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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8일 월요일

위안부합의 10억엔과 박정희 적폐



위안부합의 10억 엔 일본에 돌려준다?

한일 간 위안부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지만,
태평양전쟁 당시 위한부로 고초를 당했던 할머니들께서
진정성이 있는 사과도 하지 않은 일본을 용서할 수 없다고 하니
국가로서 할 일을 다 했다고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과거
돈만 있으면 만사가 다되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던 독재시대 같으면
국가권력을 이용해서 강압적으로 억누르고,
할머니들의 입을 매몰차게 봉하지 않았을까?
1965년 6월 22일 반 강제로 체결시킨 한일협정(韓日協定)이 그 해답 아니던가!
일본 측이 식민지 수탈을 공식 시인하지도 않았고,
그와 관련됐던 어떤 보상도 하지 않았는데
독재자 박정희의 5.16군사쿠데타 세력은 일본이 주는 돈만 보고
협정 체결을 서둘렀고,
1964년 3월 국내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
6.3사태라는 역사를 새롭게 만들고 말았으니
사람보다 돈을 더 중시했던 독재자 박정희 얼굴이 Close-up되고 있다.
촛불혁명의 의지는 그렇게 더러웠던 적폐들을 찾아내어
씻어버리자는 국민들의 작은 소망에 뜻을 두고 있지 않은가?

 

2015년 12월 28일에 박정희의 딸 박근혜는
그 아버지의 과거 행동을 본떠
일본으로부터
10억 엔(944천만 원)을 위로금으로 받아낸 것을 자랑하고 있었다.
일본국민으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야 하겠다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의지는 뒤로 하고,
배상금도 아닌 위로금조의 돈만 보고
국가 권력을 이용한 박근혜는 고집적으로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장(국정원장)을 시켜 이면합의를 하고 말았다는 데에,
국민의 피는 거꾸로 솟구치고 있었다.
박정희의 돈에 대한 사고는 박근혜를 돈의 노예로 만들었다고 해야 옳다.
국정원장들에게 매달 특수활동비(특활비)
5,000만원에서 1억 원 매달 상납시키게 한 것을 봐도 그렇다.
365,000만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물 쓰듯 한 그녀의 머리 속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추악했던 고통을
조금이라도 易地思之(역지사지해볼 생각이나 있었을까?
돈이면 세상을 살 수 있다는 허황된 삶에 만족한 것은 아닐까?
박근혜 당시 청와대 특활비가 수백억 원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케 한 데는 현대판 매관매직의 하나 아닌가?
이 모든 것을 볼 때 박정희 독재정권 당시에
중앙정보부로 들어갔던 특활비가 박정희에게 어떻게 처리 됐다는 것을
단면으로 보여주는 것 아닌가?


박정희의 돈에 대한 思考(사고)는 남달랐을 것으로 이해한다.
먼저
그에게 군권과 돈이 없었다면 대통령직에 올라설 수도 없었을 것이다.
막걸리에 고무신 대통령도 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정권을 쥐기 위해 돈이 되는 일이라면
국민을 지옥불로 집어넣는 일까지 했다.
건설을 핑계로 국민의 인간다운 삶 따위는 뒤로하고 돈을 만들기 위해
땅을 개간하며 국민에 의한 피의 땅들을 국가 것으로 둔갑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정경유착의 방법을 취했던 것 아닌가!
정경유착을 위한
재벌들 비자금의 원조가 박정희라는 것은 너무 잘 알려진 사실!
그 비자금을 이용해 재벌들에게 뒷주머니를 차게 만든 것 또한
누구의 작품이었을 것인가?


결국 부실 건축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박정희 시대까진 잘 버티고 있었던 것이 김영삼 정부에서 터지고 만다.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성수대교의 상부 트러스 48m가 붕괴하는
성수대교 붕괴사건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1977년 4월 착공했고 1979년 10(박정희 사망의 해)에 준공된 성수대교가 
15년만인 1994년 10월에 붕괴된 것이다.
그 원인을 개설이라 칭해 만든 한국민족문화대백과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성수대교붕괴사건은
공권력을 이용하여 사익을 위해 추구하여 왔던 한국 사회 부정부패가
그 사건의 배경이다.
건설사의 부실공사와
감리담당 공무원의 부실감사가 연결되어 만들어진 사건이며,
정부의 안전검사 미흡으로 일어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출근하거나 등교하고 있던 시민 49명이 한강으로 추락하였고
그 가운데 32명이 사망하였다.
의의와 평가로
성수대교 붕괴사건은
한국 사회에 만연되어 있던 부정부패를 전 세계에 알린 불명예의 사건이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 사회의 부패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부정부패의 관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정부학계시민사회단체의 차원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짐으로써
한국사회가 보다 투명해지고 건강해지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성수대교붕괴사건
 [A Breakdown of Sungsu Bridge, 聖水大橋崩壞事件]
 (한국민족문화대백과한국학중앙연구원)


이 사전에서 적고 있는 것과 다르게 아직도 한국 사회는
박정희 독재시대 부패에서 시원하게 벗어나 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이제껏 만연해진 안전불감증의 원인은
독재정권의 금전만능시대부터 시작된 것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당시 금전만능은 새로운 안전불감증으로 변해있다고 본다.
결국
그 積弊(적폐)를 뜯어 고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고로
문재인 대통령은 단기간에 적폐를 다 해소할 수 없다며
모든 재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해결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명박근혜 9년의 단기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 된다.
하지만 대한민국 법에는 기한이라는 것이 붙어 다니고 있어,
이명박이 저지른 일들 중에는 쫓기듯 바빠지는 일들이 나타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오후 2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에 대한
정부 공식 입장을 외교부 청사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위안부 합의가 내용상·절차상으로 중대한 흠결을 안고 있지만,
당장 재협상 또는 파기 절차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나,
우리 정부 차원에서 취할 조치들은 취할 것을 미리 알리고 있다.
하지만
10만 엔 위안부 위로금을 일본으로 되돌려줄 것에 대한 뉴스에
많은 이들이 환영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 돈을 일본이 거부한다고 해도
한일 간 협상이 가능해질 때까지 은행에 예치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한일 간 위안부합의는 파기 환송시킨 셈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일 외교와는 별개 문제라는 것을 명확하게 발표했으니
일본이 이로 인해 외교문제까지 걸고 모든 사안들을 미루지 못할 것이다.
더해서
야권에서 외교문제 운운하는 일은 말았으면 한다.


감당도 할 수 없는 자유한국당 같이 임종석 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예방을 두고 ‘UAE 원전게이트라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로
국민을 기만하려 하지 말라는 말이다.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자유한국당 인적쇄신 안하면 지방선거 참패할 것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부터 석고대죄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는 한
그 당은 스스로 해체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허투루 들어선 안 된다.
홍준표가 박정희를 정치 롤(role 모델)로 할 때부터
그의 정치 인생에 끝내기 종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홍준표는 그 종소리를 정치 끝내기로 듣지 못하고 있으니
주위에서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홍준표는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할 인물 중 한 명에 불과하지 않나?
저런 이들이 있는 한 한국정치는 자꾸만 퇴보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 정신을 깨닫지 못하는 한
자유한국당 같은 야당은 자연 도태되고 말 것이다.
독재자 박정희도 국립현충원에 남을 수 없는 인물 중 한 인물 아닐까?
박정희의 성적 추태까지 떠오르는 것은 또 뭐냐!
그렇게 더러운 인물이 국립현충원의 어마마한 땅을 차지해야 될 것인가?
사실에 가까운 역사는 후일 새로운 세대들이 알아서 처리하겠지만
비굴했던 한국의 독재역사를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했던 과거 위정자들로 인해
한국의 정치 위상은 영원히 새까맣게 남지 않을까?
하지만
더러운 돈 10억 엔을 일본에 되돌려주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자!



원문보기;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청탁금지법 개정 부결과 순간의 판단




청탁금지법 개정 부결을 환영하며

국제뉴스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 법)의 이른바 ‘3·5·10’ 규정 개정에 급제동이 걸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오후 330분부터 오후 6시께까지 전원위원회를 열어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했으나
격론 끝에 반대 의견이 더 많아 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적었다.


청탁금지법 개정 부결에 있어
수산물을 취급하는 쪽에서는 섭섭할지 모르지만,
청탁금지법이 사회악에서 조금이라도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당연히 환영해야 하지 않을까?
선물이란 금액이 많고 커야 좋다는 우리들 만의 思考(사고)에서
이젠 벗어나야 할 때도 되지 않았을까?
대한민국이 먹고 살 만한 세계경제 10위 국이라 한다.
가정에 있을 것 거의 다 있고 버리기만 하며 살지 않은가?
무슨 선물이 들어오기를 더 바라고 사는가?
없는 이웃을 도와주는 국민으로 변한다고 생각이 가는데
 10만원짜리 갈비짝굴비꾸러미 등을 주고 받아야 선물가치가 있나?
먹고 살 만하니 크고 값진 물건이래야 선물의 명분을 한다고 할 것인가?
이제는
먹고 살 만하니까 작은 것에도 의미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작은 선물을 주고 받으며 청탁에 호응을 하라는 말은 정말 아니다.
단지
청탁금지법을 고쳐가면서까지 10만원 가치 상품을 팔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는 거다.
청탁금지법이 만들어진 것은 부정적인 관행에서 탈피하여
건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를 잊지 말자는 것 아닌가!
思慮(사려깊이 현실을 주시하는 것은 어떨지 물어보고 싶다.




인생을 살다보면 한순간의 영웅적 판단에 따라 세상이 달라지고
자신의 입지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한다.
5.18광주민주항쟁 당시
전두환이 이끄는 신군부 세력에 항의하며 발표명령을 거부한
(안병하 전남도경찰국장(지금의 전남경찰청장)
경무관에서 1계급 특별승진의 추서로 치안감(6개의 5각 무궁화 둘)에 올랐다는 뉴스다.
1980년 5.18 당시 전두환 세력은 안병하 치안감에게 시민과 학생을 향해
발포하라는 영령을 했으나 되려 경찰이 소지한 무기들을 모두 회수하였으며,
부상 학생들과 시민들의 치료와 안녕을 돌보게 명령한 수훈이다.


발포거부는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하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 그에게
전두환 세력은 그해 5월 26일 직무유기라는 죄를 씌워 직위해제하고,
당시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갖은 고문을 당했으며,
그해 6월 퇴직을 당하게 된다.
고문 후유증으로 병을 앓다 1988년 10월 사망한다.
노태우 정권 당시 순직자 지위까지 박탈 당해 충북 충주 소재 진달래공원에
묻히게 된다.
1992년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에 의해 5.18 유공자로 변신됐고,
2005년에는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다.
그에게 문재인 정부는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겨주고 있다.
단 한 순간 그의 판단이 전두환 쪽에 마음을 돌렸다면
지금 그에게 어떤 상황에 처하게 만들었을 것인가?


전두환과 노태우는 전직 대통령 직을 박탈당한 상태이다.
그래서 상식적인 방송들은 전두환 와 노태우 씨라는 단어를 쓴다.
고로 그들은 국립 현충원에 안치될 수는 없다.
단 한 순간의 과욕 때문에 그들은 대통령직까지 거머쥐었으나
평생을 손가락질 당하며 살아야 하는 오욕의 인물들이 된 것이다.
우리도 한순간의 판단을 잘 못하면
전두환이나 노태우 같은 처지가 되는 것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청탁금지도 마찬가지 아닐까?
청탁금지법이라는 말을 먼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선물을 따지기 이전 청탁의 의미가 선물에 들어가고 있는지를
순간적으로 계산 빠르게 판단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 청탁이 아니면 비싸고 사치스런 상품을 선물할 필요가 있을까?
솔직히
10만원짜리 굴비 상자나 갈비버섯 상자 등을 내가 먹겠다고 살,
서민이 얼마나 될까?
물론 효성이 지극한 자녀들이 부모를 위해 선물을 한다면 모를까!
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젠 스승에게도 쉽게 선물할 수 없는 시대에 살게 된 이유도
이해하지 않은가!
예전 순수한 사제지간의 숭고한 경외심의 發露(발로)보다 청탁이 따르며
학풍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일들이 非一非再(비일비재)하니
김영란 석좌교수도 그 법을 지을 때 사제지간까지
그 법규 안에 집어 넣은 것 아닌가?


사회가 그만큼 積弊(적폐)의 소지가 크다는 말이다.
과거 독재정권부터 우두머리들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나쁜 관행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살고 있었으니
사회가 이렇게 영악하게 변한 것 아닌가!
그렇다고 그 변한 것을 탓하기만 하고 개선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추하고 못난 세상이 될 것인가?
개선을 위해서는 내가 양보하지 않으면
말끔히 고쳐 나갈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너도 나도 같이 손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세상을 바꾸는데 내 편 네 편이 어디 있을 것인가!
그저 다 함께 앞장서야 한다고 본다.
한순간의 잘 못된 판단으로 오점을 남길수야 없는 것이니,

순간의 영웅적인 판단으로 영원히 평화와 안정 그리고 행복이 있는 그 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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