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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일 목요일

김경수의 모자란 얼굴이 화근 아냐?



세상은 김경수의 모나지 않을 얼굴 때문에 함부로 하고 있지 않나?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결국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신임 도지사의 사무실과 관사를 아침 7시 30분경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꼬박 12시간을 넘겨 밤까지 계속하고 있다고 하니 이 또한 怪異(괴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일 김경수 지사가 2018년 5월까지 국회의원 직을 수행하는 동안 드루킹 김동원(49)과 합작하여 지난 19대 대선(2017.5.9.)에서 부정선거를 했다면 그 당시에 나나났어야 할 의혹의 문건이 도지사가 된 뒤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판단하는 그 자체가 怪狀(괴상)한 생각이라는 말이다.
이 때문에 법원은 지난달 31일 특검팀 압수수색의 영장을 기각했던 것인데,
8월 2일에는 특검팀이 김 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와 함께 올해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며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영장 청구 사유로 적시했기 때문에 압수 수색이 가능하여 하루 종일 하고도 모자라서 밤까지 수색중이다?
누가 보더라도 김 지사에게 망신을 주기위한 목적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무슨 단서가 그 속에서 나올지는 아직은 모를 것이라고 할 테지만 허 특검 팀이 잘 못해도 한참 잘 못하는 일 아닌가싶어진다.
도올 김용옥 교수가 우리시대의 예수라고 표현한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허익범 특검도 헛되게 하고 싶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노회찬도 김경수도 드루킹과 그 일당에 의한 같은 피해자라고 본다면 허 특검이 커다란 실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자유한국당(자한당)이 짚어본 김경수 도지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수족들이 정말 드루킹의 킹크랩을 사용하기 위해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과 한 통속이 돼 활동을 했을까?
인간들의 속내는 인간으로서는 쉽게 파악할 수 없다지만 조금은 모자란 사람처럼 보이는 김경수 지사가 그런 일까지 벌리고 다녔을까하는 생각에 다가가게 한다.
어디로 보나 아주 조금 모자라 보이는 김경수의 얼굴!
드루킹과 비교하면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커온 것 같은 이들이 불법을 감행하는데 같이 동조하며 킬킬대고 국민을 우롱했을까?
인간을 겉으로만 보고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김경수 지사의 편에 서서 자한당이 더럽게 국회 딜(deal)까지 하면서 특검을 받아낸 자한당 원내대표 김성태의 추잡한 짓에 抗議(항의)하고 있다.
그러나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亂氣流(난기류)에 처해 있을 때도 없지 않았으니 지푸라기인 줄 알면서 헤어나기 위해서 몰래 잡았던 것은 아닐까하며 消沈(소침)해지기도 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김경수 지사는 당당하게 나오고 있어 다행하게 여긴다.
하지만 김경수 의원의 얼굴이 나오면 주먹이 불끈거리고 있다.
어리석은 짓을 했단 말인가!’ ‘바보 같이?’
왜 그의 얼굴만 보면 못나 보이는지 모른다.
세상 모진 풍파에 단 한 차례도 다쳐보지 않았던 얼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어린 시절과 청년기를 잘 묘사한 나무위키의 내용을 빌려온다.


1967년 12월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에서 말단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와 생활력 강한 어머니 사이에서 4남 1녀 중 장남이자 장손으로 태어났다교육열 강했던 어머니는 아들을 괜찮은 중학교에 보내기를 위해 초등학교 6학년인 김경수만 인근 대도시인 진주시로 전학시켰다김경수는 친척 집에서 기거하면서 진주천전국민학교진주남중학교진주동명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년 재수하여 87학번으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 입학하였다.

80년대 후반은 반독재 학생운동이 가장 극렬했던 때로먼저 대학생이 된 동창들과 만나면 가끔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재수 생활 동안에는 공부하기 바빠 사회 현실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하지만 대학에 입학한 이후 교정에 학생들이 던진 짱돌이 날고경찰이 쏜 최루탄이 난무하는 현실을 알게 되면서 대한민국 정치에 강렬한 고민을 품게 되었다집안의 기대와 공무원인 아버지에 대한 걱정 등으로 많은 번민과 방황을 했지만 나만 출세하자고 조용히 공부만 하는 것은 시대에 죄를 짓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2학년에 올라가면서 본격적으로 학생 운동에 뛰어들게 되었다.

대학교 3학년인 1989년 총학생회 학술부장 시절 가을 축제 때 북한 바로알기 자료집을 만들었다가 국가보안법상의 이적표현물 제작 반포 혐의로 구속되는 등 모두 세 차례 옥살이를 했다. 6월 항쟁이 끝난 뒤에는 그해 여름 방학에는 공장활동’(공활)에 참가했다수원의 와우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를 택했는데 일이 익숙지 않은 그는 입사한 지 며칠 안 돼 쇠로 된 부품의 구멍을 다듬는 작업을 하다가 왼손 검지 손가락을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이 사고로 나중에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한다한겨레

1996년 대학교 후배이자 동성동본인 부인과 결혼하여 슬하에 2남을 두었다사귀던 시절 결혼을 생각할 때 여자 친구와는 동성동본인데다 본인은 영남여자 친구는 호남(전남 신안출신이라 집안 어른들께 어떻게 허락을 받아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는데막상 부모님은 여자친구를 만나 본 뒤 흔쾌히 허락하셨다고 한다아내와 결혼할 때 조건이 정치 일은 해도 절대 출마는 안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그로부터 20년 뒤에 남편이 민주당 국회의원에 경상남도지사까지 될 줄은 아마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나무위키에서)


정치 일은 해도 절대 출마는 하지 않겠다는 조건이 뒤집어진 때문에 지금 그 부인이 마음고생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정치라는 것이 바다와 같은 것이니 風浪(풍랑)이 일 때도 있고 잔잔한 날도 있을 것인데 어찌한다?
전혀 고생을 하지 않을 것 같은 그의 얼굴에 앞으로는 굵은 주름도 질 것이고 激浪(격랑)의 세월도 없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제발 규칙과 법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림이다.
기왕 국민을 위한 성을 쌓고 싶다면 죄의 둘레에 높은 벽을 쌓아올려야지 국민과의 감정의 벽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런데 난데없이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와 함께 올해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며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영장 청구 사유로 적시했다는 보도 내용은 무슨 말인가?
앞으로 특검이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수많은 사람들이 김경수 지사를 응원하는 것만큼 그에게 신선한 일이 있기만을 바란다.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얼굴처럼 솔직한 일에만 敏感(민감)하기를 바란다.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일랑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모자란 것 같은 그 얼굴만큼 크게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세상은 모나지 않은 그 얼굴 때문에 김경수 지사에게 함부로 하고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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