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2일 일요일

한진그룹 조양호 가문과 조문도 석사가의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와 이명희 그리고 두 딸의 갑질이 사회에 미칠 영향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도 아버지 조중훈의 피를 이어받았다면
사업수단은 탁월하지 않을까 싶다.
1945년 11월 한진상사가 트럭 한 대로 인천에서 시작하여 2년 만에 트럭 10대로
늘렸으니 조중훈의 초기부터 운수사업은 탄탄대로를 타지 않았을까 싶다.
그 당시 탈 것과 운반할 것이 별로 없던 시대에서 트럭 한 대도 대단하다고 할 때이다.
조금만 자본이 있고 부지런한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을 때지만,
運輸(운수)사업은 보험이 없던 시대였기에 運數(운수)가 따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을 때이기도 했다.
그래서 運輸(운수)업을 運數(운수)사업이라고 표현했다.
고로 운수사업을 하는 가정에서는 ()일과 ()가되는 날을 따지면서
나쁜 일은 삼가고 주위에서 칭송을 받는 일을 하려고 하는 쪽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다.
그 때문인지 아니면 유교적 관습 때문인지 한국 사회는 며느리가 잘 들어야
그 집안이 번창한다는 不文律(불문율같은 것을 말하고 있었다.
굳이 따진다면 바람 잘 날이 없는 것보다 順風(순풍)에 돛달고 가는 것이 더 좋은 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한진그룹의 ()조중훈 회장과 부인 김정일(2016년 작고사이의 큰 며느리 이명희는 거대기업(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의 부인자리를 꿰차고 있으니
세상사는 알 수 없는 것 아닌가?


고 조중훈 전 회장의 부인 김정일 여사는
작고하기 전까지 여사칭호를 잘 들은 것 같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조양호 모친 김정일 누구? “식사는 아내가 마련해야 한다”’는 제목에,
김정일 여사는 한진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 회장의 부인으로 슬하에 조양호 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2006년 별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조현숙 씨 등 4남 1녀를 뒀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고인은 헌신적인 현모양처 스타일로 조 창업주를 내조하며 한진그룹의 기틀을 닦는데 평생 헌신한 조력자였다.


1923년에 태어나 1944년 5월 조 창업주와 결혼한 김 여사는 둘째 며느리이면서도 살림을 도맡아 시어른을 봉양하고 어른 시동생들을 보살피며 맏며느리 역할을 했다.

조 창업주가 1945년 11월 설립한 한진상사가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인 한진그룹으로 성장한 데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뤄진 김 여사의 헌신이 있었다고 한다.

조 창업주가 베트남 전쟁 중 현지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할 당시 김 여사가 주변의 만류를 무릅쓰고 전장에서 함께하며 현지에 마련된 김치 공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궂은일을 마다치 않았다.

 

고향과 가족을 떠나 전장에서 수송작업을 하던 직원들은 어머니처럼 헌신하는 김 여사의 모습에 위로와 감동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은 평생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살았는데 '식사는 아내가 직접 마련해야 한다'는 신조로 손수 식사 준비를 하고 집안 청소를 직접 했으며 특히 추운 겨울에도 필요한 방에만 난방을 넣는 등 절약하는 삶을 실천했다고 한다.

검소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들에게는 아낌없이 나눠주는 삶을 산 김 여사는 임종을 앞두고 남은 이들이 힘들지 않도록 모든 장례 절차는 당신이 조금씩 모은 쌈짓돈으로 소박하게 치러주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이코노믹;2018.4.23.)

 

소박한 삶을 살 줄 아는 인물에게는 칭송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고 조중훈 회장도 박정희 독재자와 정경유착에 결부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 여파가 있지 않고 국영기업인 대한항공을 차지 할 수 있었다고 보는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인가?
어쨌건 대한항공은 국가가 키워 한진그룹에 넘겨준 것이다.
그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는 조양호부터 시작해서 그 부인 이명희와
세 자식들까지 경영에서 물러나야 하지 않을까?
대한항공을 이용해 밀수를 한 것으로 들어나고
이명희는 회사직원들에게 끊임없는 갑질을 한 것도 모자라,
구기동 주민들조차 싫어할 정도라는 보도도 나돌고 있다.


경기여고와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이명희 !!
한때 박정희계 인사였던 이재철(1923~1999)교통부차관의 딸 이명희는
高官大爵(고관대작)의 자식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다.
아버지를 등에 업은 이명희는 한진그룹 성장에 크나큰 역할을 했다고 보는 눈이 많다.
그런 며느리를 맞이한 그 시어머니 김정일 여사조차 결국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그녀의 갑질은 그 두 딸 중 땅콩회항의 큰딸 조현아와 물 컵 사건의 둘째 조현민의 갑질을 초월한다고 하는 내용은 차마 볼 수가 없다.
그저 나쁜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지껄이는 것 같은 것으로 치부하지 않을 수 없다.
최고 학부까지 나온 귀부인으로써 할 행동이 아닌 것!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가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왜 자식을 나면 몸가짐을 操身(조신)하려고 했을 것인가!
저들이 사회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 사회가 온전히 밝혀질 수 있을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만든다.
다 갖췄다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이라 더 황당하다.


이 뉴스들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상상하고 또는 초월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최소한 나아준 부모님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게 살아가는 게 인간의 도리일진데 그렇지 않아 보이지 않은가?
조현민의 물컵과 못된 욕설들 때문에 세상을 온통 새롭게 만들어 줄 것 같은 느낌이다.
참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며 배우기도 하지만,
거슬린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도 참고 할 수 있는 세상이 돼야 할 것 같다.
孔子(공자)께서 아침에 참된 길을 깨우친다면 저녁에 죽어도 옳다.”
-朝聞道 夕死可矣(조문도 석사가의)-라고 했다.
세상 살아가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에게 좋은 길로 이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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