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5일 화요일

황교안 노무현 묘역 이어 5.18 묘역도?



황교안은 5.18망언 덮고자 봉하 마을 찾았나?

황교안 자유한국당(자한당대표가 봉하 마을 찾아 노무현 묘역에 참배하고 권 여사까지 비공개 예의 방문했다는 뉴스가 묘하게 접해지고 있다.

화해를 해야 할 것인가 덮어줘야 할 것인가?

자한당의 원조 정당은 5.18 광주학살의 주범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두환 씨가 창당해서 총재가 된 민주정의당(민정당)이고 그 정당은 군사독재의 중추가 됐기 때문에 가짜 보수들이 찬양하는 정당의 역사 선상에서 膾炙(회자)된 지 아주 오래인 정당이 됐다.

전두환의 민정당이 노태우를 비롯해서 김영삼 그리고 이명박근혜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정치를 혼탁하게 했던 흑 역사의 정당일 것인데 아직도 그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성이 같은 민족을 학살까지 하며 권력을 잡고 흔드는 데에 이골이 난 때문일까?

진즉 없어져야 할 정당은 끈질기게 맥줄을 이어가며 참담하고 암울했던 과거를 되새기게 하니 이게 矛盾(모순)이 아니고 무엇이냐?

자한당 대표의 행보에 뒤따르며 후원하는 국민의 심정은 도대체 어떤 心思(심사)를 가진 인물들일까?

황교안, 봉하마을 방문... 시민들은 '손팻말 항의시위'

2.8망언의 핵심은 자한당 김진태(1964~ 강웡 춘천 출생춘천 지역구 의원과 이종명 비례대표 의원이 공동 주최한 '5.18진상 규명 대국민 공청회'를 국회의원 회관을 빌려 발표 연사로 지만원(1942~ 강원 횡성 출생씨를 등단시키며 시작됐다.

1980년 5.18 광주학살을 주도했던 전두환과 12.12군사 반란 주동자들도 모른 북한군 개입설을 2000년부터 이어온 지만원의 발표에서 '광수'(광주 북한 특수 군)를 또다시 언급하며 국민을 선동한 사실이 증폭되면서,
이종명과 김순례(1955~ 서울 출생한국당 비례대표 의원도 발표자로 등장하여 이종명은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 폭동으로 재구성하자고 언급했으며,
김순례는 "5.18유족이라는 괴물 집단"이라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단어는 자한당의 선대 대통령이자 12.12 군사 반란과 5.18학살의 주 인물 중 한 명인 노태우 씨가 최초로 언급하기 시작하여 김영삼 정권에서 국회 동의를 얻어낸 민주화운동의 하나로 국가적인 인정 사실이 분명한 것을 뒤집자고 망언을 한 것이다.

자한당은 이종명과 김진태 그리고 김순례를 의원총회를 열고 징계할 것이라고 2.27 전당대회 이전 김병준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결정한 사실이 있었다.

그러나 황교안 체제로 바뀌자 아직 그 사실조차 미루고 있는 상황으로 국민의 시선을 피하고 있다는 게 역력히 엿볼 수 있다.

황교안, 봉하마을 방문... 시민들은 '손팻말 항의시위'

국회에서 각 당 대표를 예방하는 자리에서도 5.18망언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묻자 대꾸조차 없이 딴전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언급해선 안 될 드루킹 댓글 조작과 이명박 정권 당시 박근혜 대선에서 이득을 본 국정원 댓글과 비교 논법으로 정면충돌로 나온 황교안의 교활한 논법이 국민을 가소롭게 하고 있는 중이다.

황교안은 분명 박근혜 탄핵도 부정했으며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로 의견을 몰아가고 있는 중이다.

국회와 사법부를 부정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한 것 아닌가?

국회의원 2/3 이상 찬성을 얻어낸 박근혜 탄핵안을 부정하고 헌법재판관 8명 전원 만장일치로 탄핵을 선언한 사실을 부정하는 자한당 대표 황교안을 인정하는 국민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암담한 일 아닌가?

그래사법부를 액면대로 다 긍정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박근혜 정권 즉 황교안의 법무장관 시절과 총리 당시 형성됐기 때문에 당시 대법원장인 양승태가 구속 수감돼 법정에 서게 된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무엇 때문에 양승태가 바보짓을 했을 것인가?

포승줄·수갑 없이 법정 출석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구속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보석 심문에 수갑 등 계구 착용 없이 출석하고 있다. 구치소 수용자가 외부로 호송될 때 포승줄과 수갑을 채우는 게 일반적이지만 고령, 노약자, 여성, 도주 우려가 현저히 적다고 판단되는 경우 예외로 하도록 지난해 3월 교정당국 지침이 개정됐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양승태는 다른 대법원장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고법원이 왜 필요했을까?

상고법원이 있으면 양승태에게 어떤 점이 유리했기에 사법 농단까지 해가며 박근혜의 요구를 들어주며 재판 거래를 했을까?

아둔한 머리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6년이면 임기가 끝나는 대법원장의 직책에서 무슨 영화를 누리기 위해 상고법원을 요구했단 말인가?

그 본인으로부터 왜 그런 생각을 했었는지 꼭 그 이유를 듣고 싶다.

분명 박근혜는 도저히 되살려 일으킬 수 없는 박정희 명예를 위해 재판거래를 한 게 틀림없고 자신의 욕심에 의하여 통합진보당(통진당)을 해산시킨 이유를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지만 양승태 상고법원이 양승태에게 어떤 혜택이 있는지에 대해선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리석은 인물이 확실한 양승태는 당시 최고의 두뇌를 지닌 인물 아닌가!

그가 길러낸 kids들의 수가 적지 않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를 8개월여 이어온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이어 5일 연루 전현직 판사 10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는 뉴스다.

모두 14명을 사법처리하며 수사 본류는 사실상 일단락됐지만 아직 진상 규명·법리 판단을 기다리는 사안들이 남아있고,
66명 징계까지 있는 사법부의 사안에서 볼 때 양승태가 길러낸 kids가 적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황교안 '지도부와 밝은표정으로'

박근혜 정권에서 핵심적인 인물이던 황교안은 멀쩡하다는 것도 문제 아닌가?

왜 조국 민정수석이 황교안까지 손을 뻗지 못했을까?

결국 황교안이 문재인 정부 앞에서 작은 칼 뽑아들고 덤비라며 아우성치지 않는가?

국민의 의식을 쉽게 물리칠 수 없는 그는 노무현 묘역을 찾아 阿附(아부)성 발언으로 국민을 회유하고 있는 중이다.

당장 5.18망언 자들을 심판할 생각은 없이 무조건 무릎 꿇고 참배하여 앞의 상황을 살펴보자고 하는 回遊(회유)책을 쓰고 있는 것이다.

고로 교활하다는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지만 국민의 가슴을 누그러뜨리는 전술이 어느 정도 성공하지 않았나!

그러나 5.18묘역까지 방문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하기까진 그도 그 주위에서도 너무 멀리 가있는 것은 아닌지?

그의 행보에 歸趨(귀추)의 注目(주목)이 쏠리지 않는가?

황교안, 봉하마을 방문... 시민들은 '손팻말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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