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일 수요일

윤석열 얼마나 더 날뛰게 둘 것인가!


  

윤석열이 정상 총장은 아닌 것 같은데 어설픈 국민들은 뭐냐?

 

역대 검찰총수 중 어떤 총수가 자기를 임명한 정부와 맞서자고 나선 총장이 있었던가?

이승만 정부 이후 정부와 맞서고 싶어도 맞설 수 없다는 것을 안 검찰 총수는 보따리 싸들고 밖으로 나간 총수들은 적잖게 있었어도,

윤석열 총장(이하 윤석열) 같이 그 자리를 끝까지 지켜가며 여당과 정부와 맞서기 하는 총장은 난생 처음 보는 것 같다.

중수청을 새로 설치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윤석열 검찰이 권한을 마음대로 휘두르며 국민까지 위협하는 상황으로 돌진하고 있는데 어떤 당권이 법을 개정하려하지 않을 것인가?

윤석열은 3일 대구고검·지검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의 검찰', '공정한 검찰'이 돼야 한다고 주문하며,

검찰은 "힘 있는 자의 범죄 처벌을 통해 실질적 민주주의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이라며 4개월 여 남은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것 같다.

지난 18개월 동안 윤석열 검찰은 공정한 검찰은커녕 국민의 검찰도 아닌 기울어진 검찰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는데 국민의 일부는 윤석열 편에 붙어 떨어질 생각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세상이 된 것은 문재인 정부도 책임이 없지 않을 것 같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부라면 보다 현명한 사람이 검찰을 이끌어야 할 것인데 윤석열만큼도 안 되는 검찰들만 남아 있어 검찰 총수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인가?

결국 정세균 총리가 나서고 있다는 뉴스가 조금은 반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은 어떻게 지우게 될 것인지?

그냥 고구마만 먹고 답답한 가슴만 치고 있는 중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303222533768

 

 



JTBC

정세균 총리 "대통령에 윤석열 총장 거취 건의할 수도"라는 제하에,

[정세균/국무총리 : 검찰총장의 거취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 건의를 한다든지]

 

총리의 해임제청권은 국무위원, 즉 장관들에 대한 것이라 윤 총장은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부의 2인자로서, 대통령에게 윤 총장을 사퇴시키도록 건의를 해볼 수 있단 겁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윤 총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대범죄수사청법 문제를 들고 나온 게 "무책임한 국민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윤석열 총장이 검찰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인지 구분이 안 돼요.]

https://news.v.daum.net/v/20210303202205839

 

 



윤석열이 총장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은 윤석열 가족들 비리를 덮어 감싸기 위해 권력을 놓지 않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는 것을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만 모르고 있는 것인가?

18개월 동안 윤석열 검찰이 수사와 기소하는 일 중 애매한 국민들을 중범죄로 몰아넣고 있는 것을 진정 청와대는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조국 전 장관 가정이라서 체면상 할 수가 없다는 것인가?

최강욱 의원의 일이라서 빈정거리기만 하는 일부 국민들 눈치를 봐야 한다는 것인가?

사법부 재판도 검찰의 억지에 눈을 감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정말 모르고 있다는 것인가?

언론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도 검찰과 어울리는 언론을 그냥 두고만 볼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이 수사권을 검찰로부터 빼앗겠다고 하니 윤석열이 발악을 하고 있지 않는가!

그동안 검찰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되도록 만든 윤석열에게 검사들로부터 손가락질 당하고 徹天之怨讎(철천지원수)가 되도록 해버리고 싶은 심정은,

윤석열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아니라고 역성을 하는 국민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일까?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법도 생각이 깊은 사람만의 특권일 것인데,

공평한 생각도 없이 멋대로 그 때 그 때 즉흥적인 국민들의 미흡한 편까지 손을 들어주려다보면 결국 공평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마음까지 흐려지게 하여 이도 저도 아닌 판국으로 몰아가서는 안 되는 일 아닌가 말이다.

정세균 총리의 뜻이 관철되게 하여 비리로 얼룩진 사람을 퇴출시키는 게 당연한 일 아닌가?

비아냥거리는 국민들의 무리는 어디를 가도 어느 모임을 봐도 꼭 끼어들게 돼있는 것이니 큰 출혈이 안 될 것 같으면 ()를 위해 ()를 희생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말이다.

 

 



윤석열이 비아냥거리기 위해 대구로 간 것이다.

윤석열이 대구에 도착하여 '부패완판'(부패가 완전히 판친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여권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을 비판하는 짓을 했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비아냥거림이 아니고 무엇인가?

윤석열이 그동안 해오던 방식대로 놔두면 어느 국민들이 안심하고 검찰 수사를 받은 수 있을 것인지 비아냥거림의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어느 정부처럼 私慾(사욕)을 채우고 있던가?

문재인 5년 임기를 끝내고 나면 모든 것이 밝혀지겠지만 지금까지 털어서 무슨 일이 있었던가?

윤석열 패거리들이 별짓을 다해가며 털려고 노력을 했어도 결국 털린 게 없으니 마땅히 폐기해야 할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월성1호기)에 대한 문서폐기까지 문제 삼으려고 하질 않는가 말이다.

검찰개혁 막기 위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정을 탈탈 털어 가면서 70여 군데 압수수색도 모자라,

입시를 위한 하등의 가치도 없는 시골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했다며 덤터기 씌우기 위해 1년 넘게 수사와 억지 재판을 받게 한 몰염치 검찰이 대한민국에 있는 한 어떤 국민들이 발 뻗고 지낼 수 있을 것인가?

검사들과 재판관들 자식들 입시에 쓰던 방식을 상상하며 조국 가정도 그렇게 했다고 넘겨 집기 하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으면 지금이라도 자신들 아이들 입시에 대한 결백을 내세워보는 것도 타당성 없는 일은 아닐 것 같은데 왜 선량한 사람들을 향해 예리한 칼날을 겨누고 있는 것인가 말이다.

고로 검찰개혁에 이어 사법부까지 개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지 않았던가?

이러한 게 윤석열이 중수청 설립을 自招(자초)한 일이 아니고 무엇인가!

 

 



한명숙 전 총리 재판 관련 검사 위증 교사 사건처럼,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엮기 위해 한동훈 검사와 이동재 기자 간 언론유착이 들통이 나게 된 것도 지금 처리되고 있지 못하게 막는 게 윤석열이 하는 짓 중의 하나 아닌가 말이다.

이제 겨우 삼 주 정도 유효기간이 남은 한명숙 전 총리 검사위증교사를 무마시키기 위해 임은정 검사 수사권도 묵살시킨 윤석열이 지금 대구에 가서 무엇을 비아냥거리고 있는 것인지 국민들은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엮기 위해 청와대 비서관들 들쑤시고 다니면서 윤석열 검찰이 헌법을 얼마나 攪亂(교란)시키고 있었던가?

이렇게 비아냥거리는 인물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는 국민의힘(구김당) 또한 역사적 심판은 꼭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어떻게 윤석열을 환호하는 무리들이 줄지어 있는 시대로 변해 있다는 말인가!

정의에 찬 사람은 알아보지도 못하고 비아냥거리는 인간을 환호하는 인간들이 비아냥대는 것을 보면서 세상 참 덜떨어진 기분이 크다.

정말 애잔한 마음뿐이다.

 

 



오늘의 冥想(명상)

옛날 도를 잘 닦은 사람은 백성을 밝게 하려하지 않고 앞으로 그들을 어리석게 하려고 했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그들에게 잔재주가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슬기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은 나라의 적이 되고,

슬기를 쓰지 않고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나라의 복이 된다고 했다.

[老子(노자) 道德經(도덕경) 65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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