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7일 일요일

가짜 보수 야권이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무릎 많이 아프겠지만 국민들 용서는 없어

28년도 안 되게 짧은 삶을 살고 간 윤동주(1917~1945) 시인이 세상 사람들의 기억 속에 그토록 크게 자리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의 시집은 그가 살아 숨을 쉬고 있는 동안 스스로가 발표한 것은 하나도 없고그가 세상을 떠나간 3년 뒤에나 대중들 앞에 처음으로 그의 사상을 내비추고 있었는데도 그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의 가슴과 가슴 속에서 遺詠(유영)하고 있는 그의 참된 삶의 고뇌가 항상 새로운 것은 무슨 緣由(연유)란 말인가!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序詩(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이 첫 구절이 항상 가슴에 남아 이 사람을 더 괴롭히고 있는 이유를 잘 모른다.
너무나 많은 죄를 짓고 살았으니 그러한 것이런가?
拙丈夫(졸장부)의 가슴이 크지 않아 그런 것은 아니던가!
깊은 수령 속에서 헤매는 것 같다!


[God]이 아니고서야 사람은 실수를 한다며 애써 자신의 잘못을 긍정하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세상은 신도 잘못을 저질렀다며 인간들이 요상한 소리를 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 뭐가 옳은 것인지 混同(혼동)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정도까지 갈 수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
판단 부족일 때도 없지 않을 것이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에 판단의 중점을 두는 것은 세상인심 인지 싶다.
신의 영역에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니 그 또한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로 여론에 입각해서 보는 見解(견해)로서 토론하는 것이 옳다는 거다.
물론 언론을 참고할 때도 없지는 않지만 말이다.
어떻든 간에 思考(사고)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니 좋게 봐주기를 항상 부탁하는 마음이 크다.

 

6.13선거가 끝나고 野圈(야권)은 요동을 치고 있는 것으로 봐진다.
선거 참패를 했어도 이만큼의 참패는 가짜 보수에게 없었다고 하니 그럴 것이다.
얼마나 박수를 쳤는지 모른다.
손바닥이 화끈거리게 혼자 박수를 쳤다.
죄를 죄로 받아들이지 않고 국민에게 항의를 한 자유한국당(자한당)이 특히 미웠다.
덩달아 안철수(())와 유승민(())도 까불고 있는 것은 惻隱(측은)했다.
19대 대선에서 적잖은 참패를 했는데도 홍준표(())는 軌道(궤도)를 이탈해도 한참 더 이탈해서 제멋대로 달리고 있었다.
이들도 분명 대한민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독립운동 가이자 시인인 윤동주 선생의 사상을 기억하고 있었을 터인데 부끄러운 짓을 서슴지 않았다.
대선에서 패했으면 부끄러워 숨어서 지내도 국민들이 눈을 감아줄지 말지한데,
말도 아끼지 않고 대선 승리자인 문재인 대통령과 그 정부를 향해 불편한 쓴 소리를 거침없이 하고 있었으니 국민들의 지탄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국민들의 지지율은 80%를 오르내리고 있는데 저들은 아니라고 억지를 썼다.
잘 지어지고 있는 밥을 죽도 아니라고 비아냥거리는 짓을 대놓고 했다.
국민들의 그들을 향한 분노는 지금 이 순간도 가시질 않을 것이다.
자한당 의원들이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국민에게 애원을 하지만 들어줄 국민은 없고 진즉에 잘 하지!”라는 꾸지람만 들리고 있다.


언론도 가짜 보수들도 야권은 당 해체하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어림도 없는 소리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짓을 한두 번 하지 않은 그들을 국민들이 믿어줄까?
그냥 해체해서 정치에서 손을 떼야 한다.
사회에 가짜 보수들이 저지른 죄는 끝이 없다.
17일 검찰은 은행권 채용비리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12명을 구속하고 2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 자신의 딸 채용을 청탁한 조문환(59) 전 새누리당 의원과 이에 연루된 부산은행 인사 담당자들도 재판에 넘겨졌다.
강원랜드 채용비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공공기업에는 예로부터 내려온 慣行(관행)’에 따른 일로 치부하고 있었다.
과거 정치꾼(정치에는 무관심하지만 선거철만 되면 난리를 치며 당선되던 인물)들은 비리를 慣行的(관행적)’으로 하며 권력을 흔들었다는 말이 된다.
?
착한 국민들은 권력자들 앞에만 가면 온몸을 사시나무 떨 듯 떨기만 했지,
올바른 것이 어떤 것인지 가르쳐주는 정의의 정치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색마이자 군사독재자 박정희는 부하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눈감아주고 있었으니까.
독재자 박정희 그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짓을 하며 그 부하들을 내세워 정권을 쥐고 있었는데 그 부하들이 부끄러운 짓을 한다고 꾸짖을 수 있었겠는가?
물론 이따금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본보기로 희생되는 정치꾼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도 우리는 잘 안다.
아무리 부끄러운 짓을 하는 정치꾼들이라고 하지만 박정희에게 보고를 하고 비리를 저지르는 인물과 보고도 없이 무작정 저지르는 인물들조차 분간 못했겠는가!
혼자 몰래 훔쳐 먹다 들키는 인물들은 가차 없이 감옥행이었으니 국민들은 박정희는 좋은 인물이라며 안심했을 테지!
그 일을 두고 정치꾼들은 박정희가 올바른 사람이라고 국민들을 매도하는 것이다.
그 내막을 잘 모르는 국민들은 그렇거니 하고 속아 넘어갔던 것이고!
그런 관행이 은행권 안에도 전통적으로 橫行(횡행)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밝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관행의 역사는 아주 길게 전해지고 있었는데 최근 것들만 눈앞에 보이는 탓일 게다.

 

폐단의 관행은 켜켜이 쌓여 積弊(적폐)가 된 것이고 그 적폐를 문재인 정부는 청산해야 한다고 했고 국민들은 박수를 보냈는데 야권 정치꾼들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노골적으로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면서 국민의 눈을 속이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명박과 박근혜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운 일이 없는데 囹圄(영어)의 몸이 돼 감방 안에서 숨을 쉬고 있을까?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을 호령하던 최상의 권력자이었는데 문재인 정부에 의해 정치적으로 拘禁(구금)될 수 있을까?
이명박근혜가 정치적 구금이라고 하는 말에 국민들은 얼마나 많이 긍정하고 있을까?
야권 정치꾼들 중에 예전에 모시던 분이라고 자기에게 피해가 올까 두려운 나머지 멋쩍게 둘러대는 인물도 있었다.
착하기만 하던 국민은 이제 더는 그런 사탕발림의 말에 眩惑(현혹)되지 않는데도 정치꾼들은 눈치도 없이 자꾸 과거 지도자를 추켜세우곤 했다.
그때마다 국민은 두고 보자표로 심판을 할 것이다!”고 수많은 정치뉴스 밑에 깨알 같은 글로 대항하고 궐기했다.
그런 상황을 알면서도 모른 채 하든지 애초에 알려고도 하지 않으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하며 살고 있는 사람은 오직 야권의 정치꾼들뿐이다.
결국 국민들은 2018년 6월 13일 총 蹶起(궐기)하면서 야권을 심판하고 말았다.
그렇게 되자
야권이 6.13 이전의 야권이 아닌 괴상한 야권으로 변하고 있었다.


도도했던 야당권 인사들은 머리를 숙이고 있었다.
국민을 향한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던 야권 인사들은 하루아침에 땅바닥에다 무릎을 꿇고 말았다.
누가 보기에도 무릎이 되게 아플 것 같이 보인다.
딱딱한 맨 땅 위에서 무릎을 꿇고 저희가 잘못 했습니다'.”라며 사죄를 하고 있었지만 시간은 늦고 말았다.
국민의 눈빛은 온기가 없이 차갑기만 하다.
무릎 꿇은 저들을 향해 지지리도 못난 인물들!”이라고 한다.
무릎이 굉장히 아플 그들을 알아 줄 사람은 그들에 의해 그동안 혜택을 받았던 그들의 가족들이나 있을까?

 

국민들이 야권에 바란다면 사죄도 할 때도 놓쳤으니 더 이상 야권으로 지탱하려고 하지도 말고 그냥 없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한당 국회의원들은 사퇴하고 해체하라고 했다.
더는 국회에서 얼씬거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민에게 사죄를 구하는 방법은 해산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했다.
이 상태로는 국민들의 호응을 결코 얻지 못하게 될 것이다.
모든 것 훌훌 털지 않으면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대참패를 당하게 될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자한당이 그동안 해온 것을 생각하면 국민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냥 해산하는 것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길이 될 것이다.
비굴하지 않았으면 한다.
진정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란다면,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바란다면 가장 시급한 일은,
 더는 국민 앞에 서려고 하지 말고 조용히 그대들 집에서 그대들 식솔들과 오순도순 살아가는 것이 정답이 될 것이다.
구걸하지도 말고 애원하지도 말아야 신사 숙녀다운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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