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2일 일요일

이명박의 변명과 문 대통령 외교 특수




이명박의 변명과 문 대통령의 외교 特殊(특수)?

다음은 경향신문의
코너 몰린 MB ‘김관진에 지시 묻자 상식 벗어난 질문 말라”’는 제하의
내용 일부이다.
(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2017.11.12) 바레인 출국 길에 인천공항에서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퇴행적 시도라며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지 46일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적폐청산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이러한 것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만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경제와 미래를 위해 재임 시절 국가권력기관의 비행과 자신의 연루 의혹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사실상 덮자고 주장한 것이다.

“외교안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군의 조직이나 정보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정하게 다루어지는 것은 안보를 더 위태롭게 만든다고도 했다. 적폐청산을 안보위기와 연결해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하지만 불법 정치공작 동원으로 국정원을 망가뜨렸던 이 전 대통령이 정보기관을 불공정하게 다룬다고 한 자체가 적반하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경향신문;2017.11.12.)


너무나 잘 알다시피
문재인 대통령은 아주 열심히 외교를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인니) 국빈방문으로 인니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베트남으로 건너가
다낭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을 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도 하여 12월 중국방문을 약속했고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한국과 베트남은 전략적 동반관계를 발전시킨다는 성명도 냈다.
지금은 7,107개의 섬으로 형성된
필리핀 마닐라의 몰오브아시아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50주년 기념 갈라만찬'에서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1945 3 28~ ) 대통령과 정답게 인사도 하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대통령이 누구인가?
그는 막말로도 트럼프만큼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마약 전쟁 선포를 하며 내 아들도 마약에 연루되면 죽여라고 할 정도로
무시무시하게 나오는 인물이다.
그는 정말도 무서운 인물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동료학생이 모욕을 준다는 일로 권총 사격을 할 정도로
막무가내 성격의 소유자이다.
운 좋게 변호사 아버지를 만나
아버지가 다바오시(인구 140만 명의 필리핀 제2의 도시) 시장을 역임한 덕으로
젊은 나이에 자그마치 22년 간이나 시정을 다룬 검찰 출신의 행정가가 됐다.
3선 시장을 할 수 없으니 딸을 시장으로 만들고 자신은 부시장!
그 다음 4선까지 시장을 할 정도로 다바오시 독재 시장?
2016년 대통령이 될 때도 행운이 따랐기에 여권이 둘로 나뉘며
여권 표가 분산되는 덕으로 많은 표 차이를 내며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
그의 공약 “**초법적 살인(Extrajudicial killing)”의 덕도 보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필리핀 사회의 혼란이 그에게 대통령직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
어찌됐건 문재인 대통령과는 성격이 아주 다른 인물임에 틀리지 않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누구인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가슴에 품었지 않은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에 관심을 보인다.
아세안+3국과 앞으로 3년 안에 2,000만 달러의 중국 교역량만큼
우리도 6억 인구의 대시장에 교역을 트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이다.
이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이명박이 하던 외교와는 그 본질이 사뭇 다른데-
이명박은 국민을 호도하려는 발언으로
어떻게 하든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지않아 전 국방장관 김관진이 이명박 지시를 확실하게 밝히게 될 것으로 믿는다.
45일 일정으로 바레인으로 빠져나간 이명박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그가 귀국을 미룬다면 국민의 원성은 커질 것이고 더 큰 의혹을 사게 될 것이다.
아직은 검찰도 피의자 신분으로 이명박을 소환할 때가 아닌 것으로 나온다.


KBS는
김관진 넘어 턱밑까지…MB 혐의와 조사 방법은?’이라는
제목을 걸었다.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에서 김관진에 이어 청와대 행정관까지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음해와 사찰 사건과,
문화 예술계 인사 퇴출 사건도 BBK 주가 조작 사건도
피고소인으로 검찰 조사가 예고된 상태인 이명박!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0 16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만일 수사 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나면) 그 혐의에 따라서
 적정한 구형을 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사람의 능력이란 가늠할 수 없을 때도 많다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만 해도 그를 돕던 인물들이 걱정을 했다.
더듬거리는 말투에 확정적이지 못하는 판단이 따를 때라고 했다.
그러나
대통령직에 올라서서는 완전하게 변했다는 후문이다.
어디를 가든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밖으로는 순조롭게 국제 간 외교가 성사되고
안으로는 적폐의 원흉을 척결하는 일이 척척 진행되고 있다.
문재인의 외교 特殊(특수)라는 말이 곧 나돌지 않을까 싶다.
물론 국내 투기성 있는 집값도 서서히 잡혀가는 것 같다.
이명박만 拘置(구치)하면 적폐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 될 것이다.
바레인에 갈 것이 아니라 구치소로 향해야 했다는 의견들이 다수이다.
검찰이 곧 좋은 소식을 전할 것으로 미룬다.

 

*퇴행의 의미 중에서?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 7장에서 꿈-형성의 핵심적인 메커니즘을 퇴행이라고 명명한다. 여기서 그는 인간의 정신 기관을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나눈다. 의식은 정신 기관이 외부 세계와 맞닿아 있는 지각조직 근처에 형성된다. 지각조직에 전달된 외부의 자극은 금방 사라지지만 그것은 전의식과 무의식에 전달되어 간직된다. 무의식 깊이 간직된 자극일수록 그 감각적 특질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렇게 지각조직에서 무의식 쪽으로 즉 외부에서 내부로 자극이 전달되는 것이 순방향이다. 꿈은 무의식 속에 파묻혀 있어서, 낮 동안에는 의식으로 떠오르지 못하던 것들이 역방향으로 지각조직 쪽으로 이동하면서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꿈-형성은 정신기관에 역방향의 움직임을 만들며, 이것을 프로이트는 퇴행이라고 규정했던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퇴행 [退行, Regression, Régression] (문학비평용어사전, 2006. 1. 30., 국학자료원)

**초법적 살인은?
초법적 살인(Extrajudicial killing)은 국가권력에 의해 재판없이 사람을 살해하는 일이다. 형식적이라도 절차에 따라 재판을 통해 사형을 집행한 경우인 사법살인은 포함되지 않는다.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는 일도 있고, 정상적인 재판이라면 사형이 선고되진 않을 일인데 살해당하는 경우도 있고 테러범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한 제로니모 작전처럼 정상적인 재판에서도 사형당할 인물을 살해하는 경우도 있다.(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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