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세월호 유골 은폐는 그 끄나풀 때문?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는 그 끄나풀?

프락치란 말이 생각이 난다.
국어사전은 프락치를
특수한 사명을 띠고 어떤 조직체나 분야에 들어가서 본래의 신분을 속이고
몰래 활동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끄나풀’, ‘첩자로 순화해야 한다고 적었다.
러시아어인 fraktsiya(프락치)는 이승만의 자유당정권 시절
이념전쟁에서 이따금 등장한다.
가장 큰 사건으로 1949년 국회 프락치사건이 있었다.
1949 3월 제헌국회 내 민족자결주의의 이름 아래
외국군대철수안 ·남북통일협상안 등 공산당의 주장과 일맥 상통하는 주장을 한
 당시 국회부의장 김약수 등 13명을 1949 4월 말∼8월 중순까지 3차에 걸쳐
검거한 사건을 두고 한 말인데,
남로당국회프락치사건이라고도 한다.
수사결과 관련 의원들은 남로당 특수공작원인
이삼혁(李三赫) ·이재남(李載南) ·김사필(金思苾) ·정재한(鄭載漢),
남로당 중앙간부 박시현(朴時鉉등과 접선을 하고 있었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로는 정재한이 월북한 박헌영(朴憲永)에게 보내는 보고서인
국회 내 남로당 의원의 프락치 비밀공작보고가 담긴 암호문서였다.


같은 해 6 19일부터는 헌병사령부에 국회프락치사건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었고,
첫 공판은 1차 검거 후 7개월만인 1949 11 17일에 열렸으며,
14차에 걸친 공판 끝에 사실심리와 증거조사를 모두 끝냈다.
구형공판은
1950 2 10일 서울지방법원 대법정에서 열려
 13명 전원에게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여,
최고 징역 12년형에서 최하 2년형까지 선고했다.
 선고공판은 같은 해 3 14일 대법원 법정에서 열렸으며,
노일환 등에게 최고 징역 10년형을,
이구수(李龜洙등에게는 최하 징역 3년형을 실형으로 선고하였으나
관련 피고인들이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했으나,
 2심 계류 중 6 ·25전쟁이 났다.
관련 의원들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다가 전쟁 와중에 출옥하여 사라진다.
[네이버 지식백과국회프락치사건 (두산백과)에서


세월호 유골 은폐가 박근혜 정권의 프락치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김현태 세월호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해수부 과장)
이철조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장 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해수부 국장)에게
11월 17(목포 영결실 1일 전보고 할 때 영결식 이후 공개하는 것으로
두 사람은 공개 할 것으로 했으나 20일이 돼서야
김영춘 해양수산부(해수부장관에게 보고를 했다.
그에 대해 김 장관은 바로 그 사실을 미수습자 가족에게 알리라고 지시를 했으나
엉뚱하게 유가족에게 알리게 된다.
上命下服(상명하복)에서 벗어나는 상황이다.
장장 3년 7개월이나 긴 세월이 지난 그 시점에서 볼 때
박근혜 정권이 4.16참사로 인해 얼마나 큰 잘 못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것이
낫낫이 드러나며 세월호가 국민의 첨예한 초점이 되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 진데
이 두 사람은 책임을 회피했으니 직무유기죄(職務遺棄罪)에 해당 한다고 본다.
그 두 사람에게 보직해임으로만 끝낼 수 없다고 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겸 후속대책추진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빈 관에 미수습자들의 용품 등을 집어넣으며 관뚜껑을 닫는 그 순간!
 오열하며 흐느끼는 가족들의 비통해 하는 행위만 보아도 온 몸에 전율이 퍼져,
산천으로 휘둘러 떠나가는 그 느낌을 모른다고 할 것인가!
이 두 공무원과 함께한 이들 또한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사랑이 없으면 최소한 동정이라도 이는 것이 인간의 도리일 터인데!!
惡意(악의)를 품지 않고서야 어떻게 遺棄(유기)할 수 있는 일일 것인가?
그 뼈를 확인도 해보지 않고 수습된 학생들 중 한 명의 뼈라고 인정했다?
변명의 가치조차 없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74%p)이 무난한 것이 싫었던가?
이명박근혜 9년 세월이 공무원들에겐 그렇게 최고로 화려했던 시절이었던가?
박근혜가 구속되고 이명박을 곧 피의자 신분으로 끌어가려는 것이
그렇게 못마땅했는가?
이 두 공무원들을 강력하게 審問(심문)해야 하지 않을까?
파면이 문제가 아니다.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속에는 그(이념끄나풀이 있었던 것 아닌가?
사법부 안에서 꽈리를 틀고 있는 그 이념의 끄나풀들이 난무해
블랙리스트가 은밀히 돌고 있을 때 같이!
김관진 전 국방장관 석방에서 우린 똑똑히 보지 않았다고 할 것인가!
문재인 정부가 잘 나가고 있는 것이 싫었다면 明明白白(명명백백밝혀야 한다.
모두 밝혀야 한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積弊(적폐)는 단절시켜야 한다.
미래 번영해야 할 후손들의 영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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