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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3일 화요일

제주 4.3 사건과 홍준표의 역사왜곡



제주 4.3사건에 대한 홍준표 판단과 이념

X도 물어가지 않을 이념 때문에 지구 역사는 거대한 충격을 받았다고 본다.
그 놈의 이념 때문에 수많은 사람도 희생됐으며 정신적 불구가 됐다.
어떤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없다고 하지만,
결론은 민주주의가 우세하게 된 현실에서 더 이상 따져야 할 것이 있을까만,
최소한 반성은 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더 이상 그따위 이념 때문에 인류가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하고
그 따위 이념 때문에 판을 가르며 살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못돼먹은 이념으로 시간만 낭비하고 지나온 선배들이 겪은 역사를 봤을 때,
더 이상은 그 분쟁에서 탈피해야
인류의 평화와 행복 그리고 미래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파악했으니
그 늪으로 들어갈 생각은 말아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아직도 그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이들을 보고 있다.
아마도 판단의 미숙한 부분이 있어서 일까?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가 또 구설수에 떠 있는 것 같다.


홍준표의 생각도 판단도 없는 말들 때문으로 본다.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홍준표는 사건의 원인은 빼고
사건 과정의 정의를 빼놓고 약자만을 타박하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 가 한 말을 먼저 보기로 한다.
[추념식 참석 전]
"오늘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합니다건국 과정에서 김달삼을 중심으로 한 남로당 좌익 폭동에 희생된 제주 양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입니다숱한 우여곡절 끝에 건국한 자유대한민국이 체제 위기에 와 있습니다깨어있는 국민이 하나가 되어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추념식 참석 후]
"제주 4.3 추념식이 열리는 4월 3일은 1948. 4. 3. 남로당 제주도당 위원장인 김달삼이 350명 무장 폭도를 이끌고 새벽 2시에 제주 경찰서 12곳을 습격했던 날입니다제주 양민들이 무고한 죽음을 당한 날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좌익 무장 폭동이 개시된 날이 4월 3일입니다이 날을 제주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날로 잡아 추념한다는 것은 오히려 좌익 폭동과 상관없는 제주 양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1998. CNN과 인터뷰 할때 제주 4.3은 공산폭동이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4.3 사건 재조명시 특별법을 개정할 때 반드시 이것도 시정하여 무고한 양민이 희생된 날을 추모일로 고쳐야 할 것입니다."(오마이뉴스)


1947년 3.1절 기념식에 경찰 기마대가 지나면서 어린아이를 차고 간 때문에
사건은 발단이 된다.
그 당시 다친 아이를 경찰이 즉시 보호하고 사건을 무마시켰다면
1948년 4월 3일에 민중봉기가 일어날 일이 있었을까?
경찰이 기마의 다리로 차인 아이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다고 치자!
웅성거리는 군중의 소리와 군중이 돌팔매질을 할 때까지 뻗대고 있다
도망친 경관을 그 즉시 처분했다면
제주 도민들이 경찰서를 불태울 일도 없었을 것!
1954년 9월 21까지 7년 7개월이란 긴 세월동안 제주도를
피비린내 나게 한 원인을 싹 빼놓고 무장대장 김달삼의 죄로 넘기려는 홍준표!
오마이뉴스는
위 두 글을 보면서 필자는 홍준표 대표가 4.3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깊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고 적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걸고 넘어간 홍준표의 생각에 대해
오마이뉴스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당시 김대중의 발언은 현재 학계에서 공인받고 있는 제주 4.3에 대한 정의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제주 4.3은 남로당의 무장봉기에 의해서 촉발됐지만 그 뒤에 발생한 공권력에 의한 무차별적인 양민 학살'. 이것이 4.3에 대한 공인된 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1998년이면 제주 4.3 사건에 대한 공론화가 제대로 이뤄지기 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때 이런 발언을 했다당시 상황을 놓고 보면 매우 앞선 것이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4.3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가능하도록 한 인물이다.(오마이뉴스;2018.4.3.)

 

경향신문은
‘[알아보니]홍준표 말처럼 4.3이 좌익 폭동피해자 78.1%가 군경에 희생이란
제하에 다음과 같은 글도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오늘 제주4·3기념식에 참석한다며 건국 과정에서 김달삼을 중심으로 한 남로당 좌익 폭동에 희생된 제주 양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습니다제주 4·3이 좌익 폭동에 의해 제주 양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라고 규정한 겁니다홍 대표의 주장은 한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 다릅니다.“라고 적고 있다.

 

노컷뉴스는
‘[뒤끝작렬팩트체크에도 반복되는 홍준표 대표의 억지라는 제하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거침 없는 발언으로 유명하다지난해 대선부터는 언론이 자신의 발언을 왜곡한다면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선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활용해 의견을 표출해왔다.

문제는 홍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드러낸 주장은 대부분 그저 주장일 뿐이라는 데 있다.

그의 발언을 두고 수많은 언론이 팩트체크(Fact Check)를 거쳐 피드백을 줘도 아랑곳하지 않는다개인의 주장을 개진할 수 있는 SNS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공당의 대표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의견을 쏟아내는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노컷뉴스;2018.4.3.)

 

주장도 타당성 있는 주장이 아니지 않은가?
억지주장이다.
마치 어린 아이가 울며 불어대면 돌아봐줄 것을 아는 아이처럼 말이다.
마음을 고치지 않으면 생각도 고쳐지지 않고
그 정신은 여러 사람을 곤혹시키게 만드는 것이다.
이제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의 틈새로 들어가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 때도 됐을 텐데
莫無可奈(막무가내인물이다.
그가 낸 6.13 지방 선거 인물들 중 서울시장 김문수?
충남도지자 이인제 경남지사 김태호에 대해 언론들이 Old boy라는 말이 나오자
큰 인물로 받아치고 있는 데에 많은 이들이 코웃음을 치고 있다.
인물난에 허덕이는 그 이유조차 모르고 있는 자한당과 홍준표?
검사시절 모래시계 홍준표는 이렇게까지 어리벙벙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변해버린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지지율이 오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 이유도 모르는 자한당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산다며 빈정거리는 반어도 나돌고 있다.


정신 차릴 틈도 없는 어리벙벙 홍준표?
한 번 첫 단추가 잘 못 끼워지기 시작하자 그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자한당 후보로 나온 그 자체부터 잘 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
반성조차 하지 못하는 자한당과 그 대표 홍준표이다.
제주 4.3 사건만 올바르게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을 잡지 못하는 홍준표와 자한당!
저들에게 표를 준다는 것은 국가와 자신의 이권을 던지자는 사람들?
참으로 안쓰럽다,
현실이 없는데 어떻게 미래가 있을 것인가!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살자!
이념은 사람을 온전하게 살리는 것이 아니라 망치고 만다는 것을 알자!
올바른 판단조차 하지 못하는 어리벙벙한 홍준표의 역사왜곡을 보는 것이 그 답이다.




원문 보기;


2017년 3월 15일 수요일

바위에 달걀 같은 존재가 된 이유

        임진역장(臨陣易將) - 전쟁 중 장군을 바꾸는 어리석은 짓 - 을 할 것인가, 아니면 전쟁을 피하고 도망을 쳐야 것인가? 그도 아니면 지더라도 전쟁을 해야 할 것인가! 박정희 독재자를 우상화에, 신격화까지 하려던 이들이 박근혜만을 졸졸 따르며, 징징 짜면서 보수라고 자칭하던 무리[黨]들이 갈 곳을 잃은 것 같은 형국 아닌가! 정말 박정희와 박근혜가 그렇게 좋았을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그렇게 좋아하며 따르던 이들은, 박근혜가 국민의 완강한 반대에 처해 패장이 됐는데도, 과거의 일에 그쳤던, 그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려고 하는 것 같아 몹시 웃긴다. 하지만 더 이상은 갈 수 없다며, 포기하는 이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본다. 현명한 판단 아닌가?

      

     사실 황교안은 처음부터 대선에 나갈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이해를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싶다. 저들만이 혼취해 어쩔 줄 몰라 했던 좌장, 박근혜가 붕괴되자,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앞세우려고 했다. 하지만 국민의 원성은 반기문에게까지 닿고 말았다. 왜냐하면 박근혜가 한창일 때, 그녀와 손뼉을 같이 치던 인물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만일 반기문 전 총장이 박근혜와 미리 손뼉을 맞추지 않고 있다가, 홀연히 나타나 구국(救國)의 기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면, 단연코 문재인의 지지율을 넘어서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도 품어보는 것이다. 그만큼 박근혜는 국민에 대한 신망이 오래 전부터 사라지고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반기문이 의지할 곳을 잃고 무너지고 나니, 보수라고 하는 무리들이 아무런 의사도 취하지 않고 있는 황교안을 끌어들여, 지지율까지 파악하면서 설쳐대며 상대방 - 진보 세력 대권주자 - 들과 비교하며 정객도 아닌 정객을 만들며 호들갑을 떨고 있었다.

      반기문 총장 18일 방한…2015 세계교육포럼(WEF) 참석차



    황교안도 그 사실을 몰랐을 것인가? 1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안정적 국정 위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대통령 권한대행 책무에 전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엄정하고 공정하게 대선을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잘 한 일이다.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으라(Act in accordance with the circumstances in which you find yourself)!’고 했다.

    자신이 자신을 알지 못하면 누가 알아 줄 것인가? 박근혜는 자신을 알지 못한 것으로 보는 눈이 많았다. 하지만 황교안은 지금 하나의 유혹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 같아 보인다. 그로 인해 자유한국당은 물론 바른정당도 인재가 없다. 고로 그냥 주저앉는 것이 국민이 보기에 더 나아보일 것 같은데, 끝내 바위에 달걀 같은 존재를 내세우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선 홍준표 지사, 원유철·안상수·조경태·김진태 의원과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10명이 경쟁하고 있다고 한다. 자유한국당은 1차 컷오프(6명으로 압축)하고,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압축하겠다고 하나, 당 안팎에서 “이대로는 경선 흥행은커녕 조롱거리만 될 수 있다”는 현명한 생각도 하고 있단다. 당 내부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제3의 인물을 영입해야 한다’는 것에, 김 전 총리 왈(曰) “요청이 있으면 가부간 결정할 일”이라며 가능성을 내비추고 있다는데, 어불성설(語不成說) 같지 않은가? 누가 있어 박근혜의 혼잡한 과거(13가지 걸림돌)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 것인가? 좌장의 자리가 이만큼 중대하다는 것을 정치꾼들은 열심히 배워야 하고, 더 이상 어리석은 짓에서 탈피하기 바란다. 차라리 황교안 대행에게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독재자 박정희와 박근혜 만을 믿고 사는 정치꾼들은! 박정희와 박근혜를 위해 힘써 싸웠던 이들은 잘 기억하기 바란다. 왜 유명했던 인사들이 하루아침에 바위에 달걀 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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