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1일 월요일

광주 학살자 전두환과 한국당의 몰염치



전두환 이명박근혜 피고인 둔 한국당 몰염치

자유한국당(자한당)의 지지율 30% 포인트를 넘어섰다는 뉴스가 있고 자한당 시조인 전두환 씨 광주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는 재판 뉴스도 있다.

죽기 전 양심이 있으면 5.18광주학살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품고 사죄를 할만도 한데 끝까지 우기다 이젠 영원히 '학살자 전두환'으로 이름을 떨치게 될 것으로 미루게 만든다.

벌써 뉴스1
'"전두환 또다시 광주를 욕보였다..'사죄'는 커녕 '우롱'"'이란 제목의 글 마지막에 그 단어를 넣고 있었다.

 ì‚¬ìžëª…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ì „ 대통령이 11일 오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전씨는 2017ë…„ 4ì›”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ê³ (æ•…)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9.3.1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첫 재판 날짜가 잡혀있다는 것도 우리는 안다.

이명박을 풀어주게 만든 보수계 사법부 판사의 국민에 대한 凌蔑(능멸)도 잘 안다.

결국 보수주의자들의 승리라고 할 것이고 그 진전을 위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까지 같은 시간대에서 보수의 승전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도 우연일지는 모르지만 진보 쪽은 찌그러지고 있다는 뉴스로 읽히고 있다.

하지만 전두환부터 이명박근혜가 피고인으로 불명예를 저지르며 보수 얼굴에 흙칠을 하고 있다는 것도 무시할 바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장영상] 전두환, 광주로 출발...23년 만에 법정 출석

죄가 없는 사람들을 형사 범죄인으로 취급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그 세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법정에 끌려갔고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그 죄인들의 ()도 죄인을 길러낸 것에 책임이 있을 것인데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는 것을 보면 이게 모순이 아니고 무엇일까?

아직 대법원 확정 판결까진 나오지 않은 이명박과 박근혜가 죄인이라고 단정하기에 이르다고 할 사람도 없지 않겠지만 박근혜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걸려 2년 형이 확정된 사실이 있어 보석신청 조차 할 수 없다고 하니 죄인이 확실하고 전두환도 1997년 사형에서 무기징역형을 받아 2년 형을 받는 와중에 같은 무리의 당수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사면으로 풀어준 잘 못된 그 당시 사면은 역사에 영원히 남아 국민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될 것으로 미룬다.

그렇게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대통령 중 한 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물론 그가 저지른 屈辱的(굴욕적)인 治績(치적)으로 국가가 IMF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한 죄업으로도 유명하게 회자되고 있는 자한당의 선조 대통령 아니던가?

그런 죄를 안고 살아야 할 자한당의 몰염치는 도를 넘어 광주학살자 전두환을 계속 끼고돌 생각까지 하고 있다는 게 치명적 문제 아닌가?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는 이들을 좋아하는 부류가 10의 3명이 있어 막강한 권력이 있는 정당이라는 사실도 부정해선 안 되는 현실 아닌가?

2019년 2월 8일에는 자한당 국회의원 김진태와 이종명 그리고 김순례와 더불어 지만원 씨가 5.18망언으로 민주주의를 말살시켰으며 국민을 울려버린 사실이 있다.

오호통재라!

기자에게 신경질 내는 전두환[포토]

깊이 있게 생각해봐야 할 일인데 우리들은 너무 가볍게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대한민국 헌정사 이래 70여 년 세월 중에 60년 가까이 보수계 정권이 장악한 때문인지도 모를 일이다.

죄를 지은 대통령들을 위해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참으로 形言(형언)할 수 없어서이다.

이념 싸움으로 6.25 한국전쟁까지 하여 74년 가까이 한반도는 남북으로 갈려 있으며 남쪽 땅은 마치 섬나라처럼 대륙으로부터 떨어져 살아왔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실아 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강산이라 평을 받았던 한반도가 혈육의 피로 얼룩져 더 이상 발전할 기미를 잃고 살아온 세월이 무수히도 많은데 입으로만 통일을 외치고 국민을 기만한 보수계 대통령은 그 수가 8명이나 되지만 북한 땅을 밟은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들은 미국과 일본을 가까이하며 희희낙락하지 않았던가?

진보 계열로 인정하는 대통령 김대중과 노무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평양을 방문하고 남북 선언을 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 했지만 보수만을 執念(집념)하는 국민에 의해 외면되고 있다.

남남이 갈려 있는 국민을 보는 外勢(외세)는 한반도를 휘어잡고자 했다.

그 방법을 트럼프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번 써본 것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심각한 북미정상회담

살아생전 남북화해를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또 무너져야 할 것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3차 북미정상회담은 쉽게 성사될 것 같지 않다고 서슴없이 그들의 느낌을 말하고 있다.

트럼프가 북한을 자신의 정치적 치적으로만 삼으려고 하는 것을 북한이 인정해버린 순간 그의 말을 신뢰할 일이 있게 될 것인가?

북미 간 怨讐(원수)가 된 원인들이 다 그러한 것에 있었는데 말이다.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동결도 미국의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터무니없었지 않았나?

미 제국주의적 사고방식에서 한반도는 가장 먼저 그들의 먹잇감이 돼왔고 노리개처럼 당하고만 살아왔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보수는 독재를 국민에게 써서 제 잇속만 챙겨 먹었지만 진보 세력은 국민의 자유를 위한 정책으로 잇속을 국민에게 주어 민주화만을 위해 헌신하려는 방식에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진보세력 정치인이 독재를 써서 국민을 화합시켜 미국과 일본 세력을 몰아낸다면 남북통일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자한당의 몰염치를 청산시켜버린다면 가능할 수 있는 일 아닌가?

전두환 광주지법 출석 '손 피켓든 광주시민들'

죄를 짓고도 전두환처럼 당당한 자한당의 위치는 국민을 또 암흑으로 끌고 갈 것이 분명하지 않겠나?

제발 깨어보라고 하지만 그게 맘대로 되지 않으면 억압을 써서라도 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이 아침은 가슴이 더 답답하다.

전두환 이명박 그리고 박근혜는 형벌을 받아 마땅한 죄인이 확실하다.

그러나 1/3 가까운 국민은 아직도 이해하질 못하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

고칠 수 없는 사람은 생긴 대로 살다 죽어야 하나?

전두환·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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