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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30일 화요일

약속을 깨는 북한과 끈질긴 대한민국



약속 깨는 북한과 끈질긴 대한민국
강한 것은 ()하게 약하면 더 약하게

최상의 좋은 것은 물 같다.
물이 좋다는 이유는 만물을 이롭게 하며 다투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위치한다.
때문에 ()에 가깝다.”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 幾於道-
老子(노자)께서 2,500여 년 전에 언급했다.


물은 참으로 가장 약한 물체이기에 노자께서는 ()에 많이 비교를 했다.
하지만 단단한 바위도 물에 의해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강인하게 나가는 것보다
항상 부드럽게 처리하는 것을 주장했다.
동물의 감정을 갖춘 사람처럼 행동을 하다보면 매일 같이 다투든지
아니면 피로 물든 세월을 이 세상에서 보내야 하지 않을까?
나보다 못 난 이가 누구인가?
힘이 약한 이가 못난 사람인가?
생각이 빈약하다고 못 난 이가 돼야 하는가?
다 똑 같아야 하는데 세상은 강한 쪽에 줄을 서려고 하니
문제가 돼 왔지 않은가?
속없는 사람 같이 보일지언정 약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세상이다.
약한 것이 어찌 약하다고만 할 수 있단 말인가?
끈질긴 물이 돼야한다.
아무리 끊어놓아도 틈만 있으면 가서달라붙는 물이 되자!



다음은 경향신문 보도 내용이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결정 후 대화국면으로 전환된 남북관계에 변수가 돌출했다북측이 남측 언론의 보도 행태를 문제 삼아 다음달 4일 열기로 했던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를 취소한다고 29일 밤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번 일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벌써 두 번째 일어난 북측의 약속 위반이어서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30일 낮 조명균 통일부 장관 명의의 통지문을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보내 유감을 표명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어렵게 남북관계 개선의 첫발을 뗀 상황에서 남북 모두 상호이해와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합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밤 1010분쯤 보낸 통지문에서 남측 언론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 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켰다고 문제 삼았다특히 남측 언론이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를 건다면서 불만을 나타냈다내부의 경축행사란 북한이 건군절로 새로 지정한 오는 28일 실시할 대규모 열병식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경향신문;2018.1.30.)


북한이 또 약속을 어기고 말았다는 뉴스다.
금강산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하겠다는 통지를 받았단다.
우리 측 언론을 탓하고 있다.
독재체제 언론과 자유민주주의 언론의 차이는 극과 극으로 봐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라고 하지만 박정희 독재시대에서는
북한처럼 언론의 자유가 없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그런 우리 측의 언론을 북한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을 알 테지만
강짜를 부리고 있는 저들의 어리광을 받아주기 힘들 것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아쉬운 사람이 우리 측이지 않은가?
저들이 멋대로 가고 있다고 우리도 같이 따라 갈 수 있나?
어찌 저들이 성질을 낸다고 같이 따라 낼 수 있나?
인구수도 우리가 더 많고
경제면에서 한 푼이라도 더 가지고 있으니
형의 입장이 돼야 하지 않나?
우리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양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남북합의통일을 해야 하지 않은가!


북한이 금강산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했으면
평양 합동문화공연을 하자고 해보면 안 될까?
기왕에 자유한국당이나 야권지도부가
평양올림픽이라는 말을 꺼냈으니
올림픽 경기장은 평양으로 옮기지 못하겠지만
공연장은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萬壽臺藝術劇場)극장으로 옮겨
4,000여 명의 관객과 김정은까지 참석하게 하는 공연을 하면 안 될까?
북한 주민들도 대한민국 한류를 다 알고 있는데
우리가 꿀릴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당당하고 떳떳하게 우리의 기치를 앞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만수대 예솔단도 참석하는 것으로 하고,
우리 측 참관단도 대량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하자고 제안해보자!
2월 8일 북한 열병식이 끝난 그 날도 하고
2월 9일 평창 올림픽 개막식 날도 하면 안 되겠는가?
기왕이면
김정은의 그 속까지 파고 들어가 보자!
저쪽에서 피해가려고 하면 더 가까이 접근해서 빠짝 따라 붙은 것도
전술 아닌가?
지금 아니면 이런 제안을 할 수도 없어진다.
빨리 수순을 밟아 북한 속으로 침투하는 것만이
더 가까운 대화를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싶다.


물처럼 더 나쁜 것에 위치하면 상대도 그 속을 드러내지 않을까?
물처럼 아무런 틀이 없어도 언젠가는 맑은 물이 되는 그 심정으로
북한을 이끌어 내기를 바라고 싶다.
강한 것에는 약해지고 약하면 더 약해져야 세상을 살 수 있지 않은가?
약해져 보자!
그렇다고 저들이 우리를 함부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워낙 강한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형제를 품을 수 있는 대동단결의 국민이 되는 것이다.
끈질긴 물이 돼야한다.
아무리 끊어 놓아도 틈만 있으면 가서 또 달라붙는 물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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