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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5일 화요일

방탄소년단 김남준 군 유엔 연설의 '나'



방탄소년단의 철학을 읽어본다

"어제 실수 했더라도 어제의 나도 나이고오늘의 부족하고 실수하는 나도 나입니다내일의 좀 더 현명해 질 수 있는 나도 나일 것입니다이런 내 실수와 잘못들 모두 나이며내 삶의 별자리의 가장 밝은 별무리입니다저는 오늘의 나이든어제의 나이든앞으로 되고 싶은 나이든제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Group leader RM 김남준(24)이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어젠다(Agenda)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발표 행사에 참석하여 7분 동안 연설한 내용 중 일부이다.


''는 지구촌에서 하나의 생각하는 생명체로서 지구를 책임지는 인물임에 틀림없기에 ''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는 것 아닌가!
김남준이라는 ''가 없었다면 유엔에서 어떻게 세계를 향해 김남준의 존재를 말 할 수 있겠는가!
세상에서 ''의 중요성 ''의 필요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주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소녀가 됐든 소년이든 그 ()을 떠나 ''라는 존재를 중시할 수 있을 때에 그 한 세대[Generation] 30년이 건강하게 움직여 흘러간다면 전 세대가 온전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세대의 중요성도 있다는 것 아닌가!
세계는 지금 대한민국 청년들만 고통 속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더 쉬워지지 않을까?
그 어느 사람도 청소년시기를 순탄하게 넘기기는 쉽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청소년의 꿈이 있는 시기를 잘 넘길 수 있기란 좀처럼 쉽지 않았기에 기성세대는 청춘들을 감싸주워야 한다.
''가 방탄소년단처럼 세상에서 출세하지 못해도 ''는 나인 것을 이해한다면 더 훌륭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본다.
즉 ''가 있기에 지구와 함께 자연의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는 지구촌이라는 아주 너무나 큰 대형 기계 중 필요 충분한 하나의 부속품이기 때문이다.
지구촌이라는 어마마한 기계는 너무나 커서 ''인 그 부속이 어디에 박혀있는지 아무도 모를 수도 있지만 ''가 있기에 지구가 잘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더 좋고 즐거운 것이다.
내 주위를 감싸주는 든든한 가족과 친구가 있는 것도 대단한 행복이라는 말이 된다.
그 조차 없어 외롭고 쓸쓸함이 몇 배 증가된다고 해도 는 수많은 부속품 중 하나이니 외로울 시간이 없다!
지구에는 라는 부속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꼭 感知(감지)해야 한다.

 
''는 즐겁고 행복한 때도 있지만 외롭고 슬픈 때가 더 많지 않던가!
그때 ''의 존재가 더 중요해진다.
외롭고 슬픈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느낀다.
그 때 자신을 박차고 나올 수 있는 힘을 조물주는 모든 이에게 다 골고루 주었는데 찾지 못하는 사람도 없지 않는 데에 우리는 더 슬퍼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게 인간은 지구처럼 꼭 움직여야 하는 행동의 힘이다.
모든 이들은 행동을 먼저 하기를 욕망하지만 말로만 때우려고 하는 이들도 많아 더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생각에 앞서 행동으로 먼저 옮기는 사람들은 인간의 성취욕을 느끼며 성취의 손을 털어 보이면서 즐거운 미소 속에서 살지 않던가!
방탄소년단의 승리도 행동을 먼저 하였기에 오늘날 자신들의 철학을 세계 청소년들 앞에서 당당히 선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닌가싶다.


'바보와 천재는 백지 한 장 차이'라는 말이 왜 중요한가!
천재는 백지 裏面(이면끝까지 닿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천재 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바보가 되고 마는 것은 행동조차 옮겨보지 않은 탓에 스스로의 문제를 만들어내고 만다.
방탄소년단의 행동에서 찾을 수 있었던 것이 이 사람에게 있다면 그들의 춤사위다.
그들의 춤은 반경이 깊었다.
손끝과 발끝의 깊이가 멀고 넓었다.
일반 사람들이 볼 때도 그들 열정의 한계는 도를 뛰어넘었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다른 아이돌(Idol)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까지 도를 넘는 범위를 넓혔기에 그들에게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저들도 처음부터 주위 사람들이 인정해준 것이 아니라고 김남준 군도 말했다.
자신들의 행위가 차츰 변모해가면서 주위로부터 진중한 시선을 받게 된 것이다.


수많은 아이돌을 대한민국에서 배출했지만 왜 BTS 가 세계 수준에 올라설 수 있었는가?
그들의 노고와 이끌어주는 이의 긴 안목이 뒷받침 했다고 하겠지만 그 모든 것이 말보다 행동을 앞세워 했기 때문 아닐까?
보고 듣는 방법에 따라 다르다고 할지 모르지만 지대한 노력이 살아 숨을 쉬는 그들의 몸동작은 인간 인내의 노력을 넘어 하나의 境地(경지)에 닿았기에 ARMY의 후원도 받을 수 있었고 세계를 새롭게 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준다고 본다.
누구나 그들처럼 될 수 있다고 세상은 긍정한다.
하지만 그런 경지에 닿지 못했다고 수그러들 일이 있는가?
를 개척하는 행동에 최선을 다했다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것도 의 몫 아닌가?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차선이 됐다고 후회할 일도 아니지 않는가!
차선이 없이는 최선이 어찌 있을 것인가!
그저 지구의 한 부속이 열심히 잘 돌아가면 세상이 밝아 질 것인데 뭐가 문제일까?
평생을 두고 自我(자아발견을 하지 못했다고 서러워 할 일도 아니다!
자신 있게 최선의 행동을 다했다면 말이다.
더해서 "나만의 목소리를 내주세요."라고 한 김남준 군의 말뜻을 이해한다면 마음은 훨씬 편해지지 않을까?
사회에 내 목소리를 꼭 내야 된다는 말은 아닌 것이다.
내 행동의 반경이 사회에 닫게 된다면 몰라도 안 될 것을 가까스로 하려고 하는 힘든 행동은 차라리 안하는 것만 못하리라.


나의 최선의 행동이 있었다면 분명 사회는 그에 해당하는 점수를 주게 마련이다.
그 점수를 만족할 줄도 아는 것 중요하다.
老子(노자)께서는
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분수를)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知足不辱 知止不殆(지족불욕 지지불태)-라고 말씀 했다.
크게 성공하고 적게 성공하는 것도 다 자신의 재량이니 그저 열심히 행동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세상은 정말 평안해질 것이다.
謙遜(겸손)까지 더해진 인물이라면 나무랄 것 있겠는가!

 

다음은 세계로 뻗어나간 김남준 군의 연설 전문이다.
<다음은 RM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UN 사무총장님, UNICEF 총재님세계 각국의 정상 분들과 귀빈 여러분감사합니다저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으로도 알려진김남준 입니다오늘 젊은 세대들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입니다.

작년 11월 방탄소년단은 진정한 사랑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LOVE MYSELF 캠페인을 유니세프와 함께 시작했습니다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ENDviolence 프로그램도 유니세프와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우리 팬들은 행동과 열정으로 우리와 캠페인에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진심으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팬들이십니다!

저는 오늘 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려 합니다저는 대한민국 서울 근교에 위치한 일산이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그곳은 호수와 산이 있고해마다 꽃 축제가 열리는 아름다운 곳입니다그곳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저는 그저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밤하늘을 올려다보고소년의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세상을 구할 수 있는 영웅이 되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저희 초기 앨범 인트로 중 아홉열살 쯤 내 심장은 멈췄다는 가사가 있습니다돌이켜보면그 때쯤이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나를 보게 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그 때 이후 저는 점차 밤하늘과 별들을 올려다 보지도 않게 됐고쓸데없는 상상을 하지도 않게 되었습니다그보다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에 저를 끼워 맞추는데 급급했습니다얼마 지나지 않아 내 목소리를 잃어 버리고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아무도 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고저 스스로도 그랬습니다심장은 멈췄고 시선은 닫혔습니다그렇게 저는우리는 이름을 잃어 버렸고 유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하나의 안식처가 있었습니다바로 음악이었습니다제 안에 작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깨어나남준너 자신한테 귀를 기울여!” 그러나 음악이 제 진짜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는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막상 방탄소년단에 합류하기로 결심한 이후에도 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못 믿는 분들도 계시겠지만대다수의 사람들은 우리가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때때로 그저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은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그리고 우리는앞으로도 이렇게 넘어지고 휘청거릴 겁니다방탄소년단은 지금 대규모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하고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파는 아티스트가 되었지만여전히 저는 스물네 살의 평범한 청년입니다제가 성취한 것이 있다면이는 바로 곁에 멤버들이 있어주었고그리고 전세계 ARMY 분들이 저희를 위해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어제 실수 했더라도 어제의 나도 나이고오늘의 부족하고 실수하는 나도 나입니다내일의 좀 더 현명해 질 수 있는 나도 나일 것입니다이런 내 실수와 잘못들 모두 나이며내 삶의 별자리의 가장 밝은 별무리입니다저는 오늘의 나이든어제의 나이든앞으로 되고 싶은 나이든제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LOVE YOURSELF 앨범을 발매하고, LOVE MYSELF 캠페인을 시작한 후 우리는 전세계 팬들로부터 믿지 못할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우리의 메시지가 그들이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들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를요그런 이야기들은 우리의 책임감을 계속해서 상기시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한발 더 나아가봅시다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그리고 이제 저는 여러분들께 여러분 자신에 대해 말해보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묻고 싶습니다여러분의 이름은 무엇입니까무엇이 여러분을 심장을 뛰게 만듭니까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그리고 여러분의 신념을 듣고 싶습니다여러분이 누구이든어느 나라 출신이든피부색이 어떻든성 정체성이 어떻든여러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여러분 자신에 대해 말하면서 여러분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으세요.

저는김남준 이며방탄소년단의 RM이기도 합니다아이돌이자 한국의 작은 마을 출신의 아티스트입니다다른 많은 사람들처럼많은 흠이 있고그보다 더 많은 두려움이 있습니다그래도 이제는 저 자신을 온 힘을 다해 끌어안고 천천히그저 조금씩 사랑하려 합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여러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정말 감사합니다.(조이뉴스24;201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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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5일 일요일

BMW 화재와 셰계 서민 자동차



BMW 화제는 외제차 선호도를 줄일 수 있을까?

세계를 이제 지구촌[Global Village]’이라고 한다.
너나 할 것 없이 지구 속 한 가족과 같은 뜻이 담겨있어 듣기도 좋다.
더해서 사회주의 국가보다 민주주의 국가체제를 더 좋아하고 있어 이념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은 이권다툼이 있어 슬퍼질 때도 없지 않다.
특별히 미국 대통령 Donald Trump처럼 미국 우선[America First]주의를 내세우며 무역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가진 국가 수장들이 나오고 있어 지구촌이 되기에는 아직은 이른 감도 없지 않다는 생각도 하게 만드니까!
세계 최강국이라는 이점을 앉고서 트럼프만의 독선적인 언행을 할 때 세계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니까 더 보기 싫을 때가 많다.
약자들에게는 강하게 나가고 강자에게는 머리를 수그리는 마치 장사치 같은 Trump의 자세도 보기 싫다.


세계 경제 2국인 중국과 무역전쟁을 해서 얻을 것이라고는 크게 없을 것 같은데(얻을 것이 있다면 백인우월주의나 있을까?) 강력하게 중국을 밀어내면서 대한민국도 그 타격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유럽시장과는 화해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트럼프!
그렇게 한다고 자동차 개발에서 한 수 뒤로 처져있는 미국 자동차가 유럽으로 잘 팔려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트럼프도 유럽차를 포기할 수만은 없다?
어찌됐건 미국은 유럽 차의 종합시장이다.
아니 세계 자동차의 종합시장이다.
물론 세계 굴지의 자동차들이 모조리 다 들어와 있으니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미국이야말로 자동차의 지구촌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에 적극적인 관심이 없어서인지 모르지만 모르는 자동차 상표들도 곧잘 보일 정도로 다양한 자동차들이 많다.
처음부터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살해하면서 미국 땅을 점령한 때문인지 유럽차들이 더 많다고 해야 할까?
나 같은 서민들은 감히 생각도 할 수 없는 가치의 차들도 수없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 이름들도 잘 외울 수 없을 정도로 람보르기니 같은 유명회사 유럽 차들이 즐비하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Beverly Hills 쪽으로 자동차 머리를 돌려 가다보면 문짝을 하늘로 번쩍 들어 올리는 괴상스러운 차들도 이따금 보기도 한다.
사람들마다 각자 다른 취향을 갖추고 살아가는 세상!
문짝을 하늘로 올리든지 자동으로 열든지 누가 간섭을 할 것인가만,
흥미로운 세상에서 숨을 쉬고 있다는 것만 해도 흥분되지 않은가?
이런 세상에서 그저 내 몸만 잘 옮겨 줄 수 있는 차량만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달리다 말고 멈춰서버리던 그런 차만 아니면 된다.
- 2009 미국에서 Recall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토요다 렉서스 급발진 사태처럼-
잘 달리던 차가 갑자기 힘이 빠지면서 불안에 떨게 하지 않으면 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달리다 말고 화재에 휩싸여 내 차 내 애마가 불이 붙고 있는 것을 보지 않는다면 그보다 더 훌륭한 차가 어디 있을 것인가?
값이 싸도 좋다
모양이 단순하고 보편적이면 어떤가!
그저 살아서 숨 잘 쉬고 있는 내 몸을 다치지 않게만 하는 차면 최고 아닌가?
이따금 집까지 잘 올 수 있게 해주는 내 차를 쓰다듬으며 고마워라는 소리를 할 때가 즐겁다.
그러나 그 녀석이 언제 성질을 내면서 너 좀 고생해봐!’라고 할지는 나 자신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까진 그 녀석이 나를 잘 모셔다 주었으니 고마웠다.


7~8년 전 57인승 버스를 운전하며 San Francisco 공항으로 올라갈 때다.
나보다 한 시간 전쯤에 출발한 같은 회사 동종 동형의 버스가 화재가 났던 사건이 있었다.
손님이 없이 가이드만 둘이 한 버스에 타고 먼저 올라가다 사고가 난 것이다.
두 가이드가 먼저 올라가 손님들을 미리 받기 위해 빠르게 올라가다 사고를 당하자 급하게 내게 연락을 해왔을 때까지 설마 할 정도로 전화를 받았지만
막상 사고지점에 다다라 불타고 난 버스의 앙상한 잿더미를 보았을 때 얼마나 치를 떨고 있었던가!
백인 운전자였는데 하얀 얼굴이 굳어져 있던 그 모습이 생생하다.
버스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었지만 불길을 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진 다음에 발견을 했던 것처럼 가이드들이 말을 하고 있었다.
손님들이 없었던 것만도 千萬多幸(천만다행)이라고 했지만 떨리던 그들의 모습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큰 경험을 했던 기억이 지금 새로워진 것은 대한민국에 BMW차량들의 화재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서다.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속도나 느린가?
수없는 차들이 굉음을 내며 달리는 그 순간 중에 차를 세울 곳도 넉넉지 못하는 곳에서 차를 세우지 않으면 안 될 때 순간적으로 얼마나 당황할 일인가?
그리고 밖으로 나온 순간 엔진 뚜껑 속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면 어떤 심정일 것인가?
신속하게 차를 세워 보닛(bonnet)을 나도 모르게 열게 되는데 그 순간 불이 붙고 있었다면 얼마나 荒唐(황당)할 것인가!
승용차에는 소화전도 갖추지 않았을 것인데 말이다.
금년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 사이 32대의 BMW가 불이 났다고 하는 대한민국이다.
이젠 무서워서 BMW를 탈 수 없다고 할 정도의 뉴스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 BMW에서 화재가 난 다음 다른 차에 옮겨 붙을 것을 상상한 나머지 주차장까지 거절당하는 신세가 된 BMW!
‘"무서워서 못 타" BMW 안전진단 받고도 불..국토부 비상'이라고 SBS는 보도하고 있다.
그래도 BMW는 외제차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가 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본다.
실속이 있는 차를 타고 다니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외제차는 처음부터 국가에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 차 아닌가?
물론 부자들이 타는 차로 알려졌으니 비싸기도 할 것이지만,
다른 외제차에 비해 할인폭이 넓어 많이 사게 된다는 BMW?
그런 게 다 판매 공략일 것인데 사람 심리를 누가 알 수 있을 것인가?
미국에서는 이런 말이 떠돌고 있는지 오래됐다.
가난한 사람들이 일본차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다.
서민들은 차가 고장이 나서 고치는 것도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힘든 일인데 차를 타고 다니지 않으면 안 되게 된 상황 때문에 차가 꼭 필요한 미국 형편상 고장이 나면 그만큼 苦役(고역)이다.
돈벌이를 할 수 없으니까 차가 고장 나는 것을 아주 꺼리게 된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장이 잘나지 않은 차를 선호하게 된다.
그런 차들이 대부분 일본차로 알려지고 있다.
고로 일본차가 서민들의 차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부속[part]값도 유럽차에 비하면 대단히 싸다는 것을 느낀다.
대한민국이 만든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차와 비슷해서 고장율이 적지 않다는 인식이 남아 있다.


결국 미국에는 일본차가 다른 차종에 비해 많다는 것은 확실하다.
언제나 우리나라 차를 타고 다녀도 걱정을 하지 않을 것인가?
우리 가족 중 옵티마 기아차를 한 번 구입한 적이 있다.
얼마 타지 않고 반납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오밀조밀하게 선택사양이 많이 붙어있어 편리한 것도 없지 않겠지만,
가장 좋은 차는 잔 고장 없이 무난한 차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차다.
더해서 월부가 다 끝난 차는 부담까지 덜어주는 차이기 때문에 최상의 차가 된다.
대한민국 차가 가장 좋은 차가 되려면 처음 설계부터 제작과정 조립과정 그리고 검수까지 철저하게 잘 될 때 세계 제1의 차가 될 것으로 본다.
어디를 가든 부속도 싸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차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 상태가 되려면 우리가 많이 팔아줘야 하는데 많이 팔아줄 수 있게 제작회사도 노동자도 다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BMW보다 국산차를 많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BMW화재가 계속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수많은 차들이 대한민국 어디든 널려있어 이젠 한국차도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지만 아직은 일본차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언제나 대한민국차가 서민들의 차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값만 싼 차가 서민의 차는 아니라는 말이다.
일본차는 한국 차보다 값은 조금 비싸지만 고장률이 적기 때문에 최종에 가서 가치로 비교해볼 때 서민의 차는 일본차가 되고 있다는 것 아닌가!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의
사용자는 물론 노동자들도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할 사항이다.
BMW 차가 앞으로 대한민국 시장에서 판매 위축은 얼마나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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