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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3일 월요일

문재인 민주당후보와 삼고초려?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삼고초려
 
 
“69년 전 오늘, 제주에서 이념의 의미도 모르는 많은 양민이
이념의 무기에 희생당했다”
“그로부터 69년 후인 오늘,
이제 우리 대한민국에서 분열과 갈등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선언한다!”
“국익보다 앞서는 이념은 없으며 국민보다 중요한 이념도 없다”
“이 땅에서 좌우를 나누고 보수 진보를 나누는 분열의 이분법은
이제 쓰레기통으로 보내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 승자와 패자는 없다.
승자가 있다면 그건 바로 촛불을 밝힌 국민들”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국민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문재인 후보 수락 연설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대결이 아니다.
정의냐 불의냐, 상식이냐 몰상식이냐, 공정이냐 불공정이냐,
과거 집권세력이냐, 미래 개혁세력이냐의 선택”
“적폐 연대의 정권 연장을 막고 위대한 국민의 나라로 가야 한다”
“이번에 우리 당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경선을 했다고 자부한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
문재인 후보 수락 연설 중 자평?
 
“세 분의 동지 덕분에 우리 당이 커졌다”
“안희정의 통합정신, 이재명의 정의로운 가치, 최성의 분권 의지가
이제 저의 공략”
“세 동지가 저의 영원한 정치적 동지로 남기를 소망한다”
“그동안 어느 캠프에 있었든, 누구를 지지했든,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다”
경쟁 후보도 끌어안는 지도자 모습?

 


“반문연대, 비문연대는 정권교체를 겁내고 저 문재인을 두려워하는
적폐 연대에 불과하다”
“적폐세력의 어떤 연대도 두렵지 않다”
“저와 우리 당에는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이 있다”
“저와 민주당은 국민과 연대하겠다”
경제, 안보, 적폐 청산, 연대와 협력 약속!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의 ‘본선 같은 예선’ 통과?
국민의당 경선 연승한 안철수와 비교
문 후보는 보수 13%p, 중도 40%p, 진보 64%p로 진보층 호감!
안 전 대표는 보수 37%p, 중도 34%p, 진보 22%p로 고른 지지?
양자 대결 구도에선 안 전 대표가 우세?
안 전 대표는 문 후보에 비해 보수층에서 상대적으로 확장성이 커
안철수 후보 대권 쥐면 적폐청산 가능한가?
안 전 대표 지난달 말부터 중도 보수층 상당 부분 흡수?
본선엔 문 후보와 치열한 중원싸움 예상?
지난달 31일 갤럽조사 결과

 


제3지대 움직임 문 후보를 가로막는 또 다른 변수
친문(친문재인)과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 청산 앞세워
힘 규합하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정운찬 전 국무총리
‘문재인 대세론’에 맞서는 불씨?
안철수 전 대표의 ‘자강론’이 흔들릴까?
흔들거리면 진보세력은 어디로 갈까?

 
문재인 후보의 아들 채용 특혜 논란
잠재울까?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문 후보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쟁점화
'제2의 정유라' 사태 권력형 비리 의혹?
"지난 정부에서 감사·국정감사를 통해 문제가 없다고
본인들이 검증을 했으면서 또다시 문제제기를 하는 형국"
"정당한 절차에 의한 채용이었고, 규정에 위반된 바가 전혀 없다.
허위사실에 대해 고발을 검토 중"
문 후보 측 권혁기 부대변인 연합뉴스에 밝혔다
10년을 씹고 있는 박지원을 향해
"마, 고마해!"
문 후보가 직접 일축?
 
문재인 안철수 양자대결, 실제로 가능할까요?


문재인 후보 '안보관'?
"대통령이 된 이후 북한을 먼저 갈 수 있다"
범보수 진영 辨明변명?
"미국에 노(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문재인의 소신?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이면서 위기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인가?
문 후보 특전사로 군 복무가
안보관 논란을 잠재울 수 없지 않나?
확실한 답을 해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 정당정치에서 리더십
"'문 전 대표가 누구도 못 잡고 누구도 못 잡았다'고 하는 말은
민주주의 정당정치에서 리더십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예시"
경선과정 중 안희정 충남지사 말
문재인에겐 '탕평인사'는 꼭 필요하다?
나를 따르는 자 만이 아닌 내가 따라야 할 자를
찾아 나서는 지도자가 돼야
모든 이를 아우르는 인물 아닐까?
유비(劉備)의 삼고초려(三顧草廬)
잊을 수 없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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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2일 수요일

문재인은 맏형 구실 잘 했는가?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문재인 전 대표는 2012년 대선 경험이 있잖은가? 물론 그 당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일어 지금까지 그 멍에를 지고 가야하는 부담도 있는 것이, 무엇 때문인지를 잘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싶다. 지난 민주당 당대표가 될 때도 당시 박지원 후보 측에 안겨준 투표방식 불상사로 인해 인기도를 스스로 깎아버리고 있던 것을 생각하면, 지도자 자격이 완벽하다고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문재인은 지금까지 언론매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자꾸만 깎아내려고 하는 것은 그만큼의 인물도 없다는 뜻 아닌가?

      문재인, <해피투게더3> 안 나간다



     이번에도 문재인 군인 시절 전두환 여단장의 표창으로 또 문제를 낳고 있으니, 참으로 불편하기 이를 데 없다. 결국 생각하는 판단이 결여된 것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을까? 물론 남북관계로 인한 국가안보에 역점을 둔 발언을 하기 위해, 투철한 군인정신을 갖추고 지휘관 표창까지 받았다는 것을 증명하여, 인기를 더 모아보려고 시도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광주와 호남인들이 가장 경계하며 徹天之怨讎철천지원수 같이 여기고 있는 전두환의 표창을 들먹였다는 것 자체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고로 하나는 알고 두 번째 것은 모른다는 말이 되고 말았다. 말 그대로 안보 콤플렉스에 걸린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 아닌가싶다. 자신만 떳떳하면 그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닌가?


     문재인은 잘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경선에서 국민으로부터 비판을 받게 되면 대선에 가서도 결코 평탄한 길을 갈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같은 집안끼리 싸워 이긴 자가 어떻게 적과 싸울 수 있을 것인가? 적과 싸우기 전 그 가족이 전멸되고 말 것 아닌가? 어찌 가족끼리 멱살을 잡고 형이 잘 낫니 동생이 잘 못했느니 하며 따질 수 있다는 것인가! 동생들은 다독여서 내 사람으로 만들든지 아니면 차라리 묵묵하게 넘어가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일일이 다 대꾸를 하다보면 - 말이 많게 마련 이다보면 - 꼭 말실수를 하게 마련이니 하는 말이다. 老子노자께서도 “말이 많으면 자주 곤경에 처한다[多言數窮 다언삭궁].”는 말씀을 하셨으니 하는 말이다.
       [포토]손 꼭잡은 문재인·안희정



      안희정 캠프에서 ‘대연정’을 하겠다는 것도 알고 보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표를 의식해 터져 나온 말 아닌가? 물론 국회에 분포된 5당 체제로 볼 때 대연정이 필요할 수 있을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린 유럽과 다른 정치밥을 먹고 살아 왔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말도 되지 않는 것 아닌가? 왜냐하면 우린 사회주의 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 자유민주주의 - 에 더 기울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고로 내각제 개헌도 될 수 없다는 것도 더 잘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길을 가려거든 한 길로 가야 정신과 마음도 같이 가는 길이 될 수 있으니 하는 말이다.

     또한 우리는 과거 독재자들이 켜켜이 쌓아둔 적폐를 해소해야 하는 명분이 앞에 놓여 있는데, 사회적으로 썩어버린 것을 잘라내지 않고 썩어버린 상태로 어물쩍하게 넘어가는 정치를 그대로 이끌어 갈 것인지 확실하게 해야 할 것 아닌가? 고로 안희정 후보가 아무리 앞서가려고 해도 소수의 표가 흔들릴 뿐 다수가 움직이진 못하고 있는 것 아니가? 고로 안희정을 보면 정치가를 꿈꾸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보수라고 자처하던 이들이 노리고 있던, 정치꾼(선거에서만 이기려고 하는 자세)이 돼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는 것 아닌가?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대연정을 지금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썩어서 헐고 낡아 더는 끌고 갈 수 없는 정치꾼들을 솎아내고 정치인들로 재정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2일 대선 '바로미터' 수도권 표심 다지기 나서



     문재인 측이 언급하는 “적폐세력과 부패구조를 깨기 위해선 우리끼리 한 팀이 돼야한다. 내부적으로 균열이 되는 일이 있어선 안 되겠다.”며, “후보든 후보주변 인물들이든 ‘네거티브만큼은 하지 말자’란 당부를 다시 한 번 드리겠다.”고 했던 그 자세로 간다면 더는 안희정 후보는 물론, 이재명과 최성 후보도 앞을 가로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항상 2등만 하는 이들이 1등을 끌어내리기 위해 갖은 甘言利說감언이설로 주위를 끌려고 하는 것 아닌가? 당당하고 떳떳한 1등은, 2등이나 3등의 등을 두드려주며 격려하는 제세만 갖추고, 제 갈 길을 간다면 그 주변 인물들은 자연스럽게 쫓지 않을까?


     문재인 후보는 더는 말을 많이 하려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
     孔子공자께서도 “일은 민첩하게 하고 말은 신의가 있어야한다[敏於事而信於言 민어사이신어언].”고 하며, “그 말에 앞서 실행하고, 그 뒤에 말이 실행한 바를 따르는 것이다[先行其言 而後從之 선행기언 이후종지].라는 말씀을 남기셨을 것인가!
     
      


     문재인 후보는 지금 그 상태를 유지하되 말에 앞서 보여주는 행동, 즉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만 찾아다니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솔직히 말해 2012년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를 선거에선 이겼다. 하지만 이명박근혜가 뒤엎는 짓을 했기에 수많은 표가 박근혜 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진즉 정치, 언론, 경제, 사회, 문화의 적폐를 청산할 수 있었던 것을, 문재인 측 정치경험 미숙으로 4년여의 세월을 더 늦추게 된 것 아닌가싶다. 고로 이번엔 꼭 대선에 당선돼 미지의 꿈을 실현해보기 바란다.


     정치보복이 아닌 적폐청산을 위해 해법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문재인 캠프는 각별히 조심하고 살얼음판을 건너간다는 식으로 조심 또 조심하여 잘 넘어가기를 바란다. 수많은 이들이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에 썩어있던 - 자연이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4대강에 녹조현상이 낀 - 것 같은 국가를 깨끗하게 쓸어내고 닦아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는 바이다. 그 길만이 문재인의 맏형 구실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2012년 대선에 처음 발을 디디고 있을 때 지지율에 비하면, 지금은 대단히 성공한 것 아닌가? 그러나 더욱 분발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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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9일 일요일

문재인 말 바꾸기와 공자의 신의

     공자(孔子)께선 孝효와 忠충을 세상에 알리며, 벗[朋友]과 이웃에 대한 信義신의와 사랑도 함께 가르쳤다. 그 중 충이 먼저냐 효가 먼저냐 할 정도로 충과 효에 대해 각별했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잖은가? 답은 동시에 성립돼야 한다고 믿게 했으나, 지금 대한민국은 충도 효도 어디로 갔는지 모를 정도로 메마른 것으로 이해하지 않을 수 없으니 슬픈 일 아닌가?
     그 충효 정신을 이어가려면 信신과 義의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충도 효도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지고 없으니, 信義가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또한 슬픈 일 아닌가?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후보로 나섰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이 사람은 박근혜가 정권을 가져가는 것보단 문재인 후보가 차지하는 것을 더 좋아했지만, 문재인 후보에게 유권자들은 필요충분조건[necessary and sufficient condition, 必要充分條件]에 미달되고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했다. 그 중 말의 신뢰도에서 더 밀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또한 강력한 의지력도 결여된다고 했다. 유권자들은 참으로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만일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 그 두 가지 점이 확실했다면, 박근혜는 지금 같은 치욕을 맛보지 않고, 아직도 대권욕심에 껄떡이며 살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결국 박근혜와 그 추종자들이 먼저 대권을 잡았기 때문에, 독재자 박정희까지 도매금으로 넘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은 아닌지 하며, 나름 위로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다.


    사람이 신뢰를 받지 못하면 살아있어도 올바르게 살아간다고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신뢰는 언행이 같아야 주위로부터 얻게 되는 것으로 안다.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 입속에서 뱉은 말은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어야, 그 사람의 말을 믿을 것이다. 특히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이 시기에 문재인과 이재명이 서로 말 바꾸기를 했다며, 언론까지 보도를 하게하고 있으니, 또 한 번 이 두 사람에게 실망을 할 국민을 생각지 않을 수 없는 노릇 아닌가? 제발 자신이 한 말은 끝까지 책임 질 수 있는 자세를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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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그들의 말 바꾸기 보도내용이다.
    이재명이 문재인에 "말 바꾸기"라고 지적한 가운데 문재인 또한 이재명에 "말 바꾼 건 이재명"이라고 맞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대연정은 절대 안된다고 했던 문재인 전 대표가 "대연정은 시기의 문제"라며 태도를 바꿨다.
적당한 시기가 되면 할수 있다 이런 말이다.
    그러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의 계속 중요 사안에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그동안 청산 대상인 구여권과 연정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어떻게 지금 현재 이 상태에서 적폐 대상과 지금 연정하겠다가 가능하겠습니까"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틀 전엔 대연정이 필요할 때가 있을 거라고 태도를 바꾸었다.
    17일 문재인 전 대표는 "안희정 후보 말씀대로 대연정이 필요하게 될 때가 올지도 모르겠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다 오늘은 "대연정은 시기의 문제"라고 한발 더 나갔다.
    문재인 전 대표는 "말하자면 적폐 세력인 정당과 연정할 테니 밀어주십시오, 이렇게 하면, 이 건 시기가 아니라는 거다"고 말했다.
 
    "지금은 선거 시기"라며 "연정은 정권 교체를 하고 난 후 상황에 달린 것"이라고 했다.
     선거 이후 대연정을 추진할 수 있다는 의미로 파악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즉각 말 바꾸기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시장은 "호남의 선거 얘기 잠깐 하셨잖아요. 예를 들면 대통령 출마 안하겠다 이런 말씀도"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말을 바꾼 건 이 시장이라고 맞받았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재벌 해체 강력하게 말씀하셨다가 재벌 해체 말한 적 없다며…"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 전 대표가 제왕적 대통령을 따라간다"고 꼬집었다.
     안희정 지사는 "이미 당을 뛰어넘는 캠프 조직이다. 가장 강력한 조직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오히려 안 지사가 대연정과 국민 안식년제 등 당론과 다른 것을 말한다"고 반격했다.(스타서울tv;2017.3.20.)
        


     지도자가 정도를 가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좋아한다. 국민은 지도자가 흔들리는 것도 싫어한다. 때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을 환영하는 것이 신뢰 아닌가? 고로 그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사람을 존경하는 것으로 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의 길에서 빠져나가는 틈을 타서, 대연정을 할 수 있다는 말로 반기문 지지표를 가져간 것을 의식한다는 것 자체가 치사한 일 아닌가? 물론 경쟁에선 이겨야 한다지만 선거는 어디까지나 선거일뿐이지, 경쟁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내 철학을 스스로 뒤집어엎는 그 순간, 수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어 거부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는 것쯤은 의식할 줄 알아야,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결국 제 표까지 깎아먹는 일로 변하게 할 것인가! 어떻게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이 정치꾼으로 둔갑하려는 것인가! 표만 긁어모으려는 얕은꾀를 부릴 것인가! 특히나, 같은 솥 밥을 먹는 사람들끼리 난투극을 버리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어서다. 그러니 당이 단결할 생각은 하지 못하고 흩어질 궁리만 하는 것 아닌가! 제발 당을 모아들이는 자세로 가기 바란다.
     
      
        from Wikipedia (펜타곤Pentagon에 도착하고 있는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첫 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경선 중에, 공화당 지도부는 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할 때, 제임스 마티스(James Mattis;1950.9.8.~ ) 현 미국 국방장관을 트럼프 대신 후보자로 지명하려고 했었다. 매티스를 알고 지낸 이들도 별로 없을 때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왜? 그의 올곧은 성격과 투철한 그의 철학이 바탕 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20일 트럼프가 대통령 취임을 한 이후(1.26.) 테러분자에 대한 물고문 효과를 운운하며 재활시키려는 발언에 대해, 매티스는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발언을 했다.{트럼프 정부 항명 1호}

      다음 날 트럼프는 ‘매티스는 내 지시에 반대할 권리가 있다.’며 매티스의 의견을 인정하고 말았다. 이는 항명이 아니라, 국가에 대한 忠毅충의 - 충성스럽고 꿋꿋한 의지 - 로 받아들여진 것 아닌가? 제 갈 길만 가자는 그의 본의를 미국 국민은 지금 믿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한국과 달리 행복하지 않을까싶어지는 것이다.
      미국을 방어하는 국방장관이 말은 트럼프와 별다르지 않게 막말을 할 때도 없지 않아 경솔하다는 평가를 받기는 해도, 투철한 군인정신과 그의 탁월한 철학이 함께하기 때문인 것 아닌가?

      지금부터 우린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는 권리와 의무가 있다. 충분한 시간을 이용하여 확실하고 철저하게 후보자들의 모든 인간 됨됨이를 파악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 다시는 박근혜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 아닌가? 국민을 위하고, 국민의 뜻을 반영할 줄 아는, 국민의 편에 설 수 있는 사람, 착실하고 거리낌 없는 마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지도자! 지도자로서 국민에게 줄 확실하고 철저한 철학이 숨 쉬는 이를 찾아내야 할 것으로 본다.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믿음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이는 도대체 누가 될 것인가!

    

     




   원문보기;
https://en.wikipedia.org/wiki/James_Mattis#/media/File:James_Mattis_arrives_at_the_Pentagon.jpg
http://www.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45200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79&aid=0002934659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50264&cid=58247&categoryId=58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