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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8일 금요일

인간 문재인의 인내는 여기까지만?



인간 문재인의 인내를 윤석열은 경험하고 있나?

匹夫(필부)들의 심정에서는 당장 내쳐야 한다고 보는 견해가 깊게 박혀버렸으나 인간 문재인은 과연 대통령의 자세에서 흔들림 없이 이끌어가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러나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것도 생각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도 해본다.
지금까지 윤석열 검찰총장(이하 윤석열)은 중립에 서있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에 여러 번 노출된 것을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차리고 있는데 인간 문재인만 모를까?
문 대통령은 2019년 11월 8일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유난히 윤석열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는 것은 단 한 차례는 용서하고 넘어가지만 다음 기회는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윤석열의 냉장고와 조국 딜레마[청와대 풍향계]

검찰개혁에 목말랐던 그는 노골적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하 조국)과 윤석열을 두고 환상의 콤비라고 생각했다는 것을 내비추고 말았다.
조국 장관이 사퇴하고 난 그날,
누구보다 그를 아끼며 確固不動(확고부동)했던 깊은 마음의 안타까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 아니었을까?
조국과 윤석열을 아주 훌륭한 조합으로 상상했지만 조국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다는 것은 누구든 이해하고 남을 것이다.
그러나 공정치만 못했던 조국 가정에 대해서는 인간 문재인의 가슴도 크게 홍역을 치루고 난 지금,
그러나 사람을 쉽게 버리지 않는 다는 것을 단호하게 다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와 국민의 忠情(충정)된 사람으로 만든다는 게 그렇게 쉽지 않다는 걸 왜 모를까?
윤석열은 자유한국당(자한당)과 검찰 내부 극우 보수 세력 검사들(돈과 명성만을 지극히 사랑하는 검찰들)의 손아귀속에서 놀아나고 있었지만 말이다.
그는 인간 문재인에게 굳는 자세로 머리를 깊이 숙이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 대통령과 검찰총장, '악수'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19.11.8 xyz@yna.co.kr

연합뉴스는
긴장한 채 잔뜩 허리 굽힌 ..'조국 정국후 대통령 첫 대면이라는 제하에,
문재인 대통령이 다가가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깍듯하게 허리를 두 번 굽혔고 두 사람은 말없이 악수와 함께 인사했다.

'조국 정국이후 처음으로 만난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의 인사는 채 3초도 걸리지 않았다.

지난 7월 25일 문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밝은 표정으로 윤 총장을 맞이하며 "권력형 비리를 아주 공정하게 처리해 국민의 희망을 받았다"고 덕담을 건넬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앞두고 시선은 단연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의 대면에 쏠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및 조 전 장관의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 등을 두고 청와대와 검찰 사이에 계속 '엇박자양상이 나타났던 탓이다.

이런 세간의 관심을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이 입장하기 전 회의장에 먼저 들어선 윤 총장은 좀처럼 굳은 표정을 풀지 않았다.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먼저 회의장에 도착해 자리에 앉은 윤 총장은 오른편에 앉은 김영문 관세청장과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도 보였다.

5분 남짓 뒤 예정된 시각에 맞춰 문 대통령이 입장하자 윤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일제히 일어나 입구 쪽을 향해 섰다.

검찰총장 쪽 바라보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뒷모습은 윤석열 검찰총장. 2019.11.8 xyz@yna.co.kr

문 대통령은 민갑룡 경찰청장을 시작으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김현준 국세청장 등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인사를 마치고 윤 총장과 인사할 차례가 되자 참석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문 대통령에게 쏠렸다.

윤 총장은 두 손을 몸통에 붙인 채 먼저 허리를 숙였다가 세운 뒤문 대통령이 악수를 청하자 눈을 맞추고 다시 한 번 허리를 굽혔다.

문 대통령은 별말 없이 곧바로 옆에 있는 김영문 관세청장과 인사를 이어갔다.
참석자들과 인사를 마치고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이 시작되자 윤 총장은 자리에 놓여 있던 펜으로 발언을 꼼꼼히 메모하기 시작했다.

윤 총장은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채 메모에 여념이 없었고 이따금 고개를 들어 문 대통령을 응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모두발언 중 수차례 윤 총장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 말미에 "특별히 검찰개혁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실명을 콕 집어 거명하며 "이제부터의 과제는 윤석열 총장이 아닌 다른 어느 누가 총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반부패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을 두고 청와대 안팎에서는 검찰과 윤 총장을 향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윤 총장 쪽을 향해 마지막으로 시선을 주며 "(검찰의셀프 개혁에 멈추지 않도록 법무부와 긴밀히 협력해 개혁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모두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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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덩치만 컸지 귀가 엷은 사람인데 얼마나 갈지 두고 봐야 하겠지만,
인간 문재인도 두 번 세 번 그를 용서할 수 있을까?
국민들의 숨소리에만 유별나게 귀가 예민한 문재인 대통령은 숨가빠 헐떡이는 국민들을 간단히 외면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공정사회로 가야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렵겠느냐만 윤석열도 국민들이 숨소리에 아주 조금만 귀를 기울이면 검찰총장 2년 만기를 채울 수도 있을 텐데 두고 보기로 한다.
좌우간 국회에서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입법만 통과되면 검찰도 더는 까불거나 헛된 짓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자한당 의원들도 이 법을 통과 안 시키면 국민의 심판은 단호하게 내려질 것으로 판단해야 할 테지만 어리석은 사람들 또한 자한당에 꾀나 많으니 두고 보자!
대한민국은 2019년에 어떤 결론을 내며 2020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도 2017년 5월 10일부터 시작돼 지금에 닿은 그 날수만큼 앞으로 더 해야 결론은 날 것인데,
앞으로는 해마다 세상은 많이 달라지고 아주 좋아졌다는 말만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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