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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이재명의 청출어람은 가까워지고 있나?


 이재명의 철학을 이재야 본 것 같다

 

202110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통령 후보자의 연합뉴스 인터뷰 내용을 이틀이나 지난 뒤에나 보게 되면서 그의 올곧은 정치철학을 처음 맛본다.

연합뉴스가 간략히 정돈해 준 것도 없지 않겠지만 그의 단순하고 직선적인 성격이 그대로 함유된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公職(공직) 이전의 삶에 대해서까지 그가 올곧게 살았다는 말은 할 수 없다고 치더라도,

公人(공인)이 된 뒤부터는 올바른 길을 걷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의미 있는 말은,

후일 그만큼 反省(반성)하며 살아온 마음속 커다란 紀綱(기강)이 확실하게 자리하고 있었다는 증명 아니겠는가!

수많은 공직자들 중에는 그렇게 잘 지킨 공무원들이 이따금 나오긴 했지만,

선출직 공무원들 중 극히 드물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의 과거 일반적인 생활 중에 일어나지 않을 수 없었던 道德的(도덕적) 가치에 금이 가버렸던 것을 한 순간만이라도 相殺(상쇄)시켜 국가의 이익에 보탬을 줄 수 있는 方道(방도)는 진정 없을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재명의 靑出於藍{청출어람= 靑藍(청람; 스승을 뛰어넘다)} 사상이 국민에게 접목되기만 한다면 대한민국은 뛰어난 국민의 수준에 올라서지 않을지?

대한민국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갖게 하지 않는가?

국가 발전의 이익이 될 수만 있다면 국민이 한 번 쯤 큰 아량을 베푸는 방법도 그렇게 나쁜 일만은 아니지 않는가?

그의 청소년 시절 삶이 얼마나 窮乏(궁핍)하였으면,

일반적으로 깊은 생각도 없이 철없던 삶에서만 보면,

모든 匹夫(필부) 匹婦(필부)들의 거칠고 가벼운 삶처럼 빈약했었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대권의 권좌는 온 국민의 청문회가 돼야 하는 것일 터이다.

하지만 깊은 반성의 省察(성찰)이 진심어리다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로 국민의 아량이 필요하지 않을지...

 

 

국짐당 대권 후보자는 얼마나 도덕적으로 당당한 인물인가?

 

앞으로 국민의힘{국짐당; 국가와 국민의 이익보다는 정치꾼 개인의 이권에 눈이 뒤집힌 나머지 성남시 대장동 개발까지 손을 댄 자국이 분명하게 있는 것이 확실한데, 이재명에게 갖은 弊害(폐해)가 있다고 국민을 欺罔(기망)하는 국민의 짐 당} 대권 후보자가 홍준표 의원(이하 홍준표) 아니면 윤석열 예비후보자(이하 윤석열) 중 한 명으로 결정 될 것은 거의 확실히 돼가고 있는 이 마당에,

국짐당에 대권을 넘겨줄 국민들이 될 것이라면 처음부터 대한민국 국민의 심보는 잘못돼도 정말 잘못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지 않는가?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라는 심보는 정말 버려야 하는 못된 짓 아닌가 말이다.

사리 판단부터 잘 해보면 내게 어떤 것이 이익인지 알 수 있으니 하는 말이다.

 

국짐당의 원천부터 따져보더라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 세 독재자를 통해 이어졌고 그들을 두둔했으며 지금까지 찬양하는 정당이요,

어떻게 하든 대권을 잡기 위해 김영삼 정치꾼이 노태우 김종필 두 정치꾼들과 野合(야합) 정치로 국민을 기만했던 선배들 정당이며,

최근 이명박과 박근혜를 배출하며 국가와 국민에 대단한 피해를 입힌 것이 밝혀지면서 두 羊頭狗肉(양두구육)巨頭(거두)들이 감옥에 들어가 있는 정당인데,

그 정당의 후보자를 또 대권에 앉혀두겠다는 국민의 심보가 올바른 심보란 말인가?

 

홍준표나 윤석열 이 둘 중 하나가 국짐당 후보자가 되었을 때 두 사람 중 도덕적으로 얼마나 자유로운 인물일까?

두 사람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는가?

아직까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니 두 사람에 대한 평가까지 할 이유도 없으니 생략한다.

세계 최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미국 국민보다도 수준이 높다는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

감정만 앞세워 대통령을 뽑을 생각을 하지 말고 자신들 각자의 이익을 위해 대권을 넘겨주는 국민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바이다.

미래의 자손들에게 우리 부모는 정당한 국민의 길을 밞아왔다는 국민의 선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정권이 정말 잘못한 것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국민들 감정이 심히 상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적폐의 온상이던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부개혁 등은 말할 것도 없이,

富益富(부익부)貧益貧(빈익빈)의 양극화해소는커녕 더 확대한 것만 해도 국민의 원성과 질타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부동산 가치를 턱없이 오르게 한 책임은 누가 질 수 있을 것인가?

() 정권 장차관들의 책임도 적지 않지만 그런 자리의 사람들을 바르게 쓰지 못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 것인가?

아주 슬프고 힘든 결과만 남겨버린 그의 책임 적지 않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노태우의 큰 過誤(과오)를 작은 공과 바꿔보자는 것처럼 생각하는 국민들도 꽤나 많지 않을지...

아무리 ()이 밉고 원망스럽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감정보다 이성을 찾자는 말이다.

()도 코로나19 대처는 잘하지 않았는가?

내년 39(선거일)까지만 ()이 집권을 하지,

다음 날부터는 이재명 권력이 새롭게 시작된다고 봐야 하니 얼마나 남았는가?

감정만 앞세우다보면 개인적인 일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던가!

한 번 더 속는다고 생각하고 인물의 차이가 크게 변할 수 있으니 하는 말이다.

 

누가 이재명에 대한 깊은 인생철학을 알았다고 자부할 수 있겠는가?

이재명의 올곧은 정치철학이 들어간 일문일답을 읽어보기로 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공정한 세상이 필생의 꿈이다. 여기에 '성장'을 덧붙이고 싶다.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저성장이다. 그러나 해결할 수 있는 과제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나라, 더 줄이면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싶다.

 

-- 1호 공약은.

 

성장의 회복이다. 한국 사회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기회의 총량을 늘리는 데 있다.

 

지금 젊은 세대에게는 실패의 기회가 없다. 기회의 총량이 부족하니 경쟁은 전쟁이, 친구는 적이 된다. 경제 성장의 회복이야말로 문제 해결의 첫 출발이다.

 

-- 송영길 대표의 '이재명 정권교체론'에 동의하나.

 

기본적으로는 문재인 정부를 승계해야 한다고 본다. 승계 안 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거대한 정치세력인 민주당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가지들은 본질적으로 같다. 4기 민주 정부 역시 문재인 정부와 같은 뿌리다. 그러나 줄기마다 특색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전 정부와 완전히 똑같으면 영구집권과 무엇이 다른가. 그런 측면에서는 정권교체인지는 모르겠지만 권력교체라는 점은 분명하다.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한 것은 바꾸고 필요한 것은 더할 것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며 청출어람 정부를 만들면 된다.

 

자식은 부모보다 나아야 한다. 그것이 발전이고 삶이다.

 

-- 대장동 의혹이 본선 최대 리스크로 꼽힌다. 검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제 인생에서 끊임없이 그랬듯이, 한두 번이 아니고 수없이 당해온 위기인데 저는 국민 집단지성을 믿는다.

 

국민적 분노가 나한테까지 온 것을 인정하고 그 점에 대해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죠.

 

그러나 이게 저의 정치적 여정에서 순간적, (혹은) 일정 기간 장애·방해요소가 되겠지만 결국 저한테 좋을 거라 믿는다. 결국 시간이 약이고 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안개가 걷히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성남시장 시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 선언 때에도 한두달 엄청 당하고 얼마나 고비를 겪었느냐.

 

특검 주장은 자기네들(국민의힘) 거 막으려는 시간 지연 작전이다. 특검이 비리를 저지른 건데 무슨 특검을 하느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중 누가 더 쉬운 상대냐.

 

모르겠다.(웃음)

 

두 후보 다 진짜 아마추어 같다. 기본 함량이 좀 의문이다.

 

윤 전 총장은 공부를 하신다 했는데, 학습과 체득이 안 되는 것 같다. 내가 꺼냈던 '4'은 사실 윤 전 총장의 주 120시간 발언이 있어서 한 이야기다.

 

홍 의원이 내 도덕성을 언급하는 상황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홍 의원도 도덕성이나 막말이라고 하면 지지 않는 분 아닌가.

 

도덕성 이야기하는데 내가 공직자로서 잘못한 게 단 한 개도 없다. 공직자 전에 개인, 또는 개인적인 잘못은 있다. 그러나 공직자로서는 없다.

 

원래 비주류는 기회보다 위기가 더 많은 사람이다. 비주류가 사는 길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다. 상대가 과도하게 공격할 때는 좀 더 기다렸다가 '섬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불안한 후보론'에 대한 입장은.

 

고여있는 물은 평온하지만 흐르는 물은 움직일 수밖에 없고 흐름이 빠르고 강하면 더 큰 움직임이 간파된다.

 

기득권(세력)의 공격 요소는 '과격하다'는 것인데, 확고한 철학과 국정 자질·역량이 없어서 국가가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태가 진짜, 제일 불안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하기 좀 그렇지만 야당 대선후보 TV토론이 너무 웃겨서 우울할 때 본다. 너무 재미있다. 이게 진정으로 불안한 것 아니냐.

 




-- '역벤션'이라는 말도 나온다. 지지율 제고 및 중도 확장 복안은.

 

지지율은 바람 같은 것이라서 지금 올려둔다고 계속 유지되느냐. 지지율 자체를 끌어올리기 위한 이벤트 같은 것은 할 생각이 없다. (이벤트 차원에서) 전통시장에서 오뎅 먹는 것도 안 좋아한다.

 

지금 단계에서 중도·외연 확장을 위한 이벤트를 한다 한들 (지지율이) 올라가겠느냐. 그런 거로 민심이 움직인다고는 보지 않는다. 국민의 정치적 수준이 그렇게 낮지 않다.

 

원팀을 최대한 만들어 내부단합 강화하고, 신뢰와 기대를 가지게 해야 한다. 이 말 하다 저 말 하다 포지션(입장)을 옮기면 오히려 표 떨어지는 원인이다.

 

자기의 정치를 좀 더 정교하게 설계하고 이벤트보다는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정책의 정교함이나 실행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강화하는 게 내 중도 대책이다.

 

-- 역대 대통령들은 대국민 소통을 강조했지만, 집권 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언론과의 접촉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한다. 지금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웬만하면 질문을 막지 않는다. 늘 소통할 것이다. 모든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소통이라고 확신한다.

 

대통령이 되면 사회적 대타협을 시도하고 싶다. 노동과 자본,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갈등 문제를 소통으로 풀고 싶다.

 

권력이란 칼은 칼집에 넣어두어야 한다.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들어주면 된다. 그러다 보면 칼을 빼지 않아도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어 있다.

 

-- 롤모델은.

 

김구 선생님이다. 선 굵고 신념이 뚜렷한 삶이었다. 초지일관했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의지가 있는 분이었다.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한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1.10.31 toadboy@yna.co.kr

kmk@yna.co.kr

 

참고

https://news.v.daum.net/v/2021103106031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