 아첨

; toadyism[토오디슴] 사대주의

; bowing and scraping.

 

2. 아유구용하다 flatter; toady; bootlick[붙릭]아첨-,

; fawn upon.

 

Butter up 버터를 바르다

아첨하다

 

Brown nose [아첨(-)]

Brown noser [아첨꾼]

 

阿諛苟容[일어×]?

 

見苦(みぐる)しく他人(たにん)にへつらうこと; また, その様子ようす.


 



*** 

학문을 이용해 아부하는 미국 하버드대 John Mark Ramseyer(존 마크 램지어)처럼,

또는 일본에 아부하는 한국 극우세력 지식인들처럼,

올바르게 배운 것을 왜곡하는 것을 곡학아세(曲學阿世)라고 하면,

阿諛苟容은 그저 아첨을 위한 아첨이라 할 것이다.

 

 

 

*阿諂(아첨)

남에게 잘 보이려고 갖은 방법으로 알랑거리는 말이나 짓.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다기망양(多岐亡羊)말고 옳은 길을 찾자


 多岐亡羊 다기망양

[duōqíwángyáng, 두오치왕양]

 

 

갈림 길이 많은 데서 양을 잃다는 말로, 학문의 지향하는 분야가 여럿이어서(또는 일의 지향하는 분야가 많아) 올바른 길을 찾기 쉽지 않다는 의미.

 

출전 : 열자(列子)

 

많을 다

갈림길, 갈래짓다 기

망할, 없다, 잃다 망/ 없을 무

양 양

 

亡羊之歎 망양지탄

출전 : 전국책(戰國策)

 

たきぼうよう [多岐亡羊]

亡羊(ぼうよう)(たん)[亡羊之歎 ].

 

 



***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금 여러 갈래의 길 앞에 서 있는 꼴인가?

亡羊之歎 망양지탄 하고 있는 국민!

그들 가슴에는 미래가 열리고 있는데,

왜 착하고 여린 국민들은 갈릴 길 앞에서 눈을 감는단 말인가!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환경 따라 변하는 南橘北枳 (남귤북지)


* 南橘北枳 남귤북지

 

회남쪽 지역의 귤나무를 회북쪽에 옮겨 심으면 탱자로 변한다는 말로,  

사람도 처해 있는 곳에 따라 선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된다는 의미.

橘化爲枳 (귤화위지)라 쓰기도 함.

 

 

남녘 남

귤 귤

북녘 북

탱자 지

 

출처; <晏子春秋 안자춘추*>



 



<유래>

 

옛날 제나라(--)에 안영(晏嬰)이란 유명(有名)한 재상(宰相)이 있었다.

안영(晏嬰)의 이름을 들은 초나라(--)의 임금은 자기 나라에 그를 초청(招請)했다. 온 천하(天下) 사람이 칭찬(稱讚)하는 안영(晏嬰)을 놀려 주겠다는 타고난 심술(心術) 때문이었다.

초나라(--)의 임금은 간단한 인사말(人事-)을 나누기가 바쁘게 한 죄인(罪人)을 불러 놓고 말했다.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

제나라(--) 사람입니다.

무슨 죄()를 지었느냐?

절도죄(竊盜罪)를 지었습니다.

임금은 안영(晏嬰)을 보고 말했다.

제나라(--) 사람은 원래 도둑질을 잘 하는 모양이군요.

그러자, 안영(晏嬰)은 태연(泰然)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對答)했다.

() 남쪽의 귤을 강() 북쪽으로 옮기면 탱자가 되고 마는 것은 토질(土質) 때문입니다. 저 제나라(--) 사람이 제나라(--)에 있을 때는 도둑질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초나라(--)로 와서 도둑질을 한 것을 보면 초나라(--)의 풍토(風土)가 좋지 않은가 하옵니다.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 안자춘추(晏子春秋)

중국 춘추시대 말기 제나라의 명재상 안영(?BC 500)의 언행을 후대인이 기록했다는 책.

<두산백과 두피디아>

 

  

2023년 3월 26일 일요일

사람도 설 수 없는 입추지지(立錐之地)


 立錐之地 입추지지

 

'송곳 하나 세울 정도의 땅'이란 말로

아주 좁아 조금의 여유도 없는 상황을 의미.

 

설 입()

송곳 추

갈 지

땅 지

 

출전: 史記(사기).

 

 


 

*** 송곳 끝이 닿을 정도 작은 땅 ***

세상에 여유라고는 찾아보기도 힘들어지고 있는 작금!

대한민국 상황을 어찌 착하고 여린 국민들이 이해하려 않는가!

말이 통하지 않는 것만큼 답답한 것이 어디 또 있더냐?

 

立錐(입추)餘地(여지)도 없는 제2촛불혁명만이

빡빡한 세상에 대한 報應(보응) 아니겠는가!

 

 

 

2023년 3월 25일 토요일

가구향리폐 덫에 걸린 속수무책 세상


 家狗向裏吠 가구향리폐

 

집에서 기르는 개가 집 안쪽을 향()해 짖는다는 말로, 은혜(恩惠)를 원수(怨讐)로 갚는다는 의미.

 

집 가

개 구

향할, 방향 향

속 리()

짖을 폐

 

출전: 通俗編(통속편: 중국 청나라 백과사전).

 

 


 

*** 지금 대한민국은 家狗向裏吠(가구향리폐) 하는 자가 멋대로 설쳐대며,

나라를 혼란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는데도,

그 덫에 오지게 걸린 채

현재로선 束手無策(속수무책)이란 점이 피를 토할 만큼 안타깝구나!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흥진비래(興盡悲來) 정말 잊지 말자


 興盡悲來 흥진비래

[xìng jǐn bēi lái]

 

흥겨움이 다하게 되면 슬픈 일이 (스며) 온다는 말로, 인생 항로에 있어 좋고 나쁜 일은 起伏(기복)에 따라 일어난다는 뜻.

 

흥할, 일으키다 흥

다할, 극에 닫다 진

슬플, 서럽다 비

올 래

 

'재앙이 뒤집혀 복으로 된다'轉禍爲福(전화위복)과는 반대의미이다.

 

차라리 노자 도덕경 제58장에 나오는 '재앙에는 복이 의지하고, 복에는 재앙이 엎드려 있다 [禍兮福之所倚(화혜복지소의), 福兮禍之所伏(복혜화지소복)]'라는 의미와 비교해 볼만한 것 같다.

 

 



<유래>

 

당나라(--)의 시인(詩人) 왕발(王勃)등왕각서(滕王閣序)에 나오는 말이다. 하늘은 높고 땅은 아득하니, 우주(宇宙)가 무궁(無窮)함을 깨닫겠다. ()이 다하자 슬픔이 오니, 성쇠(盛衰)에 운수(運數)가 있음을 알겠다.(天高地逈, 覺宇宙之無窮, 興盡悲來, 識盈虛之有數)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 지금 ()하고 있는 자들은 뒤에 올 비극도 예상해야 하지 않을까?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로마법 따르듯 입향순속 하는 길은?


 入鄕循俗 입향순속

 

그 지방에 가거든 그 풍속에 따라야 한다는 말.

 

들 입

고을, 고향, 마을, 시골 향

좇을, 돌다 순

풍속, 관습 속

 

<유의어>

입향종향(入鄕從鄕),

수향입향(隨鄕入鄕)

 

<서양속담>

When in Rome, do as the Romans do [로마에 가면 로마법에 따르라].

 

 



<유래

두산백과는

그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은 그 고장의 풍속을 따른다[入其國者 從其俗(입기국자 종기속)]. 회남자(淮南子)》 〈제속편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문구는 다른 여러 문헌에서도 찾을 수 있다

특히 중용(中庸)에서는 부귀에 처하여서는 부귀를 행하고

빈천(貧賤)에 처하여서는 빈천을 행하고 오랑캐에 처하여서는 오랑캐에서 행하고,

환란에 처하여서는 환란을 행한다[素富費 行乎富貴 素貧賤 行乎貧賤 素夷狄 行乎夷狄 素患難 行乎患難].”라고 하였다.

 

이것은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의 중국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어제같이 노()나라의 국민이었는데 오늘은 초()나라의 시민이 될 수도 있었던 당시의 급박했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경계에 들어서면 금할 것을 물어보라[入竟問禁(입경문금)]’는 말이 있다

서양에도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두산백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