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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일 수요일

문정인 특보, 주한미군 철수 망언인가?



문정인 특보의 예견이 얼마나 지나치나?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은 전시에는 대단하게 중요한 국외재원 같은 구실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시가 아닌 평화체제에서는 국가財源(재원)을 축내는 집단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국방을 위한다는 목적을 띄면 평화체제가 이뤄진다고 해도 국방력은 항상 필수불가결[prerequisite essential, 必須不可缺]한 조건이 된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결국 국방은 전쟁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잘 갖춰야 하는 단체로 국가에 꼭 필요한 단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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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2018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과 함께 평화체제를 위한 판문점선언은
남북 군비축소까지 내다볼 수 있는 상황까지 됐다고 본다.
그러나 평화체제에서도 남북은 국방력을 어느 정도까지 유지하게 될지 아직 구체적인 방안까지는 나간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 기획에 대해선 아직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본다.
그런데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미국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 기고에서 평화협정이 서명되면 한반도에서 미군 주둔이 정당화되기 힘들 것이라는 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평화체제가 되면 미군이 필요 없다는 말이 된다.
틀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맞는 말이라고 하기에는 曖昧模糊(애매모호)할 수 있다.
결국 그 판단은 문정인 특보가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문제까지 갈 수 없다고 본다.
그저 한 學者(학자)가 바라보는 豫見(예견)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현재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8군사령부와 제7공군사령부,
해군사령부 등에 2만 8500명이 배치돼 있는데,
주한미군의 핵심 병력은
8군의 경우 제2보병사단,
19원정지원사령부35방공포병여단,
501정보여단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 군 병력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병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신예 병력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는 정평이다.
중국은 북한의 힘을 빌려 미군 철수를 바라고 있지만
북한은 중국과 다르게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것이 싫지 않다는 보도다.

서울신문은
美 한국 방어’ 재확인… 中 최대 위협’ 간주라는 제하에
북한도 대외적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으나내부적으로는 중국을 견제하고자 미군 철수를 원치 않는다는 게 정설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동북아시아의 역학관계로 보아 반도의 평화를 유지하자면 미군이 와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19일 언론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북한이 비핵화의 전제로주한미군 철수라든지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서울신문;2018.5.2.)

 

중국은 지금껏 부르짖고 있었던
쌍중단’(북한 핵개발과 한·미 연합훈련 동시 중단)을 제시하며 북한을 종용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한반도의 종전협정을 체결할 때 중국이 그 안을 들고 나올 것을 내다보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문정인 특보가
주장한 것이 꼭 잘못된 판단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평화협정을 위해서는 중국이 따라붙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중국은 미군철수도 거론하게 될 것이 자명한 때문인 것!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주한미군 논란과 관련해 주한미군 주둔은 한미동맹의 문제라며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하면서 문 특보의 견해가 비화될 것을 막고 있다.
고로 현재로선 그 문제를 더 이상 논하지 말라는 쐬기인 것이다.
남북 종전협정과 함께 평화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중국의 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북정상의 의지가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계산해야 한다는 말이다.


북한 김정은이 미군 주둔을 인정하게 된다면 중국이 난감한 처지가 될 것이고
철수를 요구한다면 미국 정가에서는 그동안 공을 들여 지켜오던 미국기지를 빼앗겼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세계의 경찰이기를 점점 더 원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우선순위가 돼서는 안 된다고 한
미국 우선주의를 위해서는 나쁘지만 않지 않겠는가?
결국 미국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따라
미군철수와 주둔의 결정이 될 것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Drive가 그 때가 돼서 또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이해하지 않을 수 없는 일!


문정인 특보가 계산하는 것을 나쁘다며 힘껏 목청을 돋우고 있는
야권 정치꾼(정치엔 무관심하고 선거에선 승리자)들만의 虛言(허언)의 發惡(발악)이지 않은가?
문 특보는 2017년 6월 16일 워싱턴 우드로우 윌슨 센터 강연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 중단과 한미연합 군사훈련의 규모축소 또는 잠정 중단을 주장했을 때도 국내외 여론은 들끓고 있었지만 결국 그렇게 돼가고 있지 않은가?
문 대통령은 지난해 문 특보에 대해 정부에 똑같은 목소리가 있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번에도 청와대는 문 특보의 언급을 사상과 표현의 자유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경고가 여론무마용에 그칠까 두렵다고 한 보도가 있지만 그건 문 특보가 예견하는 안목이 틀리지 않기 때문 아닐까?

 

문정인 연세대 교수는 제주 오현고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에서 정책 자문역도 해왔고 참여 정부에서는 외교부 장관청와대 외교보좌관의 물망에 올랐었고 국정원장 인선 때도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연합뉴스는 문정인 특보에 대해,
몸집 만큼이나 호탕한 성격에 활발한 수업 진행으로 수강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려는 `노력파교수이기도 하다부인 김재옥 씨와 1남 1.(연합뉴스;2017.5.21.)


위키백과는 문정인 특보에 대해,
문정인(文正仁, 1951년 3월 25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학자이다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로 2017년 5월 21일 문재인 정부 통일외교안보특보로 임명됐다동아시아재단 영문 계간지 Global Asia》 의 편집인이기도 하다현재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애고 분교(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School of Global Policy and Strategy 의 Krause 석좌 연구원 및 Duke 대학 Asia-Pacific Studies Institute의 겸임교수로 있다또한 비핵화와 핵확산방지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리더십 네트워크 공동의장으로 있다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장과 통일연구원장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장관급)과 외교통상부의 국제안보대사직그리고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장을 역임하였다.(위키백과)

 

많은 지식을 갖춘 인물들 중 틀린 생각도 없지 않을 때가 있지만,
문정인 특보가 바라보는 국제정세는 豫見(예견)의 시야가 확실하다고 인정하는 부분이 없지 않으니 문 대통령도 이해하지 않겠는가?
세월이 지난 이후 그 예견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지금껏 목청을 높여 반대만 하던 야권 정치꾼들도 국민들로부터 잊혀진지 오래가 될 것이다.
한반도 종전협정도 그렇게 멀지 않았으니 잘 지켜본 다음 그 때 다시 논하는 것은 어떨지 하는 생각이 깊어지고 있다.



원문 보기;


2018년 1월 3일 수요일

남북 연락통로 재개와 자한당 추태



남북 연락통로 재개와 홍준표 자한당

북한 김정은의 2018년 신년사 중에서
29일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의사를 표명하자,
통일부는 환영하며 1월 9일 판문점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문재인 정부 제안을 두고 자유한국당(자한당)
28시간도 안 되어 답변을 했다며 자한당 국회 원내대표
김성태는 "우리 정부가 너무 손쉽게 입장을 밝혔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북한은 24시간도 안 돼
개성공단 폐쇄이후 단절됐던 남북직통전화를
13일 오후 3:30(우리시간)에 열어 연락통로를 재개시키고 있었다.
이에 앞서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은 3일 오후 119분경
조선중앙TV를 통해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문제를 포함하여
회담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 때에 연계하도록 3일 오후 3(평양시·한국시간 오후 330)부터
북남 사이의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할 데 대한 지시도 주셨다"
보도하고 있었다.


박근혜가 남북통로를 결단 내놓고 난 다음
23개월 만에 남북 직통전화가 재개된 상태이다.
물론 1960년대에 남북직통전화가 재개되고
이따금 단절된 일도 적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공을 들이지 않았다면 쉽게 성사될 수 없었을 것이다.
재개된 남북직통전화는 판문점만이 아닌 33개 노선 전체가 가동될 수 있게
남북은 서로 양보하며 모든 일을 새롭게 전개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또한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당과 국가군대의 최고 령도자 김정은 동지의 위임에 따라 평창 올림픽 경기대회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우리의 제안에 대한 남조선 청와대의 공식 입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따른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겠다",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쓰고 있었다.


내로남불이란 말을 확실하게 퍼트린 사람은,
전두환 군부독재가 설립한 민주정의당(민정당자유한국당 전신)시절부터
당 대변인과 당 대표까지 역임한 박희태가 확실하게 퍼트리기 시작했기에,
정치꾼들이 지금 잘 써먹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까닭인지
이 말은 자유한국당 사람들이 더 잘 써먹으면서
그런 행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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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또 내로남불을 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의 그림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와 우리은행을
몰아세우려 하고 있다한다.
남북통일을 주제로 한 그림 중 태극기와 인공기가 같이 들어간 그림이다.
어린이 그림을 가지고
자한당 사람들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건물 안까지 들어가
시위집회를 했다는 뉴스가 있다.
그 내용을 담은 오마이뉴스 보도부터 본다.
‘'초등학생 그림 달력규탄하러 거리로 나선 한국당
엄마부대 주옥순,
초등생 통일 그림 달력 소각 요구 자유한국당 김재경이종명 의원디지털소통 부위원장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사진)를 비롯한 당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앞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에 태극기와 함께 인공기가 그려져 있다는 것을 문제삼아 '달력 소각' '손태승 은행장 사퇴등을 요구하는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오마이뉴스;2017.1.3.)

오마이뉴스는
‘MB 정부 때도 '인공기 그림줄줄이 통일부 장관상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 내용은 다음을 클릭하시면,


한반도에서 전쟁을 불사하고 남북통일을 원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전쟁이 일어나면
오밀조밀하게 붙어있는 대한민국 아파트들은 그대로 두고,
군인들끼리 전투만 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을까?
전쟁이 나면 민간인들은 절대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있을까?
남북전쟁이 또 발발하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죽은 나라가 될 것이다.
경제가 50년 뒤로 되돌아가는 것은 고사하고,
수백만 명이 넘게 죽어갈 사람들도 문제이지만,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사람들로부터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이 뒤따를 것을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는 전쟁!
이런 것을 감안하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홍준표를 정말 인정할 수 있나?
미국으로부터 전술핵을 들여와야 하고,
우리도 핵을 만들고 나면
북한이 대등한 입장이 됐다고 생각하여 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생각?
한반도 이 작은 땅에 남북 모두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일본은 가만히 있을 것인가?
동남아국가들도 가만히 있을 것으로 보는가?
이론적으로만 봐도 자국을 위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모두
핵무기를 개발하여 소유하고 싶지 않을까?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다.
그 돈은 다 어디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인가?
국민의 혈세 아닌가?
세계는 점차적으로 국방비를 줄여야 자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홍준표 말만 믿으면 국방비를 대폭 늘이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말인가?


 

홍준표도
어린 아이가 그린 태극기와 인공기 그림을 가지고 트집을 잡고 있다.
저 사람이 정말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 맞아?
얼마나 한심하면 아이들이 다 웃긴다!”고 하지 않은가!
이런 사람들이 있어 대한민국 통일은 뒤로 물러나 있었다.
홍준표 만이 아니다.
핵무기를 북한이 만든 것을 두고
적화통일을 위해 만든 것으로 생각하는 교수들도 수두룩하다?
그러나 북한은 그 결론을 벌써 말하고 있었다.
???
미국과 러시아 중국 같은 대국들은 완전 핵폐기를 하지 않으면서
작은 나라에서 핵무기를 갖추지 못하게 하는 것이냐고!
그런 북한에 대고 비핵화 해라!”라고 하면 그래라고 할 것 같은가?
꿈은 밤에만 꾸어야 꿈이지 낮에 꾸는 꿈은 夢想(몽상)이다.
처음부터 북한에 대고 비핵화하자는 소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그저 남북 대화나 하자!”가 정답 아닐까?


남북대화가 평화회담으로 변할 때
정전협정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평화협정이 평화통일 되면
그 때가서 몹쓸 핵무기’ 파기하면 안 될까?
작은 나라가 큰 나라와 어께를 나란히 하려면
그 때 가서 우리도 핵 폐기 할 테니
당신들 것도 다 폐기하자고 할 수 있을 수도 있고!
아직 대화답지도 않은 대화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SBS처럼
‘'평창 그 후남북관계는 이제 시작관건은 '비핵화'’라는
제목이 올라와야 할 것인가?
우물에 가서 숭늉을 달라고 한들 말도 되지 않은 소리인데
여러 사람들 자극 좀 시키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그저 남북 대화부터 해야 그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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