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일 금요일

안희정 성폭력 죄는 정쟁화 말아야



안희정 성폭력 구속은 정쟁거리가 아니다!

안희정(54)의 정치력을 아끼고 민주당의 정책적 정의의 편에서 진보적이고 진취적 성향을 갖춘 사람일지라도 안희정의 이번 재판을 가지고 정쟁의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을 가지 않고 동물적 행동으로 옮긴 그 자체를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인간이기에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처럼 인간으로서 행위를 확실하게 해야 하는 것인데 안희정의 성관계(성적 행위가 아닌 일반적인 도덕성 성관계즉 본 부인 민주원이라는 여인이 분명히 있는데 성욕을 함부로 남발했다는 그 자체부터 따져야 하는데위력이니 불륜이니 따지며 본처를 두고 다른 여성과의 관계도 인정하려고 하는 사회적 모순의 성관계)를 정치적으로 稀釋(희석)시키려고 하는 사회를 책망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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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2심 을 두고 정의사회는 정확한 판결임을 알면서 도덕적인 것까지 정치적으로 끌고 가고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인심이 무섭게 느껴진다.

언제부터 불륜도 인정하려고 하는 사회로 됐던가?

안희정이라고 만들 수 있는 이름이 있던 박정희 시대 아니 아주 오랜 옛날부터 男尊女卑(남존여비사상에 취해 남성들만의 정치로 여성을 偉力(위력)으로 쓰러뜨리고 폭력을 자행했던 남성들만의 역사 시대 부터 대한민국 남성들이 여성을 한 인간의 어머니이든 인권을 가진 여성으로 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성노리개로만 인정하며 살지 않았던가?

안희정은 그 아버지가 박정희를 지극하게 아끼고 사랑하여 '정희'를 뒤집어 '희정'으로 이름을 지을 때부터 그의 운명이 바꿔져야 하게끔 性慾(성욕)의 雜神(잡신)이 만들어 놓았는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자신의 정신적인 비서가 돼줘야 할 여성을 성폭행(안희정과 그를 아끼는 이들은 김지은 씨가 안희정과 情分(정분)에 의한 不倫(불륜)으로 착각하는 성관계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도 딱 20년이나 어린 여성을 말이다.
그녀를 보는 순간 惻隱(측은)하게만 느껴지는 여인에 불과할 것만 같은데...

'제 5공화국'에선 `그때 그사람들'이 어떻게 그려질까?

독재자 박정희가 김재규 열사에 의해 죽던 날 1979년 10월 26일 청와대 근처 안가 에서 여대생을 옆에 앉혀놓고 비싼 Chivas Regal (시바스 리갈양주병을 까놓고 총탄에 맞아 피를 흘리며 죽던 그날이 머리를 스치게 한다.

그 양주병이 굴러다니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박정희가 평소 무슨 짓을 하며 살았던가 하는 의혹을 품지 않을 것인가?

박정희가 거친 여성들이 일반적 통계로 나온 박정희 여인들의 수만 200여 명이라고 했다.

안희정이란 그 이름만 들으면 박정희가 떠올라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을 받는다.

그가 도지사가 아니어서 威力(위력)이 없었거나 행사하지 않았다면 어떤 여성이 그가 벗기는 손을 뿌리칠 수 있었을 것인가?
3의 김지은 씨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지금 이 순간에는 어떤 심정일까?

1심에서 안희정 부인이 아이들 아빠라서 나서야만 한다는 것을 보며 한국의 Hillary Clinton(힐러리 클린턴여사가 되고 싶었던가 하는 생각도 지울 수 없었지만,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아직은 미국 여성들과 다른 사고를 갖추고 있는 것을 착각하지 않았을까하는 의구심도 가졌다.

불륜에 대해 대한민국 여성들이 미국 여성만큼 관대할까?

안희정 2심에서 구속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 일제히 환호를 감추지 못한 여성들의 마음만 읽어보더라도 다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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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꾸짖듯..법원, 80분간 세워 둔 채 유죄선고했다'는 뉴시스 보도 제목만 보고도 이번 재판의 홍동기 부장판사의 심리가 이해된다.

일반적으로 선고하는 이유가 길 때는 착석을 시켜 까닭을 알리고 최후 형량의 주문을 읽는 그 순간만 서게 하는데 반해,
홍 판사는 80분 내내 서서 들으라고 한 것을 보면 안희정의 과도한 행동을 심하게 질책한 것으로 봐진다.

물론 정치적이거나 사법부를 불신의 상대로 볼 때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나 어디까지나 이번 사건은 안희정 개인의 일탈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좀 더 인간다운 행동,
이성을 잃지 않고 목적한 바를 충실히 이행하려고 하는 자세를 꾸준히 지키려고 했다면 어떻게 제 주위 여성에게 魔手(마수)의 손길을 펼칠 수 있었을 것인가!

민주당을 위해서도,
아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안희정은 더 이상 사회에 나설 수 없게 해야 한다.

힘겹게 공부하여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실력을 갖춰 고대 철학과에 들어가 청춘의 희망을 품으려고 했다면 빗나가는 짓은 말았어야 한다.

안희정의 인생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더 정확하고 알차며 굳은 심기를 품은 정의에 찬 젊은 청년들이 대한민국에서 힘차게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안희정,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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