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5일 금요일

나경원은 친일파를 정말 자청했는가?





나경원 친일파 고백이냐 극우로 가잔 거냐?

靑, 나경원 향해 "에너지, 국민·국가원수 모독으로 낭비말라"(종합)

2019년 3월 12일은 자유한국당 시조 전두환 씨가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증인인 고 조비오 신부를 사자명예훼손죄에 걸려 재판을 받던 날이다.

20여 년 만에 또 재판을 받기위해 광주에 전두환(87) 씨가 온 날 광주 동구 동산초등학교의 점심시간 때를 맞춰 마침 온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그 아이들이 알았을까만 학창시절에는 언제를 불문하고 유독 깨어있는 아이가 있기 마련이니 그 아이가 먼저 알았을 수 있지 않겠나?

아이들은 복도 창문으로 몰려나가 위에서 아래를 내다보며 아우성을 치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전두환 씨가 아이들 입에 오르내린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니 대충 넘겨버리고 말았건만 유독 관심을 갖은 극우 청년 단체가 나섰다는 보도다.

한겨레신문 보도 내용을 본다.

자유연대자유대한호국단턴라이트 등 일부 보수단체 회원 10여 명이 15일 광주시 동구 동산초등학교를 찾아가 교장과 교감의 사과를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교육도 질서 속에 유지돼야 한다아이들은 그 어떤 집단의 전위세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교장교감담임이 사과문을 발표하지 않으면 교육공무원법초중등교육법 등을 위반한 사항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 장면을 자신들의 사회적관계망을 통해 중계하기도 했다.


[광화문갤러리] 전두환 입 굳게 다물고 피고인으로 '광주 법정' 출두

전두환 씨가 얼마나 못난 인물이냐면,
박근혜 정권 시절인 2012년 제32회 5.18 기념 제8회 서울 청소년 글 부문에서 우수상에 해당되는 '29만원 할아버지'라는 동시로 서울 지방보훈청장 상을 수상한 연희초등학교 5학년 유00의 글까지 세상에 나오게 한 위인이다.

그 아이들이 벌써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현실에서도 동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또 등장하고 있다.

이 학교는 1987년 6월 9일 연세대 앞에서 열린 전두환 반독재시위 에 참여했다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이한열 열사의 모교라고도 하니 어린아이 때부터 우리 아이들은 한 서린 가슴을 안고 성장해야 한다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 알기나 하는 것인가?

아이들에게 더는 한을 품게 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하지만 자꾸만 기득권 세력들은 아이들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지 자신들 잇속 채우기만 바빠 정신없는 짓으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기를 반복하니 누가 말릴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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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 원내대표 직을 잘 소화시키지 못해 또 뭇매를 맞고 있는 중이다.

아니 자한당 그 자체도 문제가 있어 그러할 것이다.

5.18 망언 (2019.2.8.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자한당 의원 등의 국회의원 회관에서 '5.18진상 규명 대국민 공청회 망언)부터 시작해서 2.27 자한당 전당대회까지 이어진 망언투성이를 자아내어 국민을 분노로 떨게 하여 민주화를 모독하는 자한당의 망언은 이제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과격 발언을 한다.

3.12일 나경원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수석대변인"이란 말도 모자라 좌파포로종북 타령으로 계속 색깔론을 앞세우더니 14일에는 1948년 당시 이승만 씨가 훼방 와해 시켜버린 단체인 '반민특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활동까지 거론하면서 역사 왜곡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가문은 친일파라는 것을 자랑삼는 것처럼 비치게 하는 것에 불과한 느낌을 받게 하자 야 3당까지 가세하여 나경원을 비판하여 몰아붙이고 있다.

스스로가 자초한 것 아니고 무엇인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News1 이종덕 기자

뉴스1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단죄와 분열을 구분 못하는 나경원의 빈약한 역사인식이 부끄럽다"며 "자신이 친일 세력이라는 속내를 거침없이 토해내기로 한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김 대변인은 "친일을 감추고자 보수의 탈을 쓰고 지금껏 살아온 자유한국당이다분열의 혼란을 틈타 이념에 기생하며 지금껏 살아온 자유한국당이다"라며 "친일에 대한 '후회'는 없고친일에 대한 '후예'가 되려 하는가"고 주장했다.

그는 "그냥 '자유한국총독부'로 당명을 바꿔라"며 "나 의원은 독립유공 영령과 국민 앞에 통렬히 사죄하기 바란다아픈 역사를 두 번 울리지 마라"고 촉구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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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에서 자한당과 갈라져 나와 국민당과 합당한 바른미래당 의견만 봐도 나경원이 얼마나 못 났는지 알만하지 않나?

나경원 이름이 들어간 오늘 뉴스에는 댓글들도 온통 친일파로 나경원을 몰아가고 있다.

아베수석대변인 등 입에 담기조차 어색한 단어들이 난무해지고 있는 상황까지 갔다.

극우세력을 몰아오기 위해 즉 선거제도개혁 패스트트랙을 훼방 놓기 위해 별별 수단을 벌이고 있는지 몰라도 지금 자한당은 시국을 정말 뒤집자고 하는 것이다.

그래도 지지율은 오르고 있어 4.3재보궐 선거에서 자한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언론들까지 온통 흔들고 있다.

정말 자한당이 승리를 할 것인가?

댓글 중에 자한당의원 총사퇴는 왜 안 하는가.’라며 아우성이다.

자한당이 정말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존재일까?

전두환 따르겠다. 나경원 최대실수! 모두 적으로 만들었다! 자유한국당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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