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1일 수요일

文대통령은 두 마리 토끼 잡아야!

 
 
文 대통령 한미 유대에 北과도 통로개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
그러나
남북 간의 문제와 對美(대미) 對中(대중) 간 우리 현실은
무척이나 복잡하게 얽혀있다.
10년 가까이
한국형 보수주의
- 독재와 친일을 숭상하며 국가 안보를 핑계 삼아
국민을 개·돼지처럼 다루려는 주의 -
형태로 이끌어온 정권들의 적대적인 방식의 대북 정책으로 인해
남북 간 화해는커녕 긴장국면으로 치닫게 된 상황을
먼저 풀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처해있음을
모를 사람들이 어디 있을 것인가!

 문 대통령, 미국 CBS와 인터뷰

이명박근혜 정권처럼
끊임없이 북한을 주적이라는 틀에 넣어놓고 조여가면,
북한도 우리를 밀어내고 미국과 직통노선을 이끌어
결국에는 우리 없는 북미조약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남북 간 문제를
우리가 풀어야 한다는 인식을 하지 못하게 하고,
국가 권력만 쥐고 국민을 조이면서 착복에 착복을 했던
적폐 중의 적폐 정권인
이승만과 박정희 독재정권을 충분히 겪으며 공부를 했으면서도,
우리는 깨우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기만 했으니
개·돼지의 대우를 받아도 싸지 않았을까?

 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

이승만·박정희 독재자들이
층층이 쌓아둔 폐단들을 헐어내기가 얼마나 어려웠으면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맥도 못 추고
10년 만에 권력을 내줘야 했을 것인가?
그만큼 북한은 우리에 대해 형제를 떠난 주적과 같은 나라로 변해 있었으며,
大量(대량)殺傷살상 무기 개발에만 전념하며 切齒腐心(절치부심),
赤化統一(적화통일)에 혈안이 돼 달러만 보면 눈이 뒤집혀 있었을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 CBS 인터뷰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처럼
같이 부딪치지 않으면 북한이 저처럼 달라지기만 했을까?
물론
남북은 민주주의 이념과 공산주의 이념의 차이로
갈라섰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구촌 대부분이 공산주의라는 개념을 버린 지 오래 아닌가!
유독 북한만 사회주의 체제라는 거짓을 앞세워 독재정권으로 이어온 지
70년을 넘기며,
3대 세습으로 이끈 것은 무슨 조화인가?
중국도 변신해가는 체제 속에서 북한의 인권은
바닥 중에 바닥이라는 것을 지금도 확인하고 있잖은가!

 

미국 버지니아(Virginia) 대학생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 1994.12.12~2017.6.19.)가
머리든 신체 어디든 전혀 가격을 받은 상처가 없이도
대략 18개 월 동안에 북한에서 어떤 고문을 당했으면 식물인간이 돼
미국 땅으로 다시 오게 됐을까?
Otto가
동영상에 나오는 화면에서 그의 이그러진 얼굴과 처절히 애타해 하는 몸짓은,
북한 수사당국이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억측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지 않든가!
Otto가 문서에 지장을 찍는 그 순간의 동작은
모든 것을 다 체념했다는 느낌 바로 그대로 이었으니 말이다.
 
북한이 미국 시민권자를 이용해서 감금하여 뜯어내는 방법을
이제 더는 활용할 수 없어야 할 것이다.
미국 국민들도 각별히 반성하고 실천에 옮길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북미 간의 불협화음은 쉽게 무마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이 상황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문재인 정부가 할 일 아닌가?
그렇다고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처럼 마구잡이로 덤벼들 생각은 말아야 할 것!
10년 동안 경험했으니 문재인 대통령은 잘 모색해 가지 않을까?
문 대통령은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미국 CBS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유력언론과의 인터뷰를 했다.
오토 웜비어(22)의 죽음에 대해 미 행정부와 의회에 위로의 뜻도 전달했다.
더불어
북한 인권상황을 강하게 질책하며 성난 미국 민심 달랬다고 본다.
 
문재인 문 대통령, 미국 CBS와 인터뷰

노컷뉴스는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기만 했던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가' 실패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적극 동의하면서도, 남북관계 개선에 한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역할 분담론도 제시했다.
 
'강한 채찍'과 '강한 당근'을 병행한 전략적 대북접근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하는 등 한미 정상회담에서 불거질 수 있는 균열 우려를 사전에 털어내려는 포석도 읽힌다.
(노컷뉴스;2017.6.21.)
 
"북한이 핵과 미사일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15 남북공동성명 17주년 기념사 중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문제에서 최우선 순위에 둔 것이 바로 북핵 문제 아니냐"
"그것은 역대 미국 정부가 하지 않았던 일로 저는 그 점을 대단히 높게 평가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자세 덕분에 북핵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같이 간다는 말도 했다.
 
트럼프 정부가 얼마나 더 유지할지는 확실치 않지만,
미국의 정황을 볼 때 트럼프에게 북한정책을 쉽게 맡길 것인가?
70대 노옹 인 트럼프 대통령과
팔팔한 30대 김정은 북한 수괴와
튀는 방향이
엇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둘 다 신뢰가 가지 않는 언행을 취할 때가 적지 않아서다.
하지만
두 사람이 그 누구보다 찰떡궁합이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언급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두 사람을 확실하게 갈라놓은 인물이
Otto Warmbier 사건이다.

 보름앞 다가온 韓美 정상회담…'동맹' 다지며 '신뢰' 쌓기 초점

트럼프가 의회에서 인정을 잘 받는 상황 같으면
북한에 선전포고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저런 핑계 댈 것이 많지 않았는가!
미국 의회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북한은
더 이상 미국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
벌써부터
인터넷상에는 제3차 세계대전의 위험이 동북아에 꽈리를 틀고 있다며,
위험천만한 풍문이 돌았다고 한다.
그러나 제발 그 지경까지 가선 안 된다!
그러므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간 유대를 강화하고 남북 간에는 통로를 낼 수 있는 방향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나라가 평안해 질 것?
 
철없는 인물들!
자칭 한국적 보수주의 쪽에서나
생각 없이 하는 말일 수 있지 않을까?
슬픈 일이지만,
아주 슬픈 일이지만,
Otto Warmbier 사건은 가슴에 세기며
그대로 넘어가야 한반도의 위험이 넘어갈 것으로 본다.
불쌍한 영혼!
고이 잠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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