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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박근혜 강한 변명에 숨어있는 뜻은?



박근혜 강한 변명에 숨어있는 뜻은?

2017 10 16일은 박근혜 구속 6개월이 되는 날이다.
그녀는 연장구속 첫 재판에 나와 대략 4분간 자신의 말만 했다는 뉴스가 있다.
자신은 죄가 없다는 취지의 말들이라고 한다.
국민이 심판한 박근혜탄핵을 박근혜가 거부한 꼴 아닌가?
그렇다면 국민은 물론 특검을 비롯해 검찰과 재판부까지
 박근혜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박근혜를 붙잡아 가두고
있다는 말이 되는 것 아닌가?


박근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김세윤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에서
"구속돼서 재판을 받은 지난 6개월은 참담하고 비참한 시간들이었다"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돌아왔고 이로 인해
 모든 명예와 삶을 잃었다"
"오늘은 저에 대한 구속 기한이 끝나는 날이었으나,
 재판부는 검찰 요청을 받아들여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시 구속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변호인들도 무력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변호인단은 사임의 의사를 전해왔다"
"이제 정치적 외풍과 여론의 압력에도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란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기겠다"
"이 사건의 역사적 멍에와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묻고 저로 인해 법정에 선 공직자와 기업인에게는
관용이 있길 바란다"는 말을 했다고
연합뉴스는 적고 있다.


박근혜의 강한 변명은 지금 구속된 그 순간만이라도 면하고 싶다는 의지?
많은 뉴스는 박근혜가 변호인단 사임도 받아들인 것이니
박근혜의 뜻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자신은 결코 죄가 없다는 말은
국민이 행한 박근혜탄핵은 잘 못된 것이라는 결론이 되는 것 아닌가?
대한민국 국민들은 깊이 반성해야 하나?
?
죄 없는 박근혜를 구속시켰다는 말인가?
박근혜의 말대로라면 국민은 천치(天痴)가 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홍익인간 사상을 볼 것 같으면
국민의 뜻은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가 포함하고 있으니
박근혜의 말은 궤변(詭辯)이 되는 것이다.


두산백과는 홍익인간을 요약해서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삼국유사의 단군 신화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나라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의 최고 이념으로,
윤리 의식과 사상적 전통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고 적었다.
본문의 결론만을 따 온다면
단군 신화에서 환웅(桓雄)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실천하기 위해
 곡식ㆍ생명ㆍ질병ㆍ형벌ㆍ선악 등 인간 사회의 온갖 일을 주관했는데,
 ‘홍익인간(弘益人間)’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복지와 정의 등
인간의 사회적이고 현실적인 삶의 끊임없는 개선과 향상을 지향하는
사회적이고 실천적인 개념이라고 했다.


단국신화에서는
다른 나라의 신화들과는 달리 신들 사이의 대립이나
신과 인간 사이의 갈등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며,
심지어 곰과 호랑이도 같은 굴에서 살며 대립하지 않는다.
이처럼 ‘홍익 인간의 이념에는 조화와 평화를 중시하는 세계관이 담겨 있다.
 환웅이 웅녀와 혼인하여 단군을 낳는 과정은
천상과 지상의 결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단군은 하늘과 인간이 합하여 하나가 된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존재라고 했다.
 조화와 평화를 중시하는 이러한 세계관은
원효의 화쟁(和諍사상불교의 ‘교선일치(敎禪一致)’ 전통,
유ㆍ불ㆍ도(儒彿道)를 통합한 동학(東學등에서도 보여지듯이
한국 사상의 중요한 특징으로 나타났다고 적었다.


천인합일(天人合一)
즉 하늘과 사람이 하나되는 사상이다.
이 개념이 확실하다면
박근혜의 임기응변(臨機應變)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국민의 뜻은 각 개인들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인데
한 개인의 뜻과는 어림도 없다는 말을 먼저하고 싶다.

홍익인간(弘益人間)
인간에게 널리 이익이 되게 한다.”는 말은
 “삼위 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보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 만했다.”
-下視三危太伯 可以弘益人間(하시삼위태백 가이홍익인간) -
글귀에서 따온 말이기에
고조선의 신화를 인정하지 않더라도,
고려 충렬왕(忠烈王당시 보각국사(普覺國師일연(一然:1206∼1289)
철학적 개념만이라도 아주 미약하리만큼 긍정한다면
신라 고구려 백제 당시 선조들의 이념을 인정하는 의지이기 때문에
마땅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즉 한자를 사용해서라도
국가 역사를 귀하게 생각한 나머지
우리의 뿌리를 표현했던 보각국사 일연 스님의 의연한 뜻 속에는
우리 민족의 정기를 보여주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박근혜의 강력한 변명은 어디까지나 변명에 불과한 것!
변호인단 전원 사임도 판을 흔들려는 '벼랑 끝 전술'이자 '꼼수'라 한다.
박근혜의 소심한 태도
자신만 살기위한 목적의식의 소유자가 하는 말은
전 국민이 받아들일 수도 없지만
이해하려고 해도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싶다.
그녀가 그녀의 죄를 인정하고
죄과를 받아들인다고 해도 용서할까 말까 할 지인데
자신은 죄가 없이 정치보복을 당하고 있다는 식이니
어찌 용서할 수 있을 것인가?
죄를 짓지 않고 박근혜가 일을 잘하고 있었는데
국민과 특검 그리고 검찰이 몽니가 나서 박근혜를 가둔 것이 아니다.
박근혜의 강한 변명에 숨어있는 뜻은?
하나의 궤변일 뿐이다.
법을 어긴 사실의 18가지 죄목이 있는데 무슨 헛소리를 하는 것인가?
재판부는 법의 규정에 입각하여 박근혜의 죄과를 확실하게
판결해 주실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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