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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1일 화요일

하늘의 망은 성기나 놓치지 않는다!

 
 
우병우 영장기각, 국민께 준 恨한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마지막 남은 거물급 인사?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청구된 구속영장은 또 기각되고 말았다!
 
직무유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불출석),
특별감찰관법 위반 혐의의 우 전 수석에게 청구된 구속영장!
권순호(47·사법연수원 26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기각! 기각! 기각!
 
권순호 사진


"혐의 내용에 관하여 범죄 성립을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음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아,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권순호 판사 4월 12일 기각 판결!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지난 2월 직권남용 등 혐의로 우 전 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그러나 당시 법원은
"범죄사실의 소명 정도나 그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
기각한 바 있었다.
 
특검과 검찰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부여받은 직무권한을 넘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의무를 방기(放棄)했다고 판단했으나,
법원은 ‘대통령의 참모로서 정상적인 민정 업무를 수행했다.’며
우병우 쪽으로 기울었다?
 
"최순실 모른다" 우병우 구속영장 기각


검찰·경찰 등 사정라인을 관리·감독하면서 대통령 주변의 비리를 관망하는 감시자
[Watchdog;워치독]의 의무가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
지난해 가을부터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의 존재가 알려지고,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청와대 대책 회의를 주도하는 등
사안을 축소·은폐하려 한 혐의(직무유기) 짙다?
검찰과 특검은 인정!
 
또한
이석수 당시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관여의혹 및
우병우 가족회사 '정강'의 횡령 의혹 등
우병우 자신의 개인 비리 혐의 조사를 벌이자,
"감찰권 남용은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도리어 감찰을 방해한 혐의(특별감찰관법 위반)도
첨가된 상황 아닌가?
 
더불어
검찰은 ▲ 최순실씨 이권 챙기기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K스포츠클럽' 감찰 계획 수립 ▲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급 공무원 6명 좌천 인사 요구 ▲ 문체부 감사담당관 문책 요구 ▲ 공정거래위원회에 CJ E&M 고발 강요 등
우 전 수석의 행위에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이 2014년 6월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상황실 전산 서버에 대한 압수색이 꼭 필요하느냐"며
영향력을 미치려 했던 것은 사라지고,
검찰이 내놓은 결과는 "애초 불필요한데 힘을 쏟았다"는 지적만 남아!
국민에게 한(恨)만 품게 했다?
또한
해경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검찰이 수사에 나섰을 때
수사팀 간부들에게 전화로 수사방해라 할 수 있는 압력을 취했음에도
2016년 12월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상황만 파악했다"고
주장한 행위는 위증 아닌가?
 
이 밖에 구속영장에는
우병우 전 수석은 작년 10월
국회 운영위원회의 출석 요구 불응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상 불출석)도 포함됐다는 것
 
우 전 수석의 혐의는 모두 8가지!
그 중
'K스포츠클럽' 감찰 시도,
세월호 위증 혐의는 특검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새롭게 발견해 적용한 혐의.
 


검찰은
검사 출신,
우 전 수석 사건을 철저하고 공정히 수사키 위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이근수 부장검사)를
전담 수사팀으로 지정!
50여명에 달하는 참고인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했었다?
그러나
국민에게 恨만 남긴 수사로 남게 한 것 아닌가?
 
'마지막 거물'
우 전 수석 구속이 불발!
검찰은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대신,
그를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근 반년 동안 진행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종결할 계획?
국민에게 또 恨만 남기게 했다.

 [포토 뉴스] 야당 의원들 "우병우 구속하라" 피켓 보는 우병우


검찰은
우 전 수석을 기소하면서
앞서 '우병우 특별수사팀'이 별도로 수사했던,
가족회사 '정강' 횡령 및 화성 땅 차명보유 등
개인 비리 혐의도 동시에 적용해 기소할 방침이라고 했다.
하지만
국민은 또 恨을 품게 마련이다.
 
검찰은
오는 17일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관련 수사가 민감한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지 않도록,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께,
박근혜 파면 대통령과 우 전 수석을 동시에 구속기소 하면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란다.
 
좋다!
지금은! 아직까지는!
박근혜 파면 대통령의 잔재세력들이
처처에 자리하며 권세를 놓지 않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않은가?
하지만 좀 더 세밀하고 면밀하게 파헤칠 수 있는 시간이
없지 않을 것이다.
하늘의 망은 넓고 넓어 성기지만 결코 놓치지 않는다
[天網恢恢 疎而不失 천망회회 소이부실].”
노자(老子)의 말씀이 있잖은가!




원문보기;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세월호 올라가고 박근혜 내려갔다

 
 
철이 들기엔 지금도 늦지 않았소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 인간이 성장을 원한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소.
정말 간절히 성장을 원한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소.
“구하기 때문에 얻고, 죄가 있으면 면해야 한다 말하지 않았는가.”
[不曰求以得 有罪以免耶 부왈구이득 유죄이면야]
노자(老子) 도덕경의 말씀
“구하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예수의 말씀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진정하게 원한다면,
하늘은 통한다는 말처럼 통로가 나지 않겠는가?
건성으로 살지만 않았다면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 인간이 성장을 원한다면
지금도 늦지 않지 않소?
정말 간절히 성장을 원한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지 않소?

그러나 박근혜는 건성으로 살았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으니 뉴스가 틀렸나?
어떤 이는 언론이 틀렸다 하고,
세상이 다 틀렸다며
박근혜가 맞고, 박정희가 옳단다.
정답을 오답이라는 이를 어찌 하랴?
쌀과 돌조차 구분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국민의 80%p~93%p가 지지하는 쪽을
쳐다보지 않을 수 없잖은가!
인간이라면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 성장을 원한다면
지금도 늦지 않지 않소?
박근혜 파면 대통령은 31일 구속 수감됐다.
헌정사상 처음 파면 21일 만에 구속된 파면 대통령
법치주의에선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일
‘박근혜 구속’
정치적인 보복이라 생각하는 이가 있는가?
지금
박근혜 구속은 국민의 힘이다.
촛불혁명의 힘이다.
그 힘을 아니라고 하는 이들이 있다 한다!
어이없게
 
 


‘레이저 쏘던 朴, 법위에 군림하다 추락?’
‘선거의 여왕’이란 별명 같은 정치꾼
그녀의 추락은 헌법과 법을 무시한 오만한 태도?
18대 대선에선 '원칙주의자'라는 이미지?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여인?
측근들이 오금을 저렸다는 카리스마?
"검찰 특별수사팀 구성과 관련해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 없이 엄정히 대처하기를 바란다"
2015년 4월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주문하며
한 박근혜의 辨변
 
“박근혜는 결국 자신의 탐욕으로 파멸됐다”
“함께 살자고 외치던 사람들을 쓰러뜨리더니
자신은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파멸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었다”
“사제단의 태생이 반유신 독재 투쟁이다 보니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박근혜 구속으로 말미암아 길고 지루한 유신시대 종언을 맞이한 듯해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박정희는 우리 손으로 끝내지 못했지만,
박근혜는 우리 손으로 끝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결국에는 우리 손으로 하지 못하면 ‘인저리 타임’이 붙는다.
박근혜 시대는 유신독재의 인저리 타임이었다.
이를 우리 시민들의 손으로 마감 지은 것에 대해 큰 의의를 두고 싶다”
“비로소 대한민국이 어둠에서 벗어나고,
박정희 시대라는 가위눌림에서 벗어난 것”
“특히 304명의 희생자, 백남기 선생 등
이런 귀한 목숨을 다 희생하고서야 얻은 승리였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김인국 대표신부의 辯변
 


‘박정희와 박근혜 ‘역사의 무덤’으로 동행하다’
3월31일 새벽 4시30분
‘형사 피의자 박근혜’를 태운 호송차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울구치소로 출발!
2시간 반이 지난 아침 7시
반잠수식 운반선에 실린 ‘세월호’가 뭍에 오르려
목포 신항으로 움직이기 시작
 
박근혜 구속, 세월호 마지막 항해... 다만세, 다시 민주주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쇠창살 안에 갇히게 된 박근혜
육영수 식 ‘올림머리’도 하지 못한 채
부석부석한 얼굴로 참담한 표정을 짓고 있던 박근혜완 대조적으로
비록 만신창이가 되기는 했지만, 세월호는
땅 위로 오르고 박근혜는 구속수감
세월호 뒤로 작은 배를 타고 뒤따르는 미수습자 가족들
21차례의 ‘촛불집회’ 때마다 우렁차게 울리던 노래의 리듬을 타고
흥겹게 전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하늘이 도왔다는 세월호!
세월호 오르고 박근혜 내려갔다.

 


자기만이 옳다 하고 자신의 이익만 좇는 박근혜의 편집증적 정신상태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
청와대를 ‘제 집’처럼 여기면서 불법적으로 ‘보안손님들’ 출입시키고
성형에 취해 마약성 주사에 혼취?
“비정상적 행태의 근원에는 그의 아버지 박정희가 자리 잡고 있음이 분명하다.”
박근혜는 어린 시절부터 18년 동안 청와대에 살며,
언제나 밀착 경호를 받고 자라, 제대로 친구 한 번 사귀지도 못하다,
23세 때인 1975년 3월 초,
일제 순사 출신 사이비 종교인, 전과자, 6번 결혼한 최태민 만나
영혼을 지배당하는 신세
박정희는 나라 안팎으로 악명이 높은 독재자!
박근혜는 아버지를 우상처럼 숭배
박정희와 박근혜 ‘역사의 무덤’으로 동행한다?
 
김이수·이진성 재판관 보충의견 “세월호 7시간..박대통령 성실한 직책수행의무 위반”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 인간이 성장을 원한다면
지금도 늦지 않소.
정말 간절히 성장을 원한다면 지금도 늦지 않소.
“구하기 때문에 얻고, 죄가 있으면 면해야 한다 말하지 않았는가.”
[不曰求以得 有罪以免耶 부왈구이득 유죄이면야]
노자(老子)의 말씀
“구하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예수의 말씀
세월호는 오르고 박근혜는 내려갔다.
철이 들기엔 지금도 늦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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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7일 금요일

박근혜 구속영장과 인적위자

     촛불집회를 열어온 '박근혜 정권 비상국민 퇴진행동'(이하 퇴진행동) 측의 빚 1억 원 이상을 떠안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 시민들의 후원운동으로 8억8000만 원이 3월17일까지 모였다는 뉴스다.
시민들은 "민주주의 및 시민권력 확인료^^ 입금완료!"라 하기도 하고, "치킨값 대신 후원료"를 내는 이도 있고, "송금 완료…돈 벌어서 뭐하나. 이런 데 써야지"하는 독지자도 있으며, "만 원씩이라도 합시다. 만 원이 1만 명이면 1억이네요. 1000만 촛불의 힘을!" 보태자며 너도나도 작은 정성을 보태고 있다는 소식을 보며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누가 이렇게 재결합시키고 있다는 것인가?
      2012년 18대 대선당시 대한민국 국민은 완전 반쪽으로 갈려지기 시작하면서, 서로를 자칭 보수와 진보라고 하며, 보수라고 하는 집권당(당시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앞장서서 빨갱이(또는 종북)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진보라는 쪽을 공격하며, 한반도를 반의 반 토막으로 내고 있었다. 결국 박근혜 집권 4년 동안 국민은 소통이라는 것을 모르고 목말라하고 있었다. 대통령직을 훔쳐가다시피 하여 박근혜를 그 자리에 앉혀놓고 자기들 이속만 챙기려는 짓을 서슴지 않고 행하는 것을 보아온, 온 국민은 시간이 흐르는 과정에 따라, 堅忍不拔견인불발 - 굳게 참고 이겨내며 마음을 빼앗기지 않은 힘 - 을 길러내고 있었다는 것 아닌가! 참으로 대단한 힘을 유지하고 있었으니 힘껏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 직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박근혜
     처음부터 얼음공주라는 단어를 받아낸 박근혜 글자그대로 차디찬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녀는 疏通소통과는 담을 쌓고 있었다.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장차관은 물론 기관장 인사문제에 있어서도 소통은커녕 여유조차 없어, 그저 콘크리트 벽과 흡사했다. 그렇다고 빼어난 인물이라도 있었는가? 각자가 잘 알 것 같아 손가락에 힘을 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삼가고 싶어진다. 해외로 나가 성추행까지 하고 돌아오는 인사도 있었으니 말해 무엇 하리!

     국가에 재난이 나면 제일 먼저 나서야 할 사람이, 숭고하고 보람된 직책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직을 가진 이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세상 사람들은 잘 알고 있잖은가? 그런데 박근혜는 ‘세월호 7시간’이라는,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조어를 만들어놓았으니, 추악한 쪽으로는 대단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 같다.

     7시간이라면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아주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시간 동안 박근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이 순간까지 그 해답이 없느니 영원한 mystery수수깨끼? 아니 labyrinth미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바보들의 천국? 그 7시간 때문에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단어들까지 수치스런 단어가 된 기분은 무엇인가? 미용시술, dressing[드레싱=상처를 덮는 시술], Botox보톡스 주사 같은 말들이 이젠 듣기 거북해지고 있으니 말이다. 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필요하단 것인가? 국가적으로 가장 숭고해야할 자리를 더럽혀온 인물이 있기 때문 아닌가? 직위(職位) 즉 권위가 필요한 자리를, 어떤 한 인물이 더럽혀버리면 그 자리가 일반인들로부터 가벼운 인상을 주게 되고, 결국 명예롭지 못한 직책으로 변해버리는 것 아닌가? 아마도 차기 대통령직을 차지 할 사람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아내려면, 평소보다 더 많은 堅忍至終견인지종 - 끝까지 굳게 참고 견디는 노력 - 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국민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대통령직을 보존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배웠다.
명예만을 위해 있는 직위가 아니라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지닌 이가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직하면 박영수 특검팀이 惡戰苦鬪악전고투 - 죽을힘을 다하고 혼신을 다 바쳐 싸우려 - 하며 박근혜를 끌어내기 위해 총력수사에 임했을 것인가! 박근혜의 고집스런 사고 때문이다. 고집이 세기로는 이승만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인물이다. 하지만 결국엔 직위를 버리고 하야 쪽을 택했다. 박근혜는 헌법재판소(헌재) 재판관 8명 전원이 같은 생각 - 박근혜는 더 이상 국가를 다스릴 능력이 없다는 만장일치의 생각 - 을 하고 있었는데, 박근혜는 탄핵인용이 아닌 기각이 될 것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었다니 얼마나 아둔한 인물이란 말인가! 아둔한 것은 박근혜만이 아닌 대략 20명까지 불어난 박근혜 대리인단(변호사들)도 빠질 수 없다. 아니 더 나아가 아직까지 박근혜를 ‘마마’로 인정하는 인물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류의 인물들이 행정부와 사법부 그리고 국회까지 적재적소에 산재해 있고, 심지어 사회단체에 분포돼 있음을 생각하면 누가 다리를 펴고 깊은 잠을 잘 수 있을 것인가? 고로 박근혜는 囹圄영어의 몸이 돼야하는 것이다. 국회는 검찰만 믿을 것이 아니라 특검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헌재 박근혜 탄핵 인용된 순간 환호하는 시민들



     우리는 박근혜의 잘못을 거울삼아야 한다는 자세도 배우지 않았는가?
     남이 잘못한 것을 그대로 따라가는 사람은 참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없지 않겠는가? 그러나 우리 속에는 그런 류의 사람들이 네 활개를 치며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마치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같은 사람이다. 물론 국회내부에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전원이 아니라고 할 수 없지만 말이다. 분명 박근혜가 실수를 크게 저지르고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아니라고 억지를 쓴 사람들이 적잖았다는 말이다.

     공자(孔子)께서는 “자기 같지 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친구로 하지 말라[毋友不如己者].”는 말씀을 남겼다. 이 말씀을 전부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이 사람은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같은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면 쉽게 서로의 뜻이 상통할 수 있으니 설득할 것도 시간도 필요치 않을 것이니, 쉬운 결론은 얻을 것으로 본다. 고로 저들만의 이상에 맞는 이들끼리 노닥거리며 즐거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앞으로는 완전하게 격리를 해야 하는 일이 남았다. 그렇게 되기 위해 반드시 박근혜는 영어의 몸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이 같지 않으면 같은 사회에서 살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고로 영혼이 서로 통하지 않는다면 그 영혼까지 개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달라도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는 것이 인간이고 물질이다.
     老子노자께서 “사람이 좋지 않다고 어찌 그 존재를 버릴 것인가[人之不善 何棄之有]!”고 반문한 것도, 인간은 안 된다고 버릴 것이 아니라, 고쳐 살 수 있지 않겠는가고 의문을 던진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반론을 재기하는 것이다. 절대로 박근혜와 徹天之怨讎철천지원수가 돼, 그녀를 감옥으로 보내라고 하진 않는다는 뜻이다.

       [박근혜 탄핵심판 인용] 헌법재판소 선고문 전문헌법재판소



     그동안 박정희 독재자와 그 딸 박근혜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생각을 여러 가지로 했다. 남들이 보면 박씨 가문과 徹天之怨讎라도 되는 것 같이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절대 그런 문제가 없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단지 사랑받아야 할 국민을 아끼지 않고 편애했던 과거사를 비롯해서, 저들이 올바르게 가려하지 않고 국민을 마치 함정으로 몰아가는 것 같은 상황을 보면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한 것이다. 어떤 이는 아무리 그래도 박정희가 잘 한 것도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며 꼬집을 때도 완강히 거절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나쁜 - 마치 性惡說성악설을 바탕으로 태어난 것처럼 나쁜 - 정신이 바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야 미워할 생각은 없다.


     차기 대권을 쥘 인물이 누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박정희 독재자와 박근혜의 과오를 벌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이 두 인물을 끼고 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확실하게 서광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認賊爲子인적위자 - 도둑을 자식으로 인정하는 인류 - 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독재자는 독재자로 해야 하고, 나라가 힘든 때 경제를 일으켰다는 엉뚱한 발상으로 독재자를 희석시킬 생각은 말자는 주장이다. 더군다나 박정희 독재자로 인해 한국정치사가 얼마나 후퇴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시는 그런 부류의 인물을 인정하려고 하지 말아야 사회기강도 바르게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妄想망상을 진실이라고 믿는 어리석은 전철을 밟아가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제발 정신 좀 차려야 하지 않을까?

     검찰은 박근혜 구속영장을 확실히 해야 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성장하는 검찰이 돼야 할 때가 오지 않았는가? 주춤거릴 시간도 방향도 위치도 없다. 그저 正義정의를 찾아 그 길을 따라가는 것만이 正道정도 아닌가? 더 이상 認賊爲子는 용납할 수 없다.

     박근혜 탄핵, 잊지 말아야 할 이명박


   원문보기;

2017년 3월 11일 토요일

인적위자들을 제자리로 돌려놔야!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로 가는 길은 아직도 험난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안타깝다. 국민의 일부가 아직도 인적위자(認賊爲子) - 망상(妄想)을 진실(眞實)로 착각(錯覺) - 하는 이들 때문인 것이다. 이런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만 아니다. 정말 고치기 어려운 처지에 놓인 대한민국이라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처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정치만 올바른 길로 가면 인적위자의 국민들은 자연스럽게 따라 갈 수 있을 것이니 하는 말이다.


    대한민국 정치는 정치가들이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 정치꾼(국가를 위해 국민을 다스리려하지 않고, 오직 상대방 정치꾼의 약점만 들춰가며 선거에만 열심 했던 인물)들이 정치를 했기 때문이다. 그 일례로 가장 큰 역할을 한 이가 바로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였다는 것을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사실 아닌가! 그는 5·16 군사정변(coup d’État)을 일으켜 성공한 이후, ‘혁명’이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공약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외우게 했다. 그 첫 번째가 ‘방공을 국시의 제1로’한다며 이북 공산당을 머리에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이는 김종필 전 총리가 언급한대로, 박정희 독재자가 자신의 과오(過誤) - 여순 반란사건 당시 남로당 총책을 담담하여 공산주의에 흠씬 젖어 빨치산이었던 과오 - 를 감추기 위한 수단이 제1이었고, 그 공약을 어기는 국민을 잡아 가두고, 자신이 사형까지 처했던 그 과거를 바탕으로 하여 국민에게 덧씌우기 위해 만든 공약이 두 번째 수단 아닌가!
 
      



     그리고 공약 마지막 구절에 ‘국가가 안정이 되면 민간인에게 정권을 이양한다.’는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박정희는 그렇지 않았다. 육군 소장(이마에 별 두 개)이던 자신의 계급장 - 박정희는 지난 남로당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진급 되지 않게 되자 군사정변을 일으켰던 계급장 - 을 별 네 개(육군대장)로 급진(急進)시킨 이후 제대를 했다. 고로 자신과 그 무리들 생각은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라는 것이다. 쉽게 예기해서 耳懸鈴鼻懸鈴(이현령비현령) - 코에 걸면 코걸이가 대고,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 그런 방식을 취했으니, 생각이나 개념이 있는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윤보선 전 대통령과 같이 후보에 나서서 대선을 겨뤘는데 정권의 권력 - 총칼을 앞세운 권력 - 으로 밀어붙이면서 이승만의 3·15부정선거는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막걸리와 밀가루 등을 나눠주면서 반 강제로 “박정희 후보를 찍어라!”고 했으니 착하고 선량한 이들은 막걸리 한 사발을 얻어먹었다는 양심 때문에, 박정희 칸에 도장을 찍지 않을 수 없었으니 정치를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국민을 잘 다스려야 할 윗사람이 반 강제(强制)를 써가며 국민을 옥죄고 있었으니 국가가 올바르게 돌아가고 있었을 것인가?
       
       '사진과 함께 읽는 대통령, 이승만과 박정희' 학교도서관 비치를


     선거결과는 윤보선 후보와 박정희 후보 간 대략 15만 표차가 났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적은 표차라고 한다. 금권과 관권을 다 쓰고서 일 개 군 단위 인구 정도의 표차로 이겼다는 것은 개표를 다시 한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인데 - 관권 선거를 했으니 무더기 표가 분명 들어간 것일 것인데 - 민주당은 총칼의 권력에서 밀리며 손을 들 수밖에 없었으니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인정하려 했을 것인가?


      윗물이 흐리면 아래 물도 자연스럽게 흐려지기 마련! 공무원들의 권세는 하늘을 찔렀고 국민은 그 밑에 주저앉아야 했던 그 18년 - 5대, 6대, 7대, 8대, 9대, 10대 대권 - 을 박정희가 군화 발로 국민은 짓밟고 있었던 그 세월 때문에, 대한민국 정치는 퇴보에 퇴보만 거듭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세월이 흐르면서 공무원과 군인들의 권세는 하늘을 찌르게 된다. 이승만 독재시대 당시 공무원과 군인의 권세와는 비교도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해지고 만다. 왜? 박정희와 그 무리들은 공무원 대우를 잘 해줘야 비리가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었다. 하지만 잘 알다시피 박정희 독재정권 당시부터 관피아(관료+마피아)와 정경유착(정치인+경제인의 유착)의 싱싱한 싹을 틔우고 있었으니, 국가는 물론이거니와 국민의 경제가 순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인가? 물론 과거 보릿고개를 벗어날 수는 있었지만, 살만한 한계점(GNP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로 넘어가는 그 과정)을 쉽게 돌파하지 못했고, 더구나 3만 달러를 내다보면서 좌절하고 있는 이유가 모조리 정치꾼들의 비양심(非良心)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권력을 쥐었으면 다른 이에게 넘겨 줄 줄도 아는 양보하는 마음이 있어야 그 후배들이 보고 배울 것인데, 이승만(10년 독재)과 박정희(18년 독재)는 그런 아량이 전혀 없었다. 고로 국민은 무엇을 느끼고 배웠을 것인가?
원천적으로 착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일반인들[匹夫匹婦]이다. 그 때문에 머리를 써서 남을 넘어뜨리며 짓밟아 서려고 하는 이들은 일반인들[匹夫匹婦]라고 표현할 수 없는 것 아닌가? 남을 짓밟고 서려하는 이들은 보통 지도자로 인정을 받게 됐던 것이 대한민국이었다. 그 지도자들이 박정희가 하는 짓을 그대로 따르고 배웠다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 수 있었을 것인가?


     한 가지만 집고 가자!
    2,500여 년 전에 군주와 정치인들에게 무위(無爲)정치를 하라며, 노자(老子)께서 자신의 보배는 세 가지가 있다고 도덕경 제67장에 적었다. “하나는 자비(慈悲)를 말하고, 둘은 검소를 말하며, 셋은 감히 세상에 먼저 나서려고 하지 않음을 말한다[一曰慈 二曰儉 三曰不敢爲天下先].”고 하셨다.
    더해서 “지금 자비를 버리면서 또 용감(勇敢)하려 하고, 검소를 버리면서 또 널리 베풀려고 하며, 뒤를 버리면서 또 앞서기만 하려는 것은 죽은 것이다[今舍慈且勇 舍儉且廣 舍後且先 死矣].”라고 했다.

    지도자가 앞서는 것만 지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뒤에 서서 모든 이들이 앞서가는 것을 바라볼 수 있는 자세도 중요한 것 아닌가? 모든 이들이 양보하는 자세가 없이 앞서기만 한다면, 누가 뒤를 서려 할 것인가? 가장 뒤쳐져 있는 이들을 구해낼 수 있을 때 완벽한 지도자가 되는 것 아닐까? 앞서서 전진만 할 것이 아니라, 뒤로 물러 설 줄 아는 사람이 전쟁에서 승리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말이다.

     



     모든 이들이 자신의 양심은 저버리기만 하고, 남의 양심만 쳐다보며 기다린다면 누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양보도 할 줄 모르는 이들이 앞에 서서 나가기만 하며 옳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면 누가 그 길을 따라 갈 수 있겠는가? 하지만 돈을 뿌리며 쫓아오라고 하면 잘도 쫓아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 아닌가? 그 돈 때문에 인간의 자비도 검소도 다 사라지고 오직 돈 앞에 머리를 숙이며 세상을 온통 진흙탕으로 만들어 놨다면 누가 믿으려고 할 것인가! 그런데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결국 돈이라는 것으로 인간을 홀려버리게 한 후, 인적위자(認賊爲子) - 망상[Delusion, 妄想=사고(思考)의 이상 현상]을 진실로 착각 - 하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며 주위 사람들까지 선동하고 있으니 세상이 자꾸만 이전투구(泥田鬪狗) - 개들의 진흙탕 싸움의 도가니 - 로 집어넣고 즐기게 하는 것 아닌가?

     


     보시라! 탄기국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말이다. 탄기국은 "헌재판결은 역모, 국민혁명 위해 신당창당"하자며 세상을 뒤집어엎을 것처럼 행동도 자제하지 못하고 있다. 벌써 3명의 노인들만 희생을 당했다. 참으로 불쌍한 인물들만 저들의 재물이 돼 서글프게 죽어 가고 있다는 생각은 않는가! 도둑을 아들로 삼으려는 자세 - 인적위자(認賊爲子) - 도 즐겁다는 것인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8명)이 박근혜 탄핵(8:0)을 했다는 것을 뒤집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그 자체를 뒤집겠다는 의지가 아니고 무엇인가! 정상인들이 할 짓이라고 보는 것인가?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 나서서 말릴 인물이 없다. 박근혜 정권을 뒤집어쓰고 있던 그 무리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총칼의 권력 - 박정희 군화 발 독재자가 자행했던 총칼의 권력 - 을 앞세워 마지막 항거를 하는 것인가? 더군다나 민간인 신분이 된 박근혜를 두둔하겠다는 국민의 5%p가 아직도 숨 가쁘게 대한민국을 흔들어 보겠다는 것인가? 어리석은 것인지 아니면 생각이 그저 하얀 것인지, 그도 아니면 박근혜가 평소 말했던 영혼이 없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집단이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인적위자의 국민을 제자리로 돌려 놓게 하는 것 먼저 해야 할 일 아닐까싶다.



    




      원문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306476&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350087
http://www.mediapen.com/news/view/17620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6&aid=0000027870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09820&code=11131100&sid1=soc&cp=nv2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09840&code=11121600&sid1=pol&cp=nv2