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가 문재인 정부 때문에 죽었다고?
뉴시스는
‘황교안, 조진래 죽음에 "文정권 잔혹하고 비정해"’라는 제하에,
마치 문재인 정부가 조진래 전 의원(이하 조진래)을 자살하게 한 것 같은 뉴스를 쓰고 있다.
조진래(1965~2019)는 홍준표(1954~ ) 전 경남지사(이하 홍준표)와 대구영남고등학교 동문이었다는 점을 이용하여 홍준표 경남도지사 밑에서 2013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경상남도청 정무부지사를 지내면서 사건을 키웠던 인물 아닌가?
누가 뭐래도 자신의 무덤을 스스로 판 것을 왜 자유한국당(자한당)은 남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인가?
황교안 대표(이하 황교안)가 문재인 정부로 핑계를 돌리는 데에 치를 떨게 만들고 있다.
핑계를 돌리려면 조진래를 그 수하로 끌어들인 홍준표에게 해야 마땅한 것 아닌가?
정치꾼(선거에는 날뛰며 이기고 정치에는 無關心(무관심)자)들의 전형적인 말 같은 내용 아닌가?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진래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의 그 이름'으로 너무나 잔혹하고 비정한 정권이 됐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황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진래 전 국회의원께서 세상을 떠났다.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일어난 일이다. 수사 압박에 괴로움을 주위에 호소하였단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가슴 아프다"며 '그 이름'이라고 호칭한 후 "故 김○○님(전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원), 故 정○○님(변호사), 故변창훈님(전 서울고검 검사), 故 이재수님(전 기무사령관), 故 조진래님(전 국회의원)" 등의 이름을 나열했다.
이어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인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조 전 의원은 25일 오전 8시5분께 그의 친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전 의원의 보좌관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 전 의원이 이 집 사랑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진래 채용 비리 논란에 대해 나무위키는
“홍준표 도정에서 정무부지사 재임 도중 경남테크노파크 채용 비리와 관련하여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의해 소환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마침 창원시장 후보 공천이 완료된 시점에서 불거진 일로서 수사 결과에 따라 향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적고 있다.
2018년 6.13지방선거의 창원시장 선거에서 2위로 낙선을 했지만 조진래가 조금만 제 정신을 차렸더라면 지나친過慾(과욕)을 부렸을까?
주위 사람들의 부추김이 전혀 없었다고 누가 자부할 수 있을 것인가?
스스로 귀한 목숨을 버리고 죽음을 각오할 정도의 일이라고 깊이 생각했다면 非行(비행)으로 가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홍준표의 태도도 아주 나쁜 데 더해서 황교안까지 덩달아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을 본다는 게 극열하게 더럽지 않은가?
황교안과 홍준표가 처음으로 한 패가 되도록 조진래의 죽음이 다리를 놓은 것인가?
자살까지 하려고 한 그 입장은 오죽했을까하는 亡者(망자)를 생각지 않을 수 없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자한당과 홍준표의 관계까지 들춰볼 수 있었던 일이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하는 조진래의 죽음?
왜 문재인 정부에게 탓을 돌리려고 드는가!
망자의 영혼을 위해서라도 그런 말로 대변하려고 해야 대한민국의 정치꾼들이란 말인가?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두 전직 검사들의 妄言(망언)이 정말 부끄럽지 않은가?
국민을 欺瞞(기만)하려고 드는 못된 정치꾼들의 속내를 누가 알 수 있을 것인가?
그저 황교안과 홍준표 그리고 자한당을 죽도록 사모하고 찬양하는 국민들 30%가 정말 있다면 그들이나 속고 살 것이다.
자한당은 그들을 따르며 표를 던져주는 국민을 X돼지로 생각하는 정당의 後裔(후예) 아닌가?
깨어있는 국민들이 어찌 이런 뉴스에 호응이나 할까만,
고로 많은 이들이 항의하는 댓글로 반항하는 것에 대한민국 정치는 날로 새로운 變身(변신)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뉴스는 ‘小人輩(소인배)들의 푸념’으로 돌리는 게 현명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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