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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4일 일요일

남 북 미 3 정상회담부터 진행해야



남북 정상회담 성공은 남 북 미 3국 정상회담부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매년 대통령과 유명 정치인 등 각계인사를 초청해서
주요 정치현안 얘기와 노래연극 등으로
희화하는 형식으로 만찬을 진행하는 미국 중견 언론인 모임인
그리다이언(Gridiron Club) 클럽에서 3월 3(현지시간)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치광이 다루기의 위험성에 관한 한 그것은 그의 문제이지 내 문제가 아니다"
는 말로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과 대화할 의지를 지금도 가지고 있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는 뉴스이다.
그는 2017년에도 김정은과 햄버거 먹어가면서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
말을 했다.
그렇다면 그 주위에 있는 미국 고위관료들이 북한을 향해
쓰디 쓴 소리만 하지 말고 대화의 장을 만들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트럼프는 그 주위에 대북 강경론자(과격파)들만 남게 하고
온건파들은 배제하고 있으니 북미대화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볼 때
트럼프의 외교에 난감한 현실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솔직히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언제 어떻게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다.
김정은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격 때문에 많은 구설에 휘말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와 열심히 대화하고 통화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환하게 웃는 사진을 보면서
대단한 인내심을 갖추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렇게 당당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격 바탕이 온화하기 때문에 트럼프의 비위를 맞추고 있는지,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행복만을 위해서 그래 하고 있는지,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꼭 지켜야 하는 근본적인 성격 탓인지 모를 것 같다.
어찌됐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는 어떤 일이든 지금껏 뒤틀렸다는 소리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으니 다행한 일 아닌가?
항상
북한이 도발을 해올 때도 남북문제에 있어 걸림돌이 될 것 같은
뉴스가 나오고 있을 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와 통화하는 사진이 뉴스에 등장하곤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기 혼자만 생각하며 추진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난감한 문제일수록 주위 사람들과 협의하고 대화로 풀어나간다는 것은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요,
민주주의의 근본 아닌가!


남북대화가 남북평화와 통일의 근본이 될 것으로 미룬다.
그 대화를 위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을
대북특사로 보내려고 하는 것으로 안다.
더해서 북미대화를 해야 북한 비핵화를 끌어낼 수 있다.
남북이 비핵화를 논하자고 하면 북한이 먼저 불끈거리며
그 일에 대해서는 미국과 討議(토의)할 것이라며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한다.
북한은 미국을 향해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라는 말을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어림도 없는 소리라며 비핵화하지 않겠다면,
만날 생각도 말라면서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계속 유지한다면 그 두 나라는 평생 만날 수 없다.
고로 중재를 해야 한다.
  
 

4일 구성된 문재인정부 대북특별사절단(특사단)
남북 관계 개선과 북·미 대화의 중대 분수령이 될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 5일 오후 1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특히 미국을 의식했는지 모르지만
두 특사 중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더 무게를 실어준 것 같은 보도가 있다.
미국과 외교적인 문제도 문제라고 하겠지만,
외교에 능숙한 정 실장에게 책임을 더 주지 않았을까?
더해서 북한에 대한 사정에 아주 밝은 서훈 국정원장이 그 바탕을 하고 있으니
이번 대북 특사단은 그 책무만큼 비중을 크게 두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아직 출발도 하지 않은 상황이니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랴만,
북한이 비핵화를 완강하게 거절다면 아주 난감하지 않을까싶다.
그 대안으로 생각해본다.


북미대화만 꼭 원할 것이 아니라,
남 북 미 3국 정상회담을 먼저 주선하라 말하고 싶다.
분명 북한은 미국과 대화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거부감을 갖게 되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친화적인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는 지금까지 껄끄러운 일이 일어난 것도 없고,
서로 이해하는 방향에서 의논하고 있는 것으로 미룬다.
고로 김정은과 트럼프 사이에 중재자 역할은 물론 3국 정상회담을 완만히
끌고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남북 간 화해를 위해 꾸려온 인물이 또 문 대통령 아닌가?
그 본인이 빠져서 성사될 수 있는 일은 없지 않는가?
그 목적은 남 북 미 3국 정상 핫라인부터 만들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북한과 미국 두 나라는 분명 평행선으로만 갈 것으로 미루게 하고 있어서다.
북한도 미국도 완강하게만 갈 수 있는 것은
북한 김정은의 앳된 생각이 앞설 수 있지 않을까싶어서다.
또한 트럼프 고집도 만만치 않은 것도 문제이지만,
미국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수그러질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남북 정상 간 평화협정을 하면 될 것 같지만
미국이 가만히 바라만 보지 않을 것이고
남한 야권 원성도 만만찮게 일어날 것이다.
결국 작금의 남북문제는 한 미와 북한이 함께 할 수밖에 없다.


북한이 도저히 비핵화까지 못하겠다고 한다면
더 이상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하든 성사가 돼야 남북정상회담도 성사될 것이라고
김정은도 이미 알고 있지 않겠는가?
그것만이라도 특사단이 해결하고 온다면
3국 정상회담까지 주선해야 될 것이고
그 회담에서 3국 핫라인(Hot line)을 먼저 개설하는 것으로 하여
국가 간 불협화음이 있을 때는 즉시 3국 정상 핫라인이 작동하여
불만을 해결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협상 내용 중에 그 어떤 나라도 핵무기 시험이든 도발은 물론,
전쟁대비 한미연합 군사훈련 같이 대규모 훈련을 한다면,
즉시 확실한 전쟁보복까지 해도 국제적이고 도의적인 책임에서 해방될 수 있게
서면 합의하면 될 것 아닌가?
이 쌍방동결 (freeze-for-freeze)'문제는 중국과 러시아가 같이 동의하고 있으니
3국 첫 정상회담도 중국 베이징이든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할 수 있게 추진하면 어떨까?
김정은이 북한을 떠나는 것을 불안해 할 것도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판문점에서 하면 될 것 아닌가?
대북특사단의 성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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