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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7일 금요일

박근혜 구속영장과 인적위자

     촛불집회를 열어온 '박근혜 정권 비상국민 퇴진행동'(이하 퇴진행동) 측의 빚 1억 원 이상을 떠안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 시민들의 후원운동으로 8억8000만 원이 3월17일까지 모였다는 뉴스다.
시민들은 "민주주의 및 시민권력 확인료^^ 입금완료!"라 하기도 하고, "치킨값 대신 후원료"를 내는 이도 있고, "송금 완료…돈 벌어서 뭐하나. 이런 데 써야지"하는 독지자도 있으며, "만 원씩이라도 합시다. 만 원이 1만 명이면 1억이네요. 1000만 촛불의 힘을!" 보태자며 너도나도 작은 정성을 보태고 있다는 소식을 보며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누가 이렇게 재결합시키고 있다는 것인가?
      2012년 18대 대선당시 대한민국 국민은 완전 반쪽으로 갈려지기 시작하면서, 서로를 자칭 보수와 진보라고 하며, 보수라고 하는 집권당(당시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앞장서서 빨갱이(또는 종북)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진보라는 쪽을 공격하며, 한반도를 반의 반 토막으로 내고 있었다. 결국 박근혜 집권 4년 동안 국민은 소통이라는 것을 모르고 목말라하고 있었다. 대통령직을 훔쳐가다시피 하여 박근혜를 그 자리에 앉혀놓고 자기들 이속만 챙기려는 짓을 서슴지 않고 행하는 것을 보아온, 온 국민은 시간이 흐르는 과정에 따라, 堅忍不拔견인불발 - 굳게 참고 이겨내며 마음을 빼앗기지 않은 힘 - 을 길러내고 있었다는 것 아닌가! 참으로 대단한 힘을 유지하고 있었으니 힘껏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 직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박근혜
     처음부터 얼음공주라는 단어를 받아낸 박근혜 글자그대로 차디찬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녀는 疏通소통과는 담을 쌓고 있었다.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장차관은 물론 기관장 인사문제에 있어서도 소통은커녕 여유조차 없어, 그저 콘크리트 벽과 흡사했다. 그렇다고 빼어난 인물이라도 있었는가? 각자가 잘 알 것 같아 손가락에 힘을 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삼가고 싶어진다. 해외로 나가 성추행까지 하고 돌아오는 인사도 있었으니 말해 무엇 하리!

     국가에 재난이 나면 제일 먼저 나서야 할 사람이, 숭고하고 보람된 직책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직을 가진 이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세상 사람들은 잘 알고 있잖은가? 그런데 박근혜는 ‘세월호 7시간’이라는,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조어를 만들어놓았으니, 추악한 쪽으로는 대단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 같다.

     7시간이라면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아주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시간 동안 박근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이 순간까지 그 해답이 없느니 영원한 mystery수수깨끼? 아니 labyrinth미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바보들의 천국? 그 7시간 때문에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단어들까지 수치스런 단어가 된 기분은 무엇인가? 미용시술, dressing[드레싱=상처를 덮는 시술], Botox보톡스 주사 같은 말들이 이젠 듣기 거북해지고 있으니 말이다. 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필요하단 것인가? 국가적으로 가장 숭고해야할 자리를 더럽혀온 인물이 있기 때문 아닌가? 직위(職位) 즉 권위가 필요한 자리를, 어떤 한 인물이 더럽혀버리면 그 자리가 일반인들로부터 가벼운 인상을 주게 되고, 결국 명예롭지 못한 직책으로 변해버리는 것 아닌가? 아마도 차기 대통령직을 차지 할 사람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아내려면, 평소보다 더 많은 堅忍至終견인지종 - 끝까지 굳게 참고 견디는 노력 - 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국민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대통령직을 보존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배웠다.
명예만을 위해 있는 직위가 아니라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지닌 이가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직하면 박영수 특검팀이 惡戰苦鬪악전고투 - 죽을힘을 다하고 혼신을 다 바쳐 싸우려 - 하며 박근혜를 끌어내기 위해 총력수사에 임했을 것인가! 박근혜의 고집스런 사고 때문이다. 고집이 세기로는 이승만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인물이다. 하지만 결국엔 직위를 버리고 하야 쪽을 택했다. 박근혜는 헌법재판소(헌재) 재판관 8명 전원이 같은 생각 - 박근혜는 더 이상 국가를 다스릴 능력이 없다는 만장일치의 생각 - 을 하고 있었는데, 박근혜는 탄핵인용이 아닌 기각이 될 것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었다니 얼마나 아둔한 인물이란 말인가! 아둔한 것은 박근혜만이 아닌 대략 20명까지 불어난 박근혜 대리인단(변호사들)도 빠질 수 없다. 아니 더 나아가 아직까지 박근혜를 ‘마마’로 인정하는 인물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류의 인물들이 행정부와 사법부 그리고 국회까지 적재적소에 산재해 있고, 심지어 사회단체에 분포돼 있음을 생각하면 누가 다리를 펴고 깊은 잠을 잘 수 있을 것인가? 고로 박근혜는 囹圄영어의 몸이 돼야하는 것이다. 국회는 검찰만 믿을 것이 아니라 특검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헌재 박근혜 탄핵 인용된 순간 환호하는 시민들



     우리는 박근혜의 잘못을 거울삼아야 한다는 자세도 배우지 않았는가?
     남이 잘못한 것을 그대로 따라가는 사람은 참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없지 않겠는가? 그러나 우리 속에는 그런 류의 사람들이 네 활개를 치며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마치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같은 사람이다. 물론 국회내부에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전원이 아니라고 할 수 없지만 말이다. 분명 박근혜가 실수를 크게 저지르고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아니라고 억지를 쓴 사람들이 적잖았다는 말이다.

     공자(孔子)께서는 “자기 같지 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친구로 하지 말라[毋友不如己者].”는 말씀을 남겼다. 이 말씀을 전부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이 사람은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같은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면 쉽게 서로의 뜻이 상통할 수 있으니 설득할 것도 시간도 필요치 않을 것이니, 쉬운 결론은 얻을 것으로 본다. 고로 저들만의 이상에 맞는 이들끼리 노닥거리며 즐거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앞으로는 완전하게 격리를 해야 하는 일이 남았다. 그렇게 되기 위해 반드시 박근혜는 영어의 몸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이 같지 않으면 같은 사회에서 살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고로 영혼이 서로 통하지 않는다면 그 영혼까지 개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달라도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는 것이 인간이고 물질이다.
     老子노자께서 “사람이 좋지 않다고 어찌 그 존재를 버릴 것인가[人之不善 何棄之有]!”고 반문한 것도, 인간은 안 된다고 버릴 것이 아니라, 고쳐 살 수 있지 않겠는가고 의문을 던진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반론을 재기하는 것이다. 절대로 박근혜와 徹天之怨讎철천지원수가 돼, 그녀를 감옥으로 보내라고 하진 않는다는 뜻이다.

       [박근혜 탄핵심판 인용] 헌법재판소 선고문 전문헌법재판소



     그동안 박정희 독재자와 그 딸 박근혜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생각을 여러 가지로 했다. 남들이 보면 박씨 가문과 徹天之怨讎라도 되는 것 같이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절대 그런 문제가 없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단지 사랑받아야 할 국민을 아끼지 않고 편애했던 과거사를 비롯해서, 저들이 올바르게 가려하지 않고 국민을 마치 함정으로 몰아가는 것 같은 상황을 보면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한 것이다. 어떤 이는 아무리 그래도 박정희가 잘 한 것도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며 꼬집을 때도 완강히 거절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나쁜 - 마치 性惡說성악설을 바탕으로 태어난 것처럼 나쁜 - 정신이 바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야 미워할 생각은 없다.


     차기 대권을 쥘 인물이 누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박정희 독재자와 박근혜의 과오를 벌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이 두 인물을 끼고 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확실하게 서광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認賊爲子인적위자 - 도둑을 자식으로 인정하는 인류 - 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독재자는 독재자로 해야 하고, 나라가 힘든 때 경제를 일으켰다는 엉뚱한 발상으로 독재자를 희석시킬 생각은 말자는 주장이다. 더군다나 박정희 독재자로 인해 한국정치사가 얼마나 후퇴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시는 그런 부류의 인물을 인정하려고 하지 말아야 사회기강도 바르게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妄想망상을 진실이라고 믿는 어리석은 전철을 밟아가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제발 정신 좀 차려야 하지 않을까?

     검찰은 박근혜 구속영장을 확실히 해야 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성장하는 검찰이 돼야 할 때가 오지 않았는가? 주춤거릴 시간도 방향도 위치도 없다. 그저 正義정의를 찾아 그 길을 따라가는 것만이 正道정도 아닌가? 더 이상 認賊爲子는 용납할 수 없다.

     박근혜 탄핵, 잊지 말아야 할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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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1일 토요일

인적위자들을 제자리로 돌려놔야!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로 가는 길은 아직도 험난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안타깝다. 국민의 일부가 아직도 인적위자(認賊爲子) - 망상(妄想)을 진실(眞實)로 착각(錯覺) - 하는 이들 때문인 것이다. 이런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만 아니다. 정말 고치기 어려운 처지에 놓인 대한민국이라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처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정치만 올바른 길로 가면 인적위자의 국민들은 자연스럽게 따라 갈 수 있을 것이니 하는 말이다.


    대한민국 정치는 정치가들이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 정치꾼(국가를 위해 국민을 다스리려하지 않고, 오직 상대방 정치꾼의 약점만 들춰가며 선거에만 열심 했던 인물)들이 정치를 했기 때문이다. 그 일례로 가장 큰 역할을 한 이가 바로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였다는 것을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사실 아닌가! 그는 5·16 군사정변(coup d’État)을 일으켜 성공한 이후, ‘혁명’이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공약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외우게 했다. 그 첫 번째가 ‘방공을 국시의 제1로’한다며 이북 공산당을 머리에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이는 김종필 전 총리가 언급한대로, 박정희 독재자가 자신의 과오(過誤) - 여순 반란사건 당시 남로당 총책을 담담하여 공산주의에 흠씬 젖어 빨치산이었던 과오 - 를 감추기 위한 수단이 제1이었고, 그 공약을 어기는 국민을 잡아 가두고, 자신이 사형까지 처했던 그 과거를 바탕으로 하여 국민에게 덧씌우기 위해 만든 공약이 두 번째 수단 아닌가!
 
      



     그리고 공약 마지막 구절에 ‘국가가 안정이 되면 민간인에게 정권을 이양한다.’는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박정희는 그렇지 않았다. 육군 소장(이마에 별 두 개)이던 자신의 계급장 - 박정희는 지난 남로당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진급 되지 않게 되자 군사정변을 일으켰던 계급장 - 을 별 네 개(육군대장)로 급진(急進)시킨 이후 제대를 했다. 고로 자신과 그 무리들 생각은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라는 것이다. 쉽게 예기해서 耳懸鈴鼻懸鈴(이현령비현령) - 코에 걸면 코걸이가 대고,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 그런 방식을 취했으니, 생각이나 개념이 있는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윤보선 전 대통령과 같이 후보에 나서서 대선을 겨뤘는데 정권의 권력 - 총칼을 앞세운 권력 - 으로 밀어붙이면서 이승만의 3·15부정선거는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막걸리와 밀가루 등을 나눠주면서 반 강제로 “박정희 후보를 찍어라!”고 했으니 착하고 선량한 이들은 막걸리 한 사발을 얻어먹었다는 양심 때문에, 박정희 칸에 도장을 찍지 않을 수 없었으니 정치를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국민을 잘 다스려야 할 윗사람이 반 강제(强制)를 써가며 국민을 옥죄고 있었으니 국가가 올바르게 돌아가고 있었을 것인가?
       
       '사진과 함께 읽는 대통령, 이승만과 박정희' 학교도서관 비치를


     선거결과는 윤보선 후보와 박정희 후보 간 대략 15만 표차가 났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적은 표차라고 한다. 금권과 관권을 다 쓰고서 일 개 군 단위 인구 정도의 표차로 이겼다는 것은 개표를 다시 한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인데 - 관권 선거를 했으니 무더기 표가 분명 들어간 것일 것인데 - 민주당은 총칼의 권력에서 밀리며 손을 들 수밖에 없었으니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인정하려 했을 것인가?


      윗물이 흐리면 아래 물도 자연스럽게 흐려지기 마련! 공무원들의 권세는 하늘을 찔렀고 국민은 그 밑에 주저앉아야 했던 그 18년 - 5대, 6대, 7대, 8대, 9대, 10대 대권 - 을 박정희가 군화 발로 국민은 짓밟고 있었던 그 세월 때문에, 대한민국 정치는 퇴보에 퇴보만 거듭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세월이 흐르면서 공무원과 군인들의 권세는 하늘을 찌르게 된다. 이승만 독재시대 당시 공무원과 군인의 권세와는 비교도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해지고 만다. 왜? 박정희와 그 무리들은 공무원 대우를 잘 해줘야 비리가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었다. 하지만 잘 알다시피 박정희 독재정권 당시부터 관피아(관료+마피아)와 정경유착(정치인+경제인의 유착)의 싱싱한 싹을 틔우고 있었으니, 국가는 물론이거니와 국민의 경제가 순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인가? 물론 과거 보릿고개를 벗어날 수는 있었지만, 살만한 한계점(GNP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로 넘어가는 그 과정)을 쉽게 돌파하지 못했고, 더구나 3만 달러를 내다보면서 좌절하고 있는 이유가 모조리 정치꾼들의 비양심(非良心)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권력을 쥐었으면 다른 이에게 넘겨 줄 줄도 아는 양보하는 마음이 있어야 그 후배들이 보고 배울 것인데, 이승만(10년 독재)과 박정희(18년 독재)는 그런 아량이 전혀 없었다. 고로 국민은 무엇을 느끼고 배웠을 것인가?
원천적으로 착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일반인들[匹夫匹婦]이다. 그 때문에 머리를 써서 남을 넘어뜨리며 짓밟아 서려고 하는 이들은 일반인들[匹夫匹婦]라고 표현할 수 없는 것 아닌가? 남을 짓밟고 서려하는 이들은 보통 지도자로 인정을 받게 됐던 것이 대한민국이었다. 그 지도자들이 박정희가 하는 짓을 그대로 따르고 배웠다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 수 있었을 것인가?


     한 가지만 집고 가자!
    2,500여 년 전에 군주와 정치인들에게 무위(無爲)정치를 하라며, 노자(老子)께서 자신의 보배는 세 가지가 있다고 도덕경 제67장에 적었다. “하나는 자비(慈悲)를 말하고, 둘은 검소를 말하며, 셋은 감히 세상에 먼저 나서려고 하지 않음을 말한다[一曰慈 二曰儉 三曰不敢爲天下先].”고 하셨다.
    더해서 “지금 자비를 버리면서 또 용감(勇敢)하려 하고, 검소를 버리면서 또 널리 베풀려고 하며, 뒤를 버리면서 또 앞서기만 하려는 것은 죽은 것이다[今舍慈且勇 舍儉且廣 舍後且先 死矣].”라고 했다.

    지도자가 앞서는 것만 지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뒤에 서서 모든 이들이 앞서가는 것을 바라볼 수 있는 자세도 중요한 것 아닌가? 모든 이들이 양보하는 자세가 없이 앞서기만 한다면, 누가 뒤를 서려 할 것인가? 가장 뒤쳐져 있는 이들을 구해낼 수 있을 때 완벽한 지도자가 되는 것 아닐까? 앞서서 전진만 할 것이 아니라, 뒤로 물러 설 줄 아는 사람이 전쟁에서 승리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말이다.

     



     모든 이들이 자신의 양심은 저버리기만 하고, 남의 양심만 쳐다보며 기다린다면 누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양보도 할 줄 모르는 이들이 앞에 서서 나가기만 하며 옳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면 누가 그 길을 따라 갈 수 있겠는가? 하지만 돈을 뿌리며 쫓아오라고 하면 잘도 쫓아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 아닌가? 그 돈 때문에 인간의 자비도 검소도 다 사라지고 오직 돈 앞에 머리를 숙이며 세상을 온통 진흙탕으로 만들어 놨다면 누가 믿으려고 할 것인가! 그런데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결국 돈이라는 것으로 인간을 홀려버리게 한 후, 인적위자(認賊爲子) - 망상[Delusion, 妄想=사고(思考)의 이상 현상]을 진실로 착각 - 하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며 주위 사람들까지 선동하고 있으니 세상이 자꾸만 이전투구(泥田鬪狗) - 개들의 진흙탕 싸움의 도가니 - 로 집어넣고 즐기게 하는 것 아닌가?

     


     보시라! 탄기국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말이다. 탄기국은 "헌재판결은 역모, 국민혁명 위해 신당창당"하자며 세상을 뒤집어엎을 것처럼 행동도 자제하지 못하고 있다. 벌써 3명의 노인들만 희생을 당했다. 참으로 불쌍한 인물들만 저들의 재물이 돼 서글프게 죽어 가고 있다는 생각은 않는가! 도둑을 아들로 삼으려는 자세 - 인적위자(認賊爲子) - 도 즐겁다는 것인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8명)이 박근혜 탄핵(8:0)을 했다는 것을 뒤집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그 자체를 뒤집겠다는 의지가 아니고 무엇인가! 정상인들이 할 짓이라고 보는 것인가?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 나서서 말릴 인물이 없다. 박근혜 정권을 뒤집어쓰고 있던 그 무리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총칼의 권력 - 박정희 군화 발 독재자가 자행했던 총칼의 권력 - 을 앞세워 마지막 항거를 하는 것인가? 더군다나 민간인 신분이 된 박근혜를 두둔하겠다는 국민의 5%p가 아직도 숨 가쁘게 대한민국을 흔들어 보겠다는 것인가? 어리석은 것인지 아니면 생각이 그저 하얀 것인지, 그도 아니면 박근혜가 평소 말했던 영혼이 없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집단이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인적위자의 국민을 제자리로 돌려 놓게 하는 것 먼저 해야 할 일 아닐까싶다.



    




      원문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306476&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350087
http://www.mediapen.com/news/view/17620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6&aid=0000027870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09820&code=11131100&sid1=soc&cp=nv2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09840&code=11121600&sid1=pol&cp=nv2

2017년 3월 4일 토요일

박근혜 탄핵 열화는 인용이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의 照魔鏡(조마경)을 보고 있는 중이다.
    조마경(照魔鏡) - 마귀의 본체를 비춰볼 수 있는 신통 방통한 거울 - 을 통해 세상을 본다. 그동안 대한민국 사회에서 양의 탈을 쓴 이리들의 패악(悖惡)질이 분명 자행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눈치를 채고 있었으나, 숨어서만 자행하고 있었기에 그 본체를 누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지금 박근혜 쪽에서 그 본체를 완벽하게 드러내고 있으니 팔짱을 끼고서 보고 있는 중이다.

    박근혜를 위한 친박단체들이 신성하고 소중한 대한민국 태극기를 마구잡이로 흔들면서 국민을 회유하고 있다. 태극기는 저들을 위해 우리 선조들께서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국기(國旗)로 만들어 놓진 않았을 것으로 본다.

    우주를 상징하는 음양오행의 이치를 따져 만들어진 태극기는, 단군(檀君)의 ‘홍익인간(弘益人間)’과도 일맥상통하는 이치를 따른 것 아닌가! 물론 음양오행의 흐름을 바르게 하는 방법을 터득한 역사는 중국이라고 할지라도, 동이족(東夷族)의 치밀한 두뇌로부터 터득한 학식이 더 크게 자리하며 만들어진 이 나라 국기를, 박근혜만을 위해 흔들고 있다는 것은 마치 야차(夜叉)가 뿔을 달고 춤추는 짓을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 것인가!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 태극기


    박근혜 탄핵 반대집회를 두고 언론이 점차적으로 ‘태극기 집회’라고 떠드는 것을 보며 생각한다. 이건 정말 아닌 단어를 만든 것이다. 왜냐하면 앞으로 이이질 국경일이든 국가 대형행사에서 태극기 집회를 할 수도 있는 일인데, 박근혜 탄핵 인용으로 이어져버린다면 - 박근혜를 탄핵하여 쫓아내버린다면 - 이 단어가 어떻게 국민을 자극하게 할 것인가!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할 일 아닌가싶다. 고로 언론 매체들은 다시 한 번 더 심사숙고하기 바라는 바이다.

    경향신문은 “매년 100억 원을 세금으로 지원받는 민간단체가 있다. 자유총연맹이다. 자유총연맹은 비영리 민간단체이지만 자유총연맹법이라는 근거가 있는 법정단체다. 물론 뚜렷한 공익적 목적이 있는 단체라면 1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지키고 발전’시킨다는 다소 모호한 사명을 갖고 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내용인즉 자유총연맹(자총)은 국가 공익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 단체인데, 지금 박근혜 탄핵반대집회에 전국적으로 동원되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국민의 세금 100억 원 이상을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으면서, 국민에게 죄지은 박근혜를 복귀시켜야 한다며, 국가적인 부역(附逆)단체로 변해가고 있다는 말이다. 지난 3·1절 집회도 대략 10만의 자총 회원을 동원시켰다고 한다. 언론 기자들이 그 집회를 보도하려고 하면, 단기를 내리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떳떳하지 못한 단체가 자총이라는 말이다.




    3월4일에도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탄핵이 인용되면 지금 야당 후보가 다음 정권을 잡게 된다"면서 "그렇게 되면 보수·자유민주주의세력이 내란을 방불할 만큼 소동을 벌인다는 것이 국민적인 관측"이라고 하면서 선동하고 있으니, 국가 세금을 받아가면서 국민에게 항거하는 것 아닌가?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는 국민의 안위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이 난국을 반전시킬 유일한 길은 헌재가 심리를 중단하는 것"이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태블릿PC와 고영태를 조사하라고 검찰에 명령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니 검찰이 또 세상을 뒤집으려고 할 것인가?

      연합뉴스는 박근혜 탄핵반대 집회를 두고 다음과 같은 보도를 하고 있다.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조원진·김진태·윤상현·박대출 의원, 탄핵심판에서 박 대통령 대리인을 맡은 서석구·김평우 변호사 등도 참석했다.
    김 변호사는 박 대통령 탄핵을 '사기·반역행위', '범죄' 등 강한 표현으로 규탄하면서 "탄핵(소추장)은 재판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 종잇장에 불과하니 즉시 찢어서 버려야 하고, 그것을 법적으로 각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 30분께부터 대한문을 출발해 을지로입구역과 명동입구역, 한국은행 로터리 등을 거쳐 다시 대한문까지 행진했다.

     


    박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와 근령씨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행진에 동참했다. 근령씨는 "태극기 집회에 처음 나왔다"며 "헌재 판단을 내가 예상할 수 없지만, 박 대통령이 중대한 헌법 위반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집회에서는 일부 참가자가 굵은 밧줄을 몸에 감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은 밧줄로 차벽을 잡아당길 가능성을 우려해 회수 조치했다.
    한 참가자는 태극기와 함께 '종북척결', '미친개한테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쓴 나무막대기를 들고 다니다 경찰에 회수당하기도 했다.

    '구국청년결사대'라는 몇몇 참가자는 서울시의회 앞 대로를 가로막은 차벽을 넘어 광화문 방면 진출을 시도하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태극기 집회 참가자는 대한문 앞과 서울광장 일대를 가득 메웠고, 숭례문 건너편까지 인원이 들어찼다. 탄기국은 50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포천과 가평 등에서도 탄핵 반대집회가 열렸다.
    탄기국은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정해지면 그날 헌재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집회가 끝난 뒤 지하철역에서 마주친 양측 집회 참가자들이 집단으로 말다툼을 벌이며 험악한 장면을 연출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연합뉴스;2017.3.4.)

   
     소수(小數) - 5,144만 명 국민의 5%p정도 - 의 인원들이 국가를 좌우하려고 하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음이다. 그 광경을 조마경(照魔鏡)을 통해 들여다보고 있으니 참으로 괴이(怪異)하고 흉측(凶測)한 광경 아닌가?
     잘못을 했으면 잘 못했다고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것이 도리인데, 적반하장(賊反荷杖) - 도둑이 몽둥이를 들고 설침 - 의 행동도 모자라, 인적위자(認賊爲子) - 도둑을 자식으로 삼으려는 짓을 서슴지 않으려는 것을 보고 있는 중이다. 이게 박근혜인 것이다. 고로 ‘친일파 중의 친일파’인 박정희 군화 발의 딸인 것이다.
     망상(妄想)을 진실로 아는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의 횡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금년에도 봄은 봄이 아니게 지나가고, 여름은 불처럼 지독하게 이어질 것 아닌가싶어진다.


         


     박근혜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 절차를 끝낸 헌법재판소(헌재)는, 선고 전 마지막 휴일이 될지도 모를 3월 첫째 주말 막바지 검토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8명의 헌법재판관 중 6명 -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과 김이수, 이진성, 안창호, 강일원, 서기석 재판관 - 이 4일 출근하여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있단다. 특히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은 사진으로만 봐도, 부쩍 야원 것 같은 모습이다.

     서울만 95만 명이 3월4일 촛불집회 - 19차 촛불집회 - 에 참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05만 명이 탄핵인용을 외쳤단다. 작년 10월29일 2만 명의 첫 집회 이후, 3월 4일의 촛불집회는 연인원 1천500만 명을 넘긴 집회로 알려지고 있다.
      헌재 재판관들께서도 국민의 성원을 거울삼아 만장일치 탄핵인용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전기의 세기와 비교한다면, 서울만 95만 와트(w)의 세력이 흘렀다. 전국적으로는 105만 와트의 강한 전력이다. 아니 전체 국민의 78.9%p가 탄핵찬성을 하고 있으니, 그 열기를 더한다면, 4,058만 와트의 세력이다.

      뉴스를 볼 때 그 내용만 읽지 않고 있다. 요즘은 독자들의 생각이 어떤지 알고 싶어 댓글 난에 꼭 들어가 확인하는 버릇이 생기고 말았다. 너무나 지나치게 朴쪽이 거짓이 심해서다. 댓글 수준을 보면 국민의 열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이기도 한다. 댓글의 찬성은 거의 10대1로 찬성이 압도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국민의 열화는 탄핵인용이 확실하다고 본다. 그로 인해 박근혜는 파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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