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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4일 월요일

부자증세 반대하는 野와 한국재벌

 
부자증세 반대하는 야와 한국재벌
 
 
미국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1835-1919)는
사회사업이라는 핑계를 내세워,
자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도 자신의 노동자들에게 지급하는
임금을 깎아먹었기에 후일 좋은 말을 듣지 못한다.
하지만
돈을 벌고 쓰는 재능은 남달랐기에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나
그의 철학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없지 않으니
지금껏 사회 여론에서 옳고 그름의 대상에 서있지 않은가!
카네기처럼
인간들은 돈을 벌어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움켜쥐고 있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없을 때도 많다.
특히 한국 재벌들이 하는 짓을 보면 그렇다.
아마도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을 닮아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해본다.
대물림하려는 그의 사상이다.
정치는 한 시기를 넘겨버리면 권력이 쓰러지지만,
재력은 영원히 간다는 그의 엉뚱한 철학 때문에,
한국재벌들은 그를 따르지 않는가?
대부분의 한국 재벌들은 삼성그룹 같이 3세 경영인들로 이어지고 있잖은가!
그러나
카네기는 죽을 때까지 돈을 움켜쥐고 있는 것을 비웃고 있었다.
어찌 됐건
돈이 있어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주위에서 허덕이는 이들을 위해 자비로 배려하든지,
아주 최소한의 측은지심을 짜낼 수 있는 자세를 갖추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국회는 지금 ‘부자증세’에 대해
여·야(與·野)가 팽팽하게 기 싸움을 하고 있다는 뉴스다.
여당은 광범위한 국민의 조세 저항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일반 서민에게는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핀셋증세'라는 점을 내세운다.
반면, 야권은 이와 정반대로 일부 기업과 개인에 과도한 부담을 떠넘기는
'징벌적 증세'로 맞서고 있다며 연합뉴스는 적었다.
 
돈을 축적해두면 돌지 않게 마련이고,
돈이 돌지 않으면 시장경제는 주춤거리며 자연스럽게 유통될 수 없다.
부자들은 하루하루 벌어 쓰는 서민들과 다르게,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정액 이상 쓸 일이 없다.
결국은 부의 축적이 되고 사회로 흘러들어야 할 돈은 차단해버리고 만다.
이런 돈의 일부를 국고에 들이게 하려면 세금이라도 걷어 들이자는 것!
재벌과 최고 연봉을 받는 이들이
자선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기여하는 자세도 없으니
국가에서 세금으로 걷어 서민들에게 복지혜택을 주자는 의견이다.
좋은 방법이다.
 

대한민국 재벌들은 미국 재벌들 사고와 다르기 때문에
조금은 강력한 자세로 정부가 손을 내밀어야 마지못해 따라오는 자세?
사회에 봉사하는 자세를 모르니 그랬을까?
아니면 정경유착하던 습성이 배어있어 그럴까?
 
과거 독재정권 당시 일정 액수를 정치자금으로 내면,
독재정권이 눈감아주던 방법에 따라 나머지 돈을 숨겨
문어발 기업 확산을 하든지,
재벌 주머니로 그대로 들어가 불법자금의 돈으로 만들었던 것을
세금으로 걷어 들인다고 한다면 이해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재능이 출중한 이가 무능한 이들을 돕는 방법을 몰라
하고 있을 때 국가가 나서서 대신 할 수 있게 하기위해 돈을 걷는 것이라면
이해하지 않을까?
단지
세금이라는 명목이 붙을 따름 아닌가?
 

정부의 증세방안에 대해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전국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6p%는 정부의 증세방안에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반대한다'는 10.0%p에 그쳤다는 연합뉴스다.
 
대한민국 금전에 대한 능력은 노력한 대가에 따라 주어지는 것만 아니다.
물론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한
- 무에서 유를 얻어낸 재벌도 없지 않지만 -
대부분의 재벌들은 박정희 독재자나 전두환 노태우 시절부터 성행해서
만들어진 재벌들이 아니라 할 수 있을까?
능력이 아닌 돈을 주고 산 재벌들도 없지 않다는 말이다.
자유한국당은 재벌들을 끼고 도는 말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중이다.
불과 10%p 국민들 속에 들어간 이들을 위해 정책을 꾸민다고 할까?
가진 자들이 더 많이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현실!
그 혜택을 국가로부터 받았으니 그 국민에게 돌려야 한다고 본다.
야당은 국가와 다수 국민의 편에 서야 할 것이다.
仰天而唾(앙천이타)
- 하늘을 바라보고 침을 뱉는 자세 -
- 남을 해(害)치려다가 도리어 자기(自己)가 해를 입는 행동 -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맛볼 것?


원문보기;


2017년 6월 22일 목요일

우원식 정의의 눈물과 정우택 고집

 
우원식의 비분강개와 소인배 야당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다 울컥거리던 애국자가 어디 한둘일까만,
그 境地(경지)에 닿기까지는 좀처럼 쉬울 수도 없는 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의 눈물’에서
悲憤慷慨(비분강개)
- 의롭지 못한 일이나 잘못되어 가는 세태가 슬프고 분하여 마음이 북받쳐,
남성의 아름다운 울분의 눈물을 보이는 자세 - 를 본다.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 우원식 원내대표 ‘눈물’ 의미는?

두산백과는 ‘悲憤慷慨(비분강개)’를 세심하게 풀이해주고 있어 올려본다.
悲 : 슬플 비, 憤 : 분할 분, 慷 : 강개할 강, 慨 : 분개할 개,
 
슬프고 분함을 뜻하는 '비분'과, 불의나 불법을 보고 의기가 북받치어 원통하고 슬픈 마음을 일컫는 '강개'가 합쳐진 말이다. 즉 의롭지 못한 일이나 잘못되어 가는 세태가 슬프고 분하여 마음이 북받침을 강조한 표현이다.
 
개인적인 원한이나 슬픔으로 인해 생기는 원통한 마음을 표현할 때는 거의 쓰지 않고,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처하거나 세상의 풍속이 몹시 어지러워 개탄하는 경우에 많이 쓴다. 우국지사나 난세(亂世)의 충신들이 세상이 돌아가는 형세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울분이 터져 밖으로 표출되는 모양을 나타낸 말이다.
 
따라서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품는다는 뜻의 함분축원(含憤蓄怨),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며 속을 썩인다는 뜻의 절치부심(切齒腐心)과는 뜻이 다르다. 다시 말해 비분강개는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마음의 움직임인 데 비해, 함분축원과 절치부심은 스스로 마음을 일으켜 분한 마음을 품는 작위적인 표현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분강개 [悲憤慷慨] (두산백과)>
 
여야, 추경 고비 넘지 못하고 합의 실패…우원식, &quot;한국당 너무하다&quot; 눈물

자유한국당을 비롯해서 국민의당 그리고 바른정당을 두고,
우리는 야 3당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새누리당의 전신으로
박근혜정권을 상징하는 여당으로 활약했다는 것은
三尺童子(삼척동자)도 잘 아는 사실일 것이다.
지난 9년 넘게
이 두 당은 보수당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독재정권과 친일파들의 개념으로부터 이어진 정당이라고 인정해도
역사가 받쳐주고 있으니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아닌가!
 
이 두 당의 한국적 보수주의자들은
이승만과 박정희 독재자들의 숨결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
그 내부에서는 두 독재자들을 우상처럼 숭배한다는 것도 잘 아는 사실!
그 두 인물은 독재를 밥 먹듯 하기위해 친일파들을 기용하여
국민으로부터 받은 혈세로 그들에게 好衣好食(호의호식) 시켜주며
자신들의 권력을 키우려고 독재를 위한 독재를 했지 않은가?
국민을 감쪽같이 속이기 위해
羊頭狗肉(양두구육)의 정치를 이어오고 있었으나
독재의 총칼이 무서워 입을 봉하고 산 세월이 어언 30년!
그 잔재의 이념을 바탕 해서 저들은
자칭 보수주의라고 하고 보수당이라고 알리며 국민을 호도 했다.
결국
독재자들의 개념 속에서 허덕이는 집단이 아니라 할 수 있을까?
 
회동 결과 발표하는 우원식

그 두 당을 앞에 배치하고
박정희 독재자의 딸 박근혜는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40년 지기 친구와 결탁하여 국정농단을 멋대로 자행했다.
과거 이승만과 박정희 독재시대의 국민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은 박근혜정권의 농단을 허용할 수 없어 분연히 일어났다.
45억 6000만 년의 긴 지구의 삶 속에서도
세계 민주주의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촛불혁명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일어났다
그리고 박근혜를 탄핵했다.
 
국민의 90%p 이상이 박근혜 탄핵을 인정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민주주의의 촛불혁명에 의해
새 정부가 들어선 것이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그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그 숨소리를 듣고 있다는 말이다.
자유한국당 비대위 위원이자 원내대표인 정우택의 숨소리인가?
자유한국당 의총의 그 숨소리가 정우택에게 이전 됐다는 말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선 중 공약 1호로
대한민국 청년실업을 개탄하고 실업자 구출을 가장 먼저 하겠다며,
청와대 자신의 집무실에 상황판까지 설치하고 실업자 구출작전에 나섰다.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하지 못하는 비율이
25%p가 넘어 40%p에 육박하고 있는 이 상황!
그 어느 나라든,
국가 최고 지도자라면 국민의 의식주 해결에 가장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
당장
소방직원이 모자라 1,500명 증원을 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견을
자유한국당 정우택이 가로막고 있는 중이다.
하루 24시간 중 12시간씩 2교대하던 소방대원!
하루 8시간 근무 방식의 3교대로 만들었으면
인원이 모자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국민 안전처에서 사무직 직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수행하는 행동대원이 필요한데 막아서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문재인 정부에서도 박근혜 정권 당시 일어난 세월호 같은 사건이
또 다시 터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추경' 여당과 제1야당이 풀어야 할 숙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수행해야 할 인원이 필요한데,
탁상공론만 하는 한국적 보수주의자들이 원하는 사무원이 아닌,
행동대원이 필요해서 추경안을 통과시켜달라고 하는데
추경안 국회논의를 빼라고?
 
사나이 값진 눈물은
아무 때나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생에서 가장 원하고 바라던 일에 실패를 했거나,
주위를 둘러보며 안타까운 일을 보고 도와주지 못했을 때
평생을 두고 따라다니며 가슴에 응어리지게 했을 때,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는 것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우택이는 알고 있는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우택은 1953년생
더물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957년생
인륜으로 볼 땐 정우택이 세상을 4년이라도 오래 살아 더 잘 알 것 같다.
하지만
군더더기 나이만 먹었지 세상을 모른단 말인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는 국민으로부터 확실하게 따돌림 당하고 말 것이다.
정우택은 부산 광역시에서 태어났지만,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국회로 보냈다.
부산광역시 자신의 탄생지역의 시민 중에서도
지역구 시민 중에서도 일자리를 못 구해 애를 태우며 살아가는
시민이 있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 국민 중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국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추가경정 예산안을 개가 물고 놓지 않는 것 같이 물고만 있을 수 있을까?
 
&quot;추경 반대&quot; 한국당에 &quot;너무한다&quot; 눈물 쏟은 여당

지금 아주 신선하고 새롭게
대한민국 정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정부는,
지구가 탄생한 이후,
세계 유수의 민주주의 국가들도 감히 해보지 못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만의 촛불혁명에 의해 탄생된 문재인 정부다.
박근혜정권 같이 반 강제로 국민을 호도하고 다루어 억지로 만든 정부가 아닌
진정어린 국민의 마음에 의해 탄생된 정부란 말이다.
비록 41%p의 반도 안 되는 비율로 탄생된 정부이지만,
지금은 아주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 않은가!
박정희 독재자의 단골메뉴였던 안보를 앞세워
민주당을 억누르던 과거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아직도
문재인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인가?
그렇다면
국민들도 자유한국당을 인정하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그걸 원하면 곧 그렇게 되고 말 것이다.
悲憤慷慨(비분강개)하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를 강력하게 지지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 따라 민주당이 자유한국당에 대한 그 어떤 처분의 대책도
인정하고 받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첨부로
국민의당도
우원식 원내대표의 悲憤慷慨(비분강개)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하는 대로 뒷짐만 집고 강 건너 불구경했던 짓을
국민은 쉽게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가?
또한
바른정당이야 말 할 것도 없을 것이다.
 
촛불혁명에 의해 탄생된,
국민이 강력하게 인정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와 민주당을
야 3당의 담합으로 무시한다면,
국민의 심판이 크게 뒤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본다.
야 3당은
지금부터 이후로는
소인배 짓을 더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현충일 추념식 졸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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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7일 금요일

박근혜 구속영장과 인적위자

     촛불집회를 열어온 '박근혜 정권 비상국민 퇴진행동'(이하 퇴진행동) 측의 빚 1억 원 이상을 떠안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 시민들의 후원운동으로 8억8000만 원이 3월17일까지 모였다는 뉴스다.
시민들은 "민주주의 및 시민권력 확인료^^ 입금완료!"라 하기도 하고, "치킨값 대신 후원료"를 내는 이도 있고, "송금 완료…돈 벌어서 뭐하나. 이런 데 써야지"하는 독지자도 있으며, "만 원씩이라도 합시다. 만 원이 1만 명이면 1억이네요. 1000만 촛불의 힘을!" 보태자며 너도나도 작은 정성을 보태고 있다는 소식을 보며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누가 이렇게 재결합시키고 있다는 것인가?
      2012년 18대 대선당시 대한민국 국민은 완전 반쪽으로 갈려지기 시작하면서, 서로를 자칭 보수와 진보라고 하며, 보수라고 하는 집권당(당시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앞장서서 빨갱이(또는 종북)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진보라는 쪽을 공격하며, 한반도를 반의 반 토막으로 내고 있었다. 결국 박근혜 집권 4년 동안 국민은 소통이라는 것을 모르고 목말라하고 있었다. 대통령직을 훔쳐가다시피 하여 박근혜를 그 자리에 앉혀놓고 자기들 이속만 챙기려는 짓을 서슴지 않고 행하는 것을 보아온, 온 국민은 시간이 흐르는 과정에 따라, 堅忍不拔견인불발 - 굳게 참고 이겨내며 마음을 빼앗기지 않은 힘 - 을 길러내고 있었다는 것 아닌가! 참으로 대단한 힘을 유지하고 있었으니 힘껏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 직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박근혜
     처음부터 얼음공주라는 단어를 받아낸 박근혜 글자그대로 차디찬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녀는 疏通소통과는 담을 쌓고 있었다.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장차관은 물론 기관장 인사문제에 있어서도 소통은커녕 여유조차 없어, 그저 콘크리트 벽과 흡사했다. 그렇다고 빼어난 인물이라도 있었는가? 각자가 잘 알 것 같아 손가락에 힘을 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삼가고 싶어진다. 해외로 나가 성추행까지 하고 돌아오는 인사도 있었으니 말해 무엇 하리!

     국가에 재난이 나면 제일 먼저 나서야 할 사람이, 숭고하고 보람된 직책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직을 가진 이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세상 사람들은 잘 알고 있잖은가? 그런데 박근혜는 ‘세월호 7시간’이라는,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조어를 만들어놓았으니, 추악한 쪽으로는 대단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 같다.

     7시간이라면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아주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시간 동안 박근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이 순간까지 그 해답이 없느니 영원한 mystery수수깨끼? 아니 labyrinth미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바보들의 천국? 그 7시간 때문에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단어들까지 수치스런 단어가 된 기분은 무엇인가? 미용시술, dressing[드레싱=상처를 덮는 시술], Botox보톡스 주사 같은 말들이 이젠 듣기 거북해지고 있으니 말이다. 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필요하단 것인가? 국가적으로 가장 숭고해야할 자리를 더럽혀온 인물이 있기 때문 아닌가? 직위(職位) 즉 권위가 필요한 자리를, 어떤 한 인물이 더럽혀버리면 그 자리가 일반인들로부터 가벼운 인상을 주게 되고, 결국 명예롭지 못한 직책으로 변해버리는 것 아닌가? 아마도 차기 대통령직을 차지 할 사람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아내려면, 평소보다 더 많은 堅忍至終견인지종 - 끝까지 굳게 참고 견디는 노력 - 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국민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대통령직을 보존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배웠다.
명예만을 위해 있는 직위가 아니라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지닌 이가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직하면 박영수 특검팀이 惡戰苦鬪악전고투 - 죽을힘을 다하고 혼신을 다 바쳐 싸우려 - 하며 박근혜를 끌어내기 위해 총력수사에 임했을 것인가! 박근혜의 고집스런 사고 때문이다. 고집이 세기로는 이승만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인물이다. 하지만 결국엔 직위를 버리고 하야 쪽을 택했다. 박근혜는 헌법재판소(헌재) 재판관 8명 전원이 같은 생각 - 박근혜는 더 이상 국가를 다스릴 능력이 없다는 만장일치의 생각 - 을 하고 있었는데, 박근혜는 탄핵인용이 아닌 기각이 될 것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었다니 얼마나 아둔한 인물이란 말인가! 아둔한 것은 박근혜만이 아닌 대략 20명까지 불어난 박근혜 대리인단(변호사들)도 빠질 수 없다. 아니 더 나아가 아직까지 박근혜를 ‘마마’로 인정하는 인물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류의 인물들이 행정부와 사법부 그리고 국회까지 적재적소에 산재해 있고, 심지어 사회단체에 분포돼 있음을 생각하면 누가 다리를 펴고 깊은 잠을 잘 수 있을 것인가? 고로 박근혜는 囹圄영어의 몸이 돼야하는 것이다. 국회는 검찰만 믿을 것이 아니라 특검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헌재 박근혜 탄핵 인용된 순간 환호하는 시민들



     우리는 박근혜의 잘못을 거울삼아야 한다는 자세도 배우지 않았는가?
     남이 잘못한 것을 그대로 따라가는 사람은 참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없지 않겠는가? 그러나 우리 속에는 그런 류의 사람들이 네 활개를 치며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마치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같은 사람이다. 물론 국회내부에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전원이 아니라고 할 수 없지만 말이다. 분명 박근혜가 실수를 크게 저지르고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아니라고 억지를 쓴 사람들이 적잖았다는 말이다.

     공자(孔子)께서는 “자기 같지 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친구로 하지 말라[毋友不如己者].”는 말씀을 남겼다. 이 말씀을 전부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이 사람은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같은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면 쉽게 서로의 뜻이 상통할 수 있으니 설득할 것도 시간도 필요치 않을 것이니, 쉬운 결론은 얻을 것으로 본다. 고로 저들만의 이상에 맞는 이들끼리 노닥거리며 즐거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앞으로는 완전하게 격리를 해야 하는 일이 남았다. 그렇게 되기 위해 반드시 박근혜는 영어의 몸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이 같지 않으면 같은 사회에서 살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고로 영혼이 서로 통하지 않는다면 그 영혼까지 개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달라도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는 것이 인간이고 물질이다.
     老子노자께서 “사람이 좋지 않다고 어찌 그 존재를 버릴 것인가[人之不善 何棄之有]!”고 반문한 것도, 인간은 안 된다고 버릴 것이 아니라, 고쳐 살 수 있지 않겠는가고 의문을 던진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반론을 재기하는 것이다. 절대로 박근혜와 徹天之怨讎철천지원수가 돼, 그녀를 감옥으로 보내라고 하진 않는다는 뜻이다.

       [박근혜 탄핵심판 인용] 헌법재판소 선고문 전문헌법재판소



     그동안 박정희 독재자와 그 딸 박근혜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생각을 여러 가지로 했다. 남들이 보면 박씨 가문과 徹天之怨讎라도 되는 것 같이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절대 그런 문제가 없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단지 사랑받아야 할 국민을 아끼지 않고 편애했던 과거사를 비롯해서, 저들이 올바르게 가려하지 않고 국민을 마치 함정으로 몰아가는 것 같은 상황을 보면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한 것이다. 어떤 이는 아무리 그래도 박정희가 잘 한 것도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며 꼬집을 때도 완강히 거절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나쁜 - 마치 性惡說성악설을 바탕으로 태어난 것처럼 나쁜 - 정신이 바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야 미워할 생각은 없다.


     차기 대권을 쥘 인물이 누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박정희 독재자와 박근혜의 과오를 벌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이 두 인물을 끼고 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확실하게 서광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認賊爲子인적위자 - 도둑을 자식으로 인정하는 인류 - 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독재자는 독재자로 해야 하고, 나라가 힘든 때 경제를 일으켰다는 엉뚱한 발상으로 독재자를 희석시킬 생각은 말자는 주장이다. 더군다나 박정희 독재자로 인해 한국정치사가 얼마나 후퇴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시는 그런 부류의 인물을 인정하려고 하지 말아야 사회기강도 바르게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妄想망상을 진실이라고 믿는 어리석은 전철을 밟아가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제발 정신 좀 차려야 하지 않을까?

     검찰은 박근혜 구속영장을 확실히 해야 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성장하는 검찰이 돼야 할 때가 오지 않았는가? 주춤거릴 시간도 방향도 위치도 없다. 그저 正義정의를 찾아 그 길을 따라가는 것만이 正道정도 아닌가? 더 이상 認賊爲子는 용납할 수 없다.

     박근혜 탄핵, 잊지 말아야 할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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