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3일 일요일

민경욱 의원 지역주민 앞에서 침 뱉다?



민경욱 자한당 의원 침 뱉은 죄는 왜 묻지 않나?

침이란 인간과 척추동물들에게 무색하고 끈기가 있는 소화 액체로서,
인간은 혀밑과 턱밑 그리고 귀밑에 각각의 침샘이 있어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과 소화를 돕는다.
맛있는 음식을 상상만 해도 침샘에 자극을 보내기 때문에 입속에 침이 흥건히 고여지기도 한다.
소화를 돕는 물질이니 삼키면 되는데 내뱉는 사람도 있으니 그 사람됨을 보여줄 수 있는 구실도 하는 물질이라고 해야 할까?
침샘이 마르는 구강건조증 환자라면 침을 뱉는 사람을 더 싫어할지 모르는 일 아닌가 싶어진다.
동물 중에서 목욕적인 침을 뱉을 수 있는 동물은 인간이 있을 뿐이라고 본다.
침팬지 같은 원숭이 중에서 사람처럼 침을 뱉는 흉내를 내는 버릇을 가진 동물이 있다고는 하지만 모욕적인 행동 같이 뱉는다고 볼 수 있을지 궁금한 일이지만 말이다.

후임 총리 발표하는 민경욱 대변인

가래 같은 것이 목에 걸려 뱉어낼 때가 종종 있어 입속의 침을 뱉는 일은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은 물론 모욕적일 수 있기 마련이다.
될 수 있는 한 휴지 등을 호주머니 속에 준비하고 있다가 남모르게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선진국일수록 침을 뱉는 사람에게 벌을 주는 나라들이 많다.
한 번 抵觸(저촉)에 싱가포르는 1000(싱가포르)달러 이하 벌금이 책정돼 있다고 한다.
물론 미국을 비롯해서 한국도 침을 뱉다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하는데 요즘은 단속이 심하지 않나?
민경욱(1963~ 인천 출생연세대 행정학사 국제학 대학원자유한국당(자한당의원이 인천 연수구 을 지역구에서 주민의 말끝에 돌아서서 가래침을 뱉었다는데 벌금을 냈다는 말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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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역구 주민과 대화를 나눈 뒤 뒤돌아 침을 뱉었다는 주장에 관해 민 의원은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민 의원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부덕의 소치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A씨는 최근 인천 송도의 한 맘카페 게시판에 버스 정류장에서 민 의원과 있었던 일에 관한 내용을 올렸다.

그는 "민 의원이 다가와 인사를 해서 짧게 ''라고 답했다"며 "그러더니 '잘 지내시죠묻더군요답하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재차 묻길래 '이번 정부에서는 잘 지내고 있다했더니 민 의원이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또 "모욕감에 '지금 침 뱉으셨냐'고 물었더니 아무말 없이 저를 노려보고만 있었다"며 "그래서 '지금 저랑 얘기 중에 침 뱉으신거냐했더니 '네 뱉었습니다하더군요"라고 했다.

그는 "(민 의원이) '제게 왜 삐딱하게 나오시죠?'라고 그러면서 끝없이 저를 노려봤다"며 "제가 계속 왜 쳐다보냐며 세 차례 외쳤다" 했다.

민 의원은 입장문에서 "'이분은 나를 싫어하시는구나더 얘기를 할 필요는 없겠다생각하고 말을 끝내고 돌아섰다"며 "그런데 갑자기 '지금 침 뱉은 거냐'고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쌀쌀한 날씨에 비염이 도져 코가 나오길래 돌아서서 침을 뱉은 건 맞는데 그걸 왜 묻나 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다시 묻길래 '네 뱉었습니다'하고 답했다"며 "모욕을 할 거면 침을 뱉어도 앞에서 뱉었겠죠"라고 했다.

그는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겠으나 저는 저대로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부덕의 소치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뉴스1;2018.12.23.)


사람들은 민경욱을 弱肉强食(약육강식한 인물로 표현하는 이도 많다.
그는 1991년 KBS공채 18기 기자 출신인데 보도국 문화부장까지 하고 저녁 뉴스 앵커도 했기 때문에 그의 안면 인식은 다른 국회의원보다 훨씬 더 잘 알려진 인물로 알고 있다.
앵커를 했다면 침을 뱉는다는 것이 얼마나 나쁜 행위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 수 있는 인물이 아닌가 싶은데 지역 주민 말끝에 침을 뱉었다고 하니 어안이 벙벙하다.
설령 비염이 있어 코를 입에 물고 있었다면 뒤로 돌아서 휴지나 손수건 같은 것으로 입을 감싸고 재치 있게 처리했어야 되는 일 아닌가?
그것도 '이번 정부(문재인 정부)에서는 잘 지내고 있다'라는 말끝에 뱉어냈으니 모욕적인 행동 이라는 점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자신이 국회의원까지 될 수 있게 배려하고 밀어준 박근혜를 기억한다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것에 분노가 치밀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인간이라면 참고 견디든지 아니면 박근혜의 실수가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실수를 스스로는 하지 않도록 애를 써야 할 일 아닌가?

민경욱 그가 얼마나 정치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국민의 눈 밖에 있다는 것은 분명하게 돼가고 있어 보인다.
댓글 중에 '누가 그를 뽑았는가.'라는 글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어 하는 말이다.

국회의원이면 국민의 모범이 돼야 하고 최소한 주민의 앞에 서서 도덕적으로 더 밝은 사회를 외쳐야 하는 것을 잊어서 안 될 것이다.
공영방송 앵커까지 하면서 얼마나 많은 뉴스를 입으로 말하며 사회 정화를 부르짖고 있었던 것은 다 허위와 위장에 불과했던 것인가!
이명박근혜 9년이 얼마나 많이 썩어 부패의 농도가 짙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斷面(단면)이 아니라 할 것인가?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건축자재와 라돈 측정장비'를 보여주며 정부의 라돈 관리 실태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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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2232022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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