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4일 월요일

부자증세 반대하는 野와 한국재벌

 
부자증세 반대하는 야와 한국재벌
 
 
미국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1835-1919)는
사회사업이라는 핑계를 내세워,
자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도 자신의 노동자들에게 지급하는
임금을 깎아먹었기에 후일 좋은 말을 듣지 못한다.
하지만
돈을 벌고 쓰는 재능은 남달랐기에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나
그의 철학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없지 않으니
지금껏 사회 여론에서 옳고 그름의 대상에 서있지 않은가!
카네기처럼
인간들은 돈을 벌어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움켜쥐고 있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없을 때도 많다.
특히 한국 재벌들이 하는 짓을 보면 그렇다.
아마도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을 닮아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해본다.
대물림하려는 그의 사상이다.
정치는 한 시기를 넘겨버리면 권력이 쓰러지지만,
재력은 영원히 간다는 그의 엉뚱한 철학 때문에,
한국재벌들은 그를 따르지 않는가?
대부분의 한국 재벌들은 삼성그룹 같이 3세 경영인들로 이어지고 있잖은가!
그러나
카네기는 죽을 때까지 돈을 움켜쥐고 있는 것을 비웃고 있었다.
어찌 됐건
돈이 있어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주위에서 허덕이는 이들을 위해 자비로 배려하든지,
아주 최소한의 측은지심을 짜낼 수 있는 자세를 갖추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국회는 지금 ‘부자증세’에 대해
여·야(與·野)가 팽팽하게 기 싸움을 하고 있다는 뉴스다.
여당은 광범위한 국민의 조세 저항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일반 서민에게는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핀셋증세'라는 점을 내세운다.
반면, 야권은 이와 정반대로 일부 기업과 개인에 과도한 부담을 떠넘기는
'징벌적 증세'로 맞서고 있다며 연합뉴스는 적었다.
 
돈을 축적해두면 돌지 않게 마련이고,
돈이 돌지 않으면 시장경제는 주춤거리며 자연스럽게 유통될 수 없다.
부자들은 하루하루 벌어 쓰는 서민들과 다르게,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정액 이상 쓸 일이 없다.
결국은 부의 축적이 되고 사회로 흘러들어야 할 돈은 차단해버리고 만다.
이런 돈의 일부를 국고에 들이게 하려면 세금이라도 걷어 들이자는 것!
재벌과 최고 연봉을 받는 이들이
자선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기여하는 자세도 없으니
국가에서 세금으로 걷어 서민들에게 복지혜택을 주자는 의견이다.
좋은 방법이다.
 

대한민국 재벌들은 미국 재벌들 사고와 다르기 때문에
조금은 강력한 자세로 정부가 손을 내밀어야 마지못해 따라오는 자세?
사회에 봉사하는 자세를 모르니 그랬을까?
아니면 정경유착하던 습성이 배어있어 그럴까?
 
과거 독재정권 당시 일정 액수를 정치자금으로 내면,
독재정권이 눈감아주던 방법에 따라 나머지 돈을 숨겨
문어발 기업 확산을 하든지,
재벌 주머니로 그대로 들어가 불법자금의 돈으로 만들었던 것을
세금으로 걷어 들인다고 한다면 이해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재능이 출중한 이가 무능한 이들을 돕는 방법을 몰라
하고 있을 때 국가가 나서서 대신 할 수 있게 하기위해 돈을 걷는 것이라면
이해하지 않을까?
단지
세금이라는 명목이 붙을 따름 아닌가?
 

정부의 증세방안에 대해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전국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6p%는 정부의 증세방안에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반대한다'는 10.0%p에 그쳤다는 연합뉴스다.
 
대한민국 금전에 대한 능력은 노력한 대가에 따라 주어지는 것만 아니다.
물론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한
- 무에서 유를 얻어낸 재벌도 없지 않지만 -
대부분의 재벌들은 박정희 독재자나 전두환 노태우 시절부터 성행해서
만들어진 재벌들이 아니라 할 수 있을까?
능력이 아닌 돈을 주고 산 재벌들도 없지 않다는 말이다.
자유한국당은 재벌들을 끼고 도는 말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중이다.
불과 10%p 국민들 속에 들어간 이들을 위해 정책을 꾸민다고 할까?
가진 자들이 더 많이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현실!
그 혜택을 국가로부터 받았으니 그 국민에게 돌려야 한다고 본다.
야당은 국가와 다수 국민의 편에 서야 할 것이다.
仰天而唾(앙천이타)
- 하늘을 바라보고 침을 뱉는 자세 -
- 남을 해(害)치려다가 도리어 자기(自己)가 해를 입는 행동 -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맛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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