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8일 금요일

심재철 비판 한시와 그의 발자취



자유한국당 심재철을 비판한 한시(漢詩)와 그의 못된 발자국들!

굿모닝충청이
SNS 상에 화제가 되고 있는 자유한국당(자한당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을 지역구 의원인 심재철(이하 심재철)에 대한 漢詩(한시)를 적어 올렸다.
외형상으로는 한시의 형태(7언 절구)를 취했으나,
한자음만 가지고 읽어도 그 메시지가 바로 독자들에게 전달되어일반적인 한시와는 아주 색다르고 흥미로운 면이 있다.“고 적고 있다.

세상살다가보니(勢上殺多家譜泥)
세도 당당할 제 사람 숱하게 죽여 집안은 진흙탕.

욱긴자도참만치(旭緊咨道僭蠻治)
아침 해도 오그라들어 탄식하네길은 어긋나 오랑캐 세상 됐다고.

고중애심재철인(膏重隘心宰撤仁)
살쪄 둔중하고 마음 좁아터진 재상은 어짊 따위는 집어치웠으니

천하제일개색기(賤下諸一慨色起)
천한 아랫것들 모두 하나 되어 성난 기색 일어난다.
출처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뜻도 漢字音(한자음)도 심재철은 물론 자한당까지 욕을 당하고 있는 내용이다.
심재철과 자한당 지도부까지 참으로 모가 난 사람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이해가 안 간다.
국회의원이라면 囑望(촉망받는 대상의 인물이라야 하는데 심재철의 과거사는 정말 欣快(흔쾌)했다고 할 수 없었던 것은 분명했기 때문이다.
호남 제일간다는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학교망신)하였어도 광주직할시에서 활동을 할 수 없는 인물이 된지 오래인 것 같다.
안양 시에서만 내리 5(16, 17, 18, 19, 20)을 했으니 안양 동안구 을 지역주민들에게는 아주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그러나 21대 총선에서 자한당 심재철이 안양에서 국회의원이 또 된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생각이 오락가락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다며 대한민국 청와대 재정 상황을 뒤진 것도 모자라 비인가 행정자료를 연일 공개하고 있단다.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심재철을 검찰에 고발한 것을 두고 자한당은 야당 탄압이자 폭거라고 규탄 시위를 하며,
사법부가 영장 발부한 것에 대해 김명수 대법원장까지 찾아가서 항의하고 있다.
결국 심재철이 대한민국 행정부와 국회 그리고 사법부까지 온통 泥田鬪狗(이전투구)의 ()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상황을 만든 것이다.
기발한 생각[idea]일까만,
끝내는 국민의 손가락은 심재철을 향해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대놓고 욕을 할 수 없을 것 같으니 漢詩(한시)를 빗대어 실컷 꼬집자고 한 것 같다.


심재철이 5.18광주학살이 일어나기 3일 전인 1980년 5월 15일 무엇을 했는지 나무위키가 잘 적고 있다.
나무위키는 심재철을 두고,
1958년 전라남도 광주시(현재의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고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에 진학한 후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대학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그러나 그는 10만 명이 모인 집회에서 서울역 회군을 결정하는 오판을 한다.

(이 문장 뒤에 "물론 지도부와 연락 중이던 DJ의 지시에 의한 것도 있다"는 내용이 첨부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는 심재철 측의 첨부인 듯하다그 문장대로라면 서울의 봄 행사의 주동자가 김대중이라는 얘기가 된다오오 역사 창조)

1980년 5월 15일 서울역에서는 전두환의 12.12 군사반란에 항거하기 위하여 수만 명의 학생들이 시위를 벌였었다밤 8시까지 계속된 시위에서 시위 지도부는 계속 시위를 할 것인지 해산할 것인지를 두고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다고 한다당시 서울대 총학생회 대의원회 의장이었던 유시민과 이해찬이 시위 철수 반대를 주장했지만심재철은 철수를 강하게 주장하며 서울역 회군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단행한다.

심재철 : "솔직히 처음 예상보다 너무나 많은 수의 인원이 군집했다이 많은 인원 수를 통제할 방법은 사실상 전무하다이대로 계속 청와대까지 진군하다간 사분오열되어 오히려 더 큰 피해를 볼지 모른다일단 각 학교로 해산 뒤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다시 진군하자"

유시민 : "지금 이 상태에서 해산을 명하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다여기서 물러나면 모든 게 끝난다이 많은 인원이 현재 여기서 복귀한다면 신군부는 어떤 보복행위를 할 지 모른다결단코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걸 끝내야 한다."


당시 서울대 학생회 간부들의 발언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판단은 각자에게 맡긴다.

후에 심재철은 "엄청난 역사의 무게를 감당하기에 20대 초반의 우리는 너무 어렸고상황을 너무 몰랐다"는 발언으로 본인의 오판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나그 당시 서울의 봄이 무슨 20대 애들이 몰려와서 난동 부리는 수준도 아니고너무나 궁색한 변명이라는 이야기가 매우 많다때문에 공수부대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겁을 먹어 자진 해산했다는 비판이 이후 심재철의 일생을 따라다녔으며며칠 후 광주에서 수백 명의 시민들이 계엄군의 총포에 희생되고 행방불명 되는 참상이 벌어져철수한 학생들은 광주에 대해 평생 일종의 부채의식을 지니게 되었다.(나무위키)


그는 민간인 고문 (서울대 프락치 사건주동 후 책임을 전가한 爲人(위인)이고,
"김대중으로부터 20만원을 받아 시위에 사용했다"고 허위증언을 하여 김대중을 사형선고를 받게 한 인물이다.
이런 이를 광주 주민들이라면 광주에서 정치활동을 할 수 있게 할까?

심재철은 그 이외에 많은 오점의 발자취가 따라다니고 있다.
1) 심재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주권이 없었다."는 엉뚱한 소리를 하며 건국절을 주장하는 친일파를 옹호하는 인물로 판명이 났다.
2) 2012년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불법 사찰 국정조사위원장을 하면서 1년 동안 월 600만 원씩 챙기기만 했지 16개월 동안 끝날 때 단 한 차례 21분 회의 한 것으로 국회 민간인사찰특위를 지휘한 장본인?(제사는 관심 없고 잿밥에만 눈독을 들이는 인물?)
3) 이명박 정권당시 광우병에 걸린 소로 만든 등심 스테이크는 먹어도 절대 안전하다고 주장할 때는 언제고,
네티즌들이 반발하자 "'절대'라는 단어는 뺀다."며 꼬리를 감추는 鄙陋(비루)한 인물?
MBC <PD수첩>이 '광우병방송으로 자신이 구석으로 몰리자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했는데 최종 대법원에서 패소됐으니 판단력이 결핍된 인물?
4) 2013년 3월 22일 국회 본회의 도중 누드 사진을 본 것이 밝혀졌는데 그에 대해 거짓 해명까지 했다.
본인이 직접 누드사진이라고 검색한 것을 어떤 사람이 보내왔다고 거짓 진술로 얼버무리려고 했던 비 양심의 인물!
5)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유언비어를 담은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내다 걸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본인은 "남에게 받은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남의 탓으로 돌렸다.
6) 2017년 11월 심재철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으로 여러 행정부처에 과거사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해 벌이고 있는 일은 적법절차를 명백하게 위배한 잘못된 행위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내란죄로 형사고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 나사 풀린 짓도 서슴지 않는 인물?


심재철은 48만 건이나 되는 문재인 정부의 문건을 내려 받고[download] 무엇을 어떻게 터트려야 할 것인가를 苦心(고심)하며 매일 같이 새로운 것을 내놓고 있다.
28일에는 청와대가 회의 할 때마다 비서관들에게 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해야 세상은 웃는다는 것을 너무 잘 아는 것 같다.
현대판 각종 드라마들이 그런 식이고,
개그맨(Gagman)들의 向路(향로)가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해야 박수를 받는다.
청와대의 囊中之錐(낭중지추=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알려진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심재철을 향해 오늘도 모 의원이 청와대 비서관 수당을 부당지급했다고 주장했는데라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는 5월 9일 19대 대통령선거를 끝내고 밤잠까지 설쳐가며 5월 10일 국회 의사당에서 대통령 선서를 하자마자 시작됐다.
박근혜가 탄핵을 당한 때문이다.
다른 대통령들과 다르게 인수인계할 시간이 없었다.
예년에는 보통 12월 중 후반 경 선거가 끝나고 이듬해 2월 24일까지 인수위를 통해 전 정부와 인수인계를 하는 게 통례였지만 그런 과정이 없었으니 2017년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반인 신분의 참모들을 부리지 않으면 안 됐다.
그들이 공무원 신분이 될 때까지 최고 15만원까지 일당으로 하여 지급한 돈을 두고 심재철은 공무원들에게 회의 때마다 수당을 지급했다는 소리를 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들을 때는 세비 챙기고 회의 수당 따로 지급한 것으로 오해하기 딱 맞는 소리를 한 것이다.
사람 숫자도 틀리게 언급하고 있다.
청와대는 129명이라고 하는데 심재철은 261명이라며 숫자조차 맞지 않는다.
그렇게 하는 게 심재철이 하는 일인 것이다.


48만 건 안에 어떤 비밀이 들어있는지 심재철이 모를까?
무엇이든 폭로를 하겠다며 으름장까지 놓고 있다.
국회의원이 맞는지 묻고 싶은 심정이다.
국민의 혈세를 받아먹고 사는 인물이 국가를 상대로 비밀을 비양심적으로 내려 받고서 국가를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것을 기재부가 검찰에 고발하여 다운 받은 것을 돌려달라고 하니 국민이 알 권리라며 콧방귀를 꾸고 있는 중이다.
국가의 일을 국민들이 다 알아서는 안 되는 것이 분명 있다는 것을 자한당과 심재철이 모른다는 말인가?
2,600년 전의 老子(노자)께서도
국가에서 날카롭게 쓰는 기물은 남에게 보이지 말아야 한다.”
-國之利器 不可以示人(국지리기 불가이시인)-라고 했는데 현대를 사는 정치꾼들은 모른다는 말인가?
날카로운 기물은 무기만이 아닌 국가 기밀까지 말하는 것이다.
정치를 온전하게 배운 인물이라면 그런 語訥(어눌)한 짓까지 하지 않을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하 김영삼)까지 욕을 보이고 있는 심재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아주지 않으니 김영삼이 걷어 들인 것인데 그 공도 모르는 인물?
호된 맛을 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1980년부터 미꾸라지처럼 미끌거리며 운 좋게 잘도 빠져 다녔지만 더는 안 될 인물 같다.
따끔한 맛을 봐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자그마치 48만 건에 해당하는 국가 기밀을 그가 퍼뜨리면 국가와 국민이 混沌(혼돈)하게 된다.
당장을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정기국회 회기 중 국회를 공전시키면서 국가의 적으로 변한 심재철과 자한당!
문재인 정부는 물론 국회와 사법부까지 泥田鬪狗(이전투구)의 장으로 극변시키고 있지 않는가!
청와대를 발가벗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밤이고 낮이고 없이 일을 한다는 것은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지만 그들이 무슨 일까지 하고 있는지 속속들이 짐작되게 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문재인 정부와 멀어지게 하기 위한 布石(포석)까지 하려고 하지 않는가!
이건 박근혜 정권처럼 터질 것이 터지는 것이 아니라 터질 수조차 없는 일을 터트리려고 强壓(강압)과 傲氣(오기)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저런 자는 쳐내야한다는 말이다.
욕심이 지나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主知(주지)시켜야 한다.
봐서는 안 되는 것을 본 심재철!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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