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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0일 토요일

북한의 저팔계외교 or 올리브 가지?



북한 김정은 친서는 올리브가지냐 저팔계외교냐?

이뉴스투데이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10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청와대 방명록에 "평양과 서울이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서 더 가까워지고 통일 번영의 미래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통일 지향의 단합과 확신의 노력을 기울려 나감이 민족의 념원이다"라고 적었다.(이뉴스투데이;2018.2.10.)


통일 번영의 미래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합니다.”
북한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김여정!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자 최고 실세인 김정은의 친 여동생!
미국과 구소련의 지령에 따라
한반도를 두 쪽으로 나눠 3.8선 이북을 인수해,
북조선 인민공화국으로 만들어 천년만년 살 것 같았던 김일성!
그의 손녀인 김여정이
오빠인 김정은의 親書(친서)를 들고 남하하여 청와대를 방문하여 쓴 글이다.
마치 대한민국이 북한을 흡수 통일’ 해달라고 하는 말 같아 보인다.
더해서
북한 특사 김여정 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빠른 시일 안에 (김정은 위원장이)만날 용의가 있다.
편하신 시간에 북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는 초청 의사를
문 대통령에게 구두로 전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키자고 했다고 한다.
다급하게 다가오는 북한의 요청에 대해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도 받게 한다.


쉽지 않은 흡수통일이냐?
하지만 남북 합의통일만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흔쾌한 일인가!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도 미국이라는 우방이 버티고 있다.
소련은 1947년 북한을 김일성에게 권력을 이양시켰지만,
대한민국은 미군정이 이어지며 미국이 철수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준비된 지도자가 없었던 때문이기도 하며,
너무나 잘 난 인물들이 많아 투쟁만 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통치하기만을
붙잡고 늘어지며 지금까지 7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1950년 당시 6.25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이승만은 魂飛魄散(혼비백산)
부산 쪽으로 도망을 쳤고,
714일 당시 유엔군사령관 맥아더 원수에게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시키고 말았으며,
그로 인해 북한과 미국이 1953년 휴전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아직도 우리에게 전시 주도권도 없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은 김일성이 생존해 있을 때
북한으로부터 수많은 도발을 당했으며
북한은 虎視耽耽(호시탐탐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못했다.
당시 북한의 남북통일은 호남평야 등 남쪽 곡창지대의 양곡을 노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김일성 세대들이 생각하던 상황과는 판이하게 변한
대한민국이 됐다는 것을 북한 고위층에서 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은
아직도 남한이 1973년 이전처럼 가난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며,
그들은 배를 쫄쫄 굶으며 앙상한 뼈만 남아 영양실조가 됐어도,
허리끈 졸라매며 북한 고위층 세뇌교육만 믿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처럼 독재정권은
자신들의 죄업을 국민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철통보안으로 감추며 억압한다.
독재자 박정희도 김일성이 하는 방식 중 언론을 장악했고,
군사력 경찰력을 이용해서 억압했으며,
국민을 새마을교육 등으로 세뇌 교육시키며 자신만이 최고지도자라고 속였다.
그렇게 한반도 국민은 남북 독재와 독선정권의 노예에서 허덕이며 살았다.
북한 3부자 세습정치가 이젠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
북한 주민도 김정일 이후부터 속고 살았다는 것을 서서히 알기 시작했고,
김정은 독재집권 5년이 지난 지금
대략 100여 명이 숙청당한 상황에서,
상위 간부부터 언제 숙청당하게 될지 모른다며 흔들리고 있으며,
주민들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북한과 다르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 김정은이 너무 갑작스럽게 문재인 대통령 방북회담을 제안함에
식별력이 있는 지식층에서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990년대 북한 김정일이 내놓은 저팔계외교술에 걸리지나 않을지
의심하는 이들도 없지 않을 것이다.
저팔계외교는 솔직한 척어리석은 척억울한 척미련한 척 하면서
어딜 가나 얻어먹을 것은 다 얻어먹어 가면서 상대를 속이는 허허실실 전법이다.
당시 김정일은 저팔계 식 외교를 해서 미국 놈들로부터 핵도 지키고,
받아낼 것도 다 받아내야 한다.”는 지시를 내려
클린턴 행정부를 속여 넘겼다는 것이 밝혀지며 세상을 놀라게 했으니,
북한 속내를 알아차리기란 쉬운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젠 우리도 북한의 꼼수를 알 만큼 알고 있지 않은가?


미국과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지만
문재인 정부는 먼저 북한에 특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與件(여건)을 조성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먼저 벌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이 어떤 선까지 양보할 수 있는가를 점쳐야 할 테니까!
미국이 강력히 원하는 비핵화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인가?
이 문제는 간접적인 말이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우리 속에 있는 마음을 그대로 전달시키는 것이
저팔계외교술에 대항하는 虛虛實實(허허실실)전법과 같이 하는 때문이다.
만일 비핵화 그것만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면
그 때부터 북한 내부의 속사정을 긴급 타진해야 하지 않을까?
그 사이 미북과 한중 그리고 한미 대화 창구를 열어
북한의 그 속내를 꼭 집어내야 하지 않을까?
또 다시 북한이 도발하는 것을 볼 수 없고,
북한도 그럴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본다.
북한 주민들도 허기진 배를 움켜쥐며,
미사일 쏘아 올리는 것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고 하는 여론이다.
외교술에 능통한 이들이 수없이 많을 테니 그들에게 기대를 걸지만 말이다.
어찌 됐건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하게 된다면
북한도 더 어려워질 것이고 우리도 북한도발의 빌미를 주게 된다.
이렇게는 살 수 없는 일 아닌가?


미국 고집도 수그러질 수 있기를 바라며 남북화해를 우선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도 빠른 시간 내에 특사를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보내지 않을까 하는 이들이 많지 않나?
아니면 이해찬? 
북한 특사 김여정은 올리브 가지를 물고 왔는가?
아니면 저팔계외교술을 아직도 쓰려고 하는가!
후세들을 위해 남북은 합의통일을 이뤄야 한다.
북한 주민들의 불행에서 건지기 위해 남북통일은 꼭 성취돼야 한다.
더는 선량한 사람들에게 비겁한 세뇌를 허용해선 안 된다.



원문 보기;

2017년 7월 6일 목요일

쾨르버 재단과 담백한 文 대통령 연설

 
쾨르버 재단과 담백한 문재인 연설
 
 
독일 통일의 상징적인 장소
베를린 구(舊)시청
알테스 슈타트하우스(Altes Stadhaus)!
독일 통일조약 협상이 이뤄졌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한 곳!
 
[전문] 문재인 대통령 쾨르버재단 연설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추진"

독일 쾨르버 재단은
세계 지도자들의 정견 발표 무대로 유명한 재단?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기업인 쿠르트 쾨르버(Körber)가
1959년 세운 공익 재단으로
글로벌 이슈에 관련된 공론의 장으로 발전해 왔단다.
국제정치와 교육, 시민사회, 문화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며,
베르게도르프 토론회, 베를린 외교정책 포럼(독일 외교부와 공동 주최),
정세토론회 등 외교·안보분야에서도 토론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외 정상들도 쾨르버 재단의 상징성을 이용했으며,
전 세계에 정책 구상과 관련된 메시지를 던지는 무대로 활용했다.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3월 쾨르버 재단 초청연설에서
일본의 난징 대학살을 비난한 게 대표적인 예라 했다.
필리핀 대통령, 핀란드 총리, 베트남 총리도 같은 해에 쾨르도에 섰다.
2015에는 터키 총리와 이라크 총리,
러시아와 영토 갈등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그로이스만 총리,
2016년에는
미국과 전쟁을 벌였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아쉬라프 가디 대통령,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 등도 쾨르버 재단 무대에 섰다.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 참석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도 한반도 평화구상을 밝히기 위해 섰다.
쾨르버 재단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의 통일 구상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가장 먼저
7월27일 휴전협정 64주년을 맞아 남북이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적 행위를 중지하자고 제안했다.
아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자고 했다.
 
2016년 1월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된 상태!
머지않아 남한 정부가 먼저 중단할 가능성 있다?
 
 

금년 추석과 맞물린 10·4 남북 정상선언 10주년!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면서 성묘 방문을 제의했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자고 했다.
북한의 참여를 재차 요청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
“남북의 모든 관심사를 대화 테이블에 올려놓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논의를 할 수 있다”했다.
 
중부 전선의 대북 확성기

소귀에 경 읽기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까지 북한은 제 입맛에 맞지 않으면 대꾸조차 하지 않았으니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당장 생각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방문은
우리에게 있어 남다른 곳이라 할 수 없지 않은가?
동서화합을 한 독일이 부러워 견딜 수 없는 우리 아닌가?
북한 지도부가 싫어하는
흡수통일도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그저 실향민들끼리 만나게 하고 체육인들끼리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고 했다.
싸우지 말고 살아보자고 했다.
통일이라는 단어도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담백한 제안을 했을 뿐이다.
저들의 답변은 어떻게 될 것인가?

평통사, 대북 심리전 방송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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